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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00:22
아마 힘들껄요~금리인상하게 된다면......환율이 너무 변동될듯 싶네요..지금도 힘들텐데~
현상태는 환율전쟁상태로 중국과 미국이 쌈이 났죠. 물론 미국이 이기긴 하겠지만..키는 중국이 쥐고있다는것도 무시할수없죠~ 국채도 어마어마하게 사모으고있고요. 당분간 출구전략은 물건너갔죠.
10/10/14 00:41
다른건 모르겠고 부동산쪽은 집 한채 이상의 경우는 대부분 투기라고 생각하기에.. 집을 다수 보유한 사람들에게 세금 좀 팍팍 때리고~ 부동산 거품도 많이 빠지길 바랍니다.
10/10/14 00:53
현재상태에서 부동산이나 환율문제는 어떻게 보면 난이도가 덜한 떡밥이죠.
부동산은 국내변수를 환율문제는 국제변수를 포커스로 보면 되니까요. 윗분말씀대로 금리문제가 최근의 큰 딜레마죠. 분명히 지금 우리나라의 물가상승은 임계점에 다다른 상태이고 시중의 M2의 증가도 상당합니다. 여기에 2.25%인 현 금리 또한 많이 비정상적인 상태이기에 금리를 인상해야 하지만.... 미국이나 일본이 돈을 풀거나 금리를 내리는 와중에 우리가 금리를 올려버리게 되면 금리가 높은 우리쪽으로 돈이 몰리게 되고 이렇게 되면 가뜩이나 환율하락 속도가 가파른데 여기에 부채질(사실 부채질이 아닌 태풍이죠..)을 할 수가 있기에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일단 시장전문가들은 약 60% 정도가 이번에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은이 물가상승을 더이상 좌시하지는 않을거라는거죠. 저 또한 조심스럽게 금리인상쪽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김중수 한은 총재가 저번에 밝혔듯 단계적으로 몇차례 금리를 인상할것이라 한데다가, 최근의 급격한 물가상승을 물가관리의 핵심주체인 한은이 가만 두고보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입니다.
10/10/14 03:48
엔고현상이 일본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실분
일본도 엔고 현상때문에 힘들어 죽겠다는 말은 많이 봤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힘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독하겠으니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10/14 12:22
1번과 3번은 서로 맞물리는 문제죠
지금 현재 부동산 상황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아가는 상황이고 거기에 출구전략 시행으로 금리까지 올라가버리면 대대적인 부동산 정책 수혈 이외에는 답이 없어보입니다. 부동산은 향후 10년간 일부 지역 빼고는 답이 없어보이긴 하네요
10/10/14 15:59
단기적으로는 예측하기 어렵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답이 이미 나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가 그대로 되풀이 되지는 않더라도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70년대 초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부채에 시달린 미국이 금 태환 정책을 포기하면서까지 달러를 확 풀고, 표면적으로는 오일 쇼크를 명분삼아 인플레이션을 일으켰습니다. 70년대의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은 80년대의 엄청난 긴축 정책으로 간신히 잡혔죠. 이번의 금융 위기로 늘어난 국가 부채를 그대로 갚을 리 없는 미국이 역시 비슷한 짓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못해서 안달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 저것, 앞서거니 뒷서거니 돈을 제외한 모든 것들의 가격이 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오르는 것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죠. 문제는 균등하게 오르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대로 된 출구 전략? 글쎄요, 건전한(?) 경제로 멋지게 회복을 하면 이번 금융 위기로 진 엄청난 부채를 미국 정부가 제대로 갚아야 합니다. 그런 짓을 과연 할까요? PS) 미국이 만일 위와 같은 마음을 먹고 있다면, 한은이 인플레이션을 막을 정도로 금리를 올릴 수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금리를 그렇게 올리면, 즉 우리 나라의 인플레이션을 그렇게 막으면,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이야기이므로 환율이 하락할 수밖에 없고, 이는 우리 나라 기업들의 대외 경쟁력에 상당한 악영향을 줍니다. 달러가 기축 통화인 이유로, 알면서도 인플레이션을 따라 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이 모든 의견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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