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0/14 15:55:30
Name Spring
Subject [일반] 제가 사용하는 심비안 어플 ^^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어플 소개 글에 부러움 100%이지만
심비안에도 그래도 쓸만한 어플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

익뮤로 심비안에 입문한지 2달 쫌 됐구요.
사실 익뮤나 심비안이나 저주받은...
피쳐폰과 거의 다름없지만 (편의 기능은 피쳐폰보다 못할 때도 있습니...)

그래도 이것저것 설치하다보니 그래도 몇 가지 괜찮은 앱스를 발견하여 소개하고
또 댓글로 다른 어플도 소개 받고 싶어 글 남깁니다.
(회사에서 심심한 와중에 글 남기는 것이라 사진이 없습니다. 죄송~)

아~ 소개 앱스는 커펌 + 롬패처 기본입니다.

1. S60dict
심비안 계열에서 독보적인 사전입니다.
프로그램도 사전 데이터도 쉽게 구하실 수 있으며,
단순 영어 사전 말고도, 콜린스 코빌, 백과사전, 위키사전, 국어사전, 중한사전, 일한사전 등등 다양한 사전이 있습니다.
제가 예전 폰에서 익뮤로 건너온 이유도 휴대폰에 사전이 없다는 단점이 컸는데, 이거 하나로 완벽 커버 되었습니다.

2. BrightLight
익뮤에 내장되어 있는 플래쉬를 제어하는 앱스입니다.
단순한 On/Off 기능 밖에 없지만 액정을 밝히는 것이 아닌 플래쉬를 쓰는 것으로 불빛이 굉장히 밝습니다.

3. S60Bible
기독교이신 분들에겐 유용한 어플입니다.
가독성과 편의성도 좋고, 다양한 버전의 성경을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4. Rank-i Talk
네이버 카페에 개발자분이 직접 릴리즈 하시는 문자 앱스입니다.
여느 스마트폰과는 달리 대화형 문자 인터페이스를 익뮤는 가지고 있진 않은데,
이걸로 쏠쏠하게 스마트폰이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5. Sports Tracker
익뮤에 내장된 GPS 기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스입니다.
트레이닝 다이어리도 제공해서 하루에 얼마를 몇분 뛰며 운동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래엔 바빠서 사용할 일이 없었네요...

6. ZXReader
리더 프로그램입니다.
기본 TXT 파일은 물론 다양한 포맷?(사실 TXT 파일 밖에 안 봅니다만)을 지원합니다.

7. Touch Guiter
기타 어플입니다.
조율기 없을 때, 가끔 사용합니다. 멀티 터치가 안 되지만 그럭저럭 사용할만 합니다.

8. DzMusickey
완전 강추 어플로 음악 플레이어 재생시 폰이 홀드 상태여도 볼륨 조절, 재생/정지, FF/REW를 조작할 수 있게 해 주는 어플입니다.
익뮤로 음악을 많이 들어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어플 중 하나입니다.

9. Dialer
기본 다이얼러가 부실하기 때문에 이 어플도 거의 필수적입니다.
초성검색, 번호검색으로 쉽게 전화번호를 찾으실 수 있고, 전화, 문자로 바로 연결됩니다.

10. Gravity
트위터와 페이스북 기다 SNS 사이트 접속에 최적화되어 있는 강추 어플입니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어플로 트위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이 프로그램만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보다 더 좋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다만, 유료입니다.

11. AutoMP3
음악 어플 중에 또한 뛰어난 녀석입니다. 기본 성능은 이어폰 꽂으면 바로 음악 재생이고,
기본 재생 플레이어보다 더 뛰어난 녀석으로 발전하고 있는 국내 개발자의 어플입니다.

12. 오렌지 쓰나미 테마
이건 어플은 아니고 테마인데, 저는 SPB Shell은 이상하게 별로더군요. 그래서
기본 테마만으로 사용하는데 오나미 테마는 가장 깔끔하고 예쁩니다.

13. 게임은...
당연히 아이폰이 월등히 좋고 안드로이드도 재밌는 녀석이 많지만
심비안에서도 쏠쏠하게 할만한 게임은...
1) 팜 프렌치 - 광란의 수족관 비슷한 게임인데 재미있습니다.
2) 블로커스 - 보드 게임 블로커스입니다.
3) How to Train Your Dragon - 게임성이 매우 좋은 동명 영화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이정도 입니다.

심비안 어플은 사실 피쳐폰 기능도 못하는 기본 기능의 보완적인 어플들이 많습니다. ㅜㅜ
하지만 안정적인 운영체계라 다운된 적 한번도 없고,
기본 폰기능 + 인터넷 + 생활형 앱스는 괜찮은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 좋은 심비안 어플 아시는 것 있으면 소개 쫌 부탁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0/14 16:29
수정 아이콘
으흠 그렇군요. 심비안도 써봐야 할텐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0/10/14 16:47
수정 아이콘
스케쥴러 중에 제일 좋은건 SBSH 켈린더 입니다. 그런데 25 달러에 달하는 가격, 몇 가지 버그, 그리고 스케쥴러의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구글 캘린더와 연동이 안 된다는 점 때문에 아이폰 스케쥴러들보다 많이 못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어플 중에 국내 제작자가 배포하는 Lucid subway 가 있습니다. 이건 왠만한 아이폰 지하철 어플보다 더 좋아 보이더군요. 역을 선택하면 다음 열차 도착시간과 현재시간을 비교해서 보여줍니다. 가격도 만원 안쪽으로 착한편이구요. [m]
10/10/14 16:59
수정 아이콘
흐, 그렇군요.

아 그리고 익뮤는 커펌이 거의 필수인거 같습니다. 심비안이 은근히 메모리관리가 잘 안 되더군요. 그래서 커펌 안한 상태에서 SPB 쉘을 깔아봤는데 메모리가 떡실신...되서 자꾸 쉘이 강제종료되더군요. 익뮤 사용자 분들 중 테마 등을 사용하시려면 꼭 커펌해 주세요. [m]
10/10/14 17: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sticky notes 가 빠졌네요. 메모 어플인데 포스트잇과 화면으로 구성됩니다. 포스트잇에 간단한 메모를 터치로 입력해서(자판으로 입력하는게 아니라 그냥 글자를 쓰듯이) 붙여놓는 건데, 굉장히 쏠쏠합니다.
모모리
10/10/14 18:13
수정 아이콘
그라비티가 그렇게 좋다던데....
10/10/14 18:28
수정 아이콘
그래비티 정말 좋죠... 익뮤 팔 때 가장 아까웠던 앱이 그래비티였어요 ㅠㅠ
윤성호
10/10/14 19:06
수정 아이콘
심비안 소개글은 처음인것 같아서 와방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별거 없네요.. 하하 심비안..
오돌이
10/10/14 19:10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없는것 위주로 몇가지 추가해 볼까합니다. 익뮤 사용중입니다.

1. flyingmoney - 가계부 작성프로그램인데 처음 설정이 귀찮아서 문제지. 설정해두고 입력하면 나중에 간편하게 금전관리가 됩니다.
추출도 되구요.
2. happywakeup - 폰트 때문에 안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폰트 변경해도 사용할수 있는 방법이 있구요.
의외로 잘 일어나집니다. 아침잠 없으신 분들은 패스~
3. Voxtrack - 통화녹음 프로그램입니다. 끊김없이 녹음하기 위해서는 롬패처로 편법을 사용해야 합니다만, 녹음 음질은 좋네요.
4. mykeylock - 오른쪽에 락 버튼이 불안하다는 느낌과 고장 글을 보고는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설정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켜짐에 빨간버튼 두번, 꺼짐에 조도센서 세번 가리기로 사용하고 있네요. 이건 확실히 편합니다.
5. ntimetable - 시간표 위젯인데요. (제작하신분은 아이폰으로 넘어가신지 오래...) ms워드 파일을 개인적으로 맞게 변경해서 맞춰주면
편하게 볼수 있어서 좋네요.
6. googasync - 일정 연동할때 쓰는 프로그램이지요. outlook - 구글일정 - 핸드폰 일정을 서로 연동할수 있습니다.
근데 겹쳐있을때는 정확하게 어떻게 변하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핸디 시리즈를 사용하고 일정에는 dreamlife 를 사용하고 있네요.
핸디 시리즈는 투박한데 개인적으로 손에 익어서 괜찮구요. dreamlife 는 일정을 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이메일은 푸시는 하지 않고 설정만 잡아두고 필요할때 확인하는 정도로 사용합니다. 다른 어플은 사용하지 않구요.

이 정도네요. 처음에는 핸드폰 가지고 이것저것 많이 시간을 잡아먹었는데..
이젠 사용하는 부분만 계속 만지게 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782 [일반] . [174] 삭제됨9154 10/10/15 9154 0
25781 [일반] 추느님 본게자랑입니다.. [6] 럼블5589 10/10/15 5589 0
25779 [일반] 황장엽 헌충원 안장에 대한 생각 + 북한 3대세습 관련 몇가지 잡담 [37] 머드5399 10/10/15 5399 0
25778 [일반] [펌] 로이스터를 위하여. [23] 타이밍승부6089 10/10/14 6089 0
25777 [일반] 2010 대한항공 스타리그 S2 엔딩 삽입곡입니다 ^_^ [5] 꿀라3945 10/10/14 3945 0
25776 [일반] 양준혁 선수 벤치 문제와 '원칙의 일관성'에 대하여.. [218] 호가든10960 10/10/14 10960 0
25775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0/15(금) 1차전 프리뷰 [5] 멀면 벙커링3389 10/10/14 3389 0
25774 [일반] 강승윤군 벌써 가수데뷔하나요^^ [27] 파일롯토7805 10/10/14 7805 0
25773 [일반] (제목수정)기어코 리버풀 완벽한 승리입니다. [35] 아우구스투스6931 10/10/14 6931 0
25772 [일반]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인가 [8] 삭제됨2835 10/10/14 2835 0
25771 [일반] YANG의 이것저것 - 또래오래의 진리는 뭐죠? [16] Yang4762 10/10/14 4762 0
25769 [일반] 프로야구 응원하는 팀이 계속 달라지네요 흐흐 [15] 개념은?3895 10/10/14 3895 0
25768 [일반] 슈퍼스타K 2 5주차 TOP 3 준결승전 온라인 사전 투표 결과~! [21] CrazY_BoY5182 10/10/14 5182 0
25767 [일반] 그녀를 놓치지 말아야한다 #7 [12] Love&Hate7058 10/10/14 7058 1
25766 [일반] Love.of.Tears 생일을 축합니다. [29] 체념토스3885 10/10/14 3885 0
25765 [일반] 제가 사용하는 심비안 어플 ^^ [15] Spring6091 10/10/14 6091 0
25763 [일반] JYJ(재중유천준수)의 신곡과 2PM의 안무버전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9] 세우실4370 10/10/14 4370 0
25762 [일반] 가온차트 10월 둘째주 (10.10.03~10.10.09) 순위~! [2] CrazY_BoY3244 10/10/14 3244 0
25761 [일반] 리버풀 다시 위기.(상황 더욱더 악화... 덜덜덜) [24] 아우구스투스6465 10/10/14 6465 0
25760 [일반] 심야 데이트 후기 마지막 - 해피엔딩 - [9] fd테란5456 10/10/14 5456 0
25759 [일반] 엄마한테 코를 꿰여 빅지름신과 조우했습니다. 그리고 장렬히 패배했습니다. [24] 삭제됨5994 10/10/14 5994 2
25758 [일반] 누군가를 죽을것같이 좋아했던 기억이 있나요? [21] 네오바람4781 10/10/14 4781 0
25757 [일반] 그녀를 놓치지 말아야한다 #6 [12] Love&Hate6903 10/10/14 690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