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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7 22:41
조금덜하신 했지만 포쓰가 이승엽 쓰리런-마해영 역전 홈런 느낌의 쓰리런이었습니다.
루상에 진루해도 후속타 불발로 답답했는데... 심지어 상수님 적시타때도 후련함은 느끼지 못했는데..... ...... 쓰리런!! 내일 경기도 기대되네요 ^^
10/10/07 22:51
오늘 졌으면 선동렬 감독 미친듯이 욕할려고 했는데 이겨서 참아야겠네요.
그래도 선감독이 어제 인터뷰에선 박한이 선수에게 가장 기대를 한다고 했죠. 너무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10/10/07 22:58
어? 아무래도 두산이 작정하고 이긴 상태에서 투수 풀가동 하길래 그냥 접고 영웅호걸 다운 받아놓은걸 봤습니다만 이건 '무너'가요???
'개인적으로' 스크는 응원하기 싫고, 삼성은 뭔가 부정적인 여론이 많고, 비록 롯데를 이겼지만 그나마 서울 연고고 정가는 팀은 두산이라 생각하며 보다가 이기겠구나 했는데...크크크... 그냥 재미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10/10/07 22:59
두산 플옵행 확정됬을때 친구가 플옵에서의 키플레이어를 뽑아보라길래 생각할것도 없이 상수라고 했는데, 오늘 정말 9번타자로써의 역할을 너무 잘해주더군요. 괜히 내가 더 기쁜^^ 그친구가 경기 끝나자마자 전화오더라구요..^^
우리 킁킁신은 1회 호수비할때부터 뭔가 오늘 일내줄꺼란 기분이 들었는데 역시나 역전 쓰리런!! 후...그건 그렇고 차바시아... 이번 시즌 드디어 새가슴을 극복했다고 생각이 했건만...얼마전 양신 은퇴경기때도 약간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오늘보니 역시나 아직까진 큰경기는 무린것 같더군요...ㅠㅠ
10/10/07 23:00
오늘 졌으면... 내일 삼성전 무패 1점대 방어율의 히메네즈에...
진짜 2패상태로 적지로 갈 확률이 8할은 되지 않았을까시퍼요. 7회말 잔루 1,2루를 남기고 공격이 끝났을 때 경기를 포기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ㅠㅠ 3연승으로 편하게 가자!
10/10/07 23:08
두산은 가뜩이나 준플 5차전까지 던진다고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던지려다보니 공의 위력이 준플보다 많이 떨어져보이더군요..
선동열 정인욱 투수교체는 졌다면 패착이었지만 권혁 보크로 1아웃 2,3루에서 안지만의 투수교체는 정말 생각을 잘 한 것 같구요.. 아마 지켜보고 있는 SK는 삼성의 역전승에 두려워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두산은 기세가 꺽인 것 같구요...
10/10/07 23:33
1차전 져서 두산입장에선 많이 힘들어진것 같습니다.
5차전 혈전을 치루고 온지라 투수소모가 심했는데 불펜의 중심인 정재훈선수가 준플옵에 이어서 오늘도 블론을 해버리는바람에 다음경기에서 잘 던질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반대로 삼성은 실전을 치룬지 오래되서 경기감각이 없었을텐데 1차전 잡으면서 많이 유리하게 가네요.
10/10/07 23:44
http://www.mlbpark.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672226&cpage=1
먼저 글이 올라와있어서... 글 올릴려고 한거 링크로 대체합니다...^^;;; 알흠다운 밤이네요~~~^^
10/10/07 23:51
배영수 내일 심상치 않습니다. 얼마만에 포스트시즌 선발인지........ 김상수-박한이-조동찬 최고네요! 어쨰든 3인방이 좀 살아나야 될텐데.....
10/10/08 00:01
아름다운 밤이에요~
타격에서는 킁킁신과 상수가 터져줬고, 투수진에서는 역시나 안정권이 후반 승부를 가능케 해 줬네요. 무엇보다 권오준의 부활이 가장 반갑습니다. ^^ 내일 배에이스도 화이팅!!! [m]
10/10/08 00:00
1회초에 킁킁신 수비에 박수 열나게 치고
3말회에 점수 내면서 박수 열나게 치고 잠잠하다가 8회말부터 겜끝날때까지 박수 폭발이네요. 이거 웬지 로이스터 감독님이 되가는 느낌이,,, 아무튼 양신 은퇴기념 우승반지 껴야합니다. 스윕 코시 고고
10/10/08 00:24
골수 삼팬입니다만,
선 감독 입장에선 정인욱을 올리는걸 안정적이라기 보다는 약간의 도박 승부수로 띄운 듯 하네요. 어차피 올 시즌 우승 생각 그리 간절하지 않다. 요새 느낌 좋은 정인욱 올려서 통하면 굿이요 안통해도 경험이니 차우찬 새가슴버릇 다시 나오는 듯 일찍 내렸으니 도박 걸어보자 이런 생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인욱이 3점 내주고 깔끔하게 1차전 접고 갈 생각이었더니, 보니까 두산 선수들 어깨가 신통치 않아서 혹시나 싶어 정현욱 올려놓고 한방 터지나 감으로 기다린 격이랄까요. 어차피 1차전 마음 비웠어도 오늘 경기로 선수들 실전 감각 되찾고 배열사로 2차전 잡고 원뜨리로 3차전 잡으면 모른다는 계획이 아니었을까요. 준플 불판은 4번이나 갈았지만 플옵 불판은 2번밖에 안 갈게 되어 아쉽습니다. 삼팬들은 저 처럼 다들 숨어있겠죠. 흐흐. 그래도 삼성이 전국 700명 무작위 설문조사결과 인기구단 2위였습니다. 의외로...
10/10/08 01:20
바카닉도 잘했지만 김상수의 적시타가 컷던것 같습니다.
중반이후 내심 반쯤 포기하고 봤는데 김상수의 안타로 한점 따라붙을때 먼가 되나 싶더니 바로 쾅! 배에이스, 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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