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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20:36
핫... 제가 올리려고 했는데... 크크크 코멘트화 합니다.
http://www.guardian.co.uk/football/blog/2010/oct/13/liverpool-sale-high-court-verdict-live 예... 드디어 재판 승리했습니다. 어제 판결 유보된 뒤에 오늘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우리나라시간으로 6시 30분에 시작된 판결에서 판사측이 리버풀의 브론튼 회장을 위시한 보드진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이로써 리버풀은 NESV로의 인수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즉 리버풀이 RBS 측에 2억 파운드 정도의 빚을 졌었죠. 그로 인해서 RBS측에서 질+힉 구단주의 행동에 제지를 위해서 보드진의 합의로써 리버풀 인수가 가능한 조항과 함께 보드진 인사는 브로튼 회장만이 가능하도록 했는데요. 리버풀의 질+힉 구단주를 제외한 보드진이 합의하에 NESV측으로 인수를 결정하자 질+힉 구단주가 즉시 반발하면서 브로튼 회장을 제외한 퍼슬로우 이사외 1명을 해임하고 힉스 주니어와 질레트 심복을 그 자리에 넣었습니다. 참고로 힉스 주니어는 리버풀팬들에게 '모욕적인 메일'을 보내어서 작년에 리버풀 이사진에서 물러났죠. 그리고 그에 따른 재판인데요. 정확히 직접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것이 바로 리버풀의 인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거라는 것은 분명했죠. 보드진 쪽이 승리할시에는 결과적으로 보드진이 주도한 인수가 합법적으로 되어서 인수가 순조롭게 되겠지만 질+힉이 승리시에는 두 이사의 해임이 정당화되어서 인수가 결렬될 기세였죠. 만일 15일, 이번주 금요일까지 빚을 못 갚으면 리버풀은 법정관리로 들어가서 승점 9점 삭감위기였지만 질+힉은 아랑곳하지 않았죠. 결과적으로 판사가 리버풀 보드진의 손을 들어주었고 인수는 순조롭게 진행되겠습니다. 더불어서 NESV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인 존 헨리가 회장으로 있는 기업입니다. 이제 보스턴과 리버풀은 형제 구단... 존 헨리는 로만이나 만수르급의 갑부는 아니고 총 자산은 5억 7천만파운드정도로 소박하지만 스포츠 구단 운영에는 일가견이 있죠. 인수 자금은 3억 파운드이며 이중 2억 파운드는 빚 갚는데, 나머지는 리버풀 구단 자체에 투자할 것으로 예견됩니다. 참고로 그 외의 빚은 질+힉이 알아서 처리하는거고요. 빚이 줄어드는거 빼고 질+힉은 '단한푼도' 받지 못하고 쫓겨나게 됩니다. 1억 4천만파운드정도 손해봤다고 하네요(이게 제일 맘에 듭니다.) 아... 그런데 혹시나... 걱정하시는 분들 계시죠? 구단주들이 항소하면 어떡하나 하고요. 나머지 자세한 소식과 앞으로의 전망, 그 외의 리버풀 상황은 나중에 따로 정리해서 써보겠습니다.
10/10/13 21:06
케스파보다 더한 종자들이 힉&질입니다. ㅡㅡ^
어제부터 재판을 얼마나 눈빠지게 바라보고 있었는지요. 이제 한시름 놓겠네요. 휴~
10/10/14 00:26
항소도 막아버렸고, 이르면 우리시간으로 4시간 정도 뒤인 4시경에 인수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이사진 소집)
겨울에 중미하나랑 공격수 하나 +@ 보강해서 빅4 재도약 가 보는겁니다..! (강등권이라해도 4위랑 겨우 5점차!)
10/10/14 00:40
이제 일해결이 잘되고 했으니 잘될까요?.. 아 보니까 카윗도 부상이던데 -_-; 제발 저 깡소주좀 달리지않게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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