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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6 02:44
lg의 현재 팀전력이 max라..
투타 언발란스 진짜..ㅠㅠ 시즌 중반까지..투수들이 좀 버텨줄땐.. 타자들이 병맛짓 하더니.. 이제 타자들이 좀 살아나니, 투수진이 한계에 부딪히네요;; 안될팀은 안되나;; 저도 김광삼 키 플레이어에는 동의하는 편이고.. 타석에선, 박용택이 살아나주는게 관건인 것 같네요. 이대형 선수는 크레이지 모드를 벗어나, 0809 깝대형모드로 회귀해버렸고;; 이진영, 정성훈, 이병규 선수 등은 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10/07/06 02:45
음... 좋네요.
그리고 롯데의 키 포인트는 손민한이 아닌가시퍼요. 한화는 송광저우가 빠지는게 너무 아쉽네요. 저도 장성호 선수의 큰거 한방 기다리고 있습니다.
10/07/06 02:49
삼성 박한이 선수는 이제 신임을 거의 되찾았죠. 붙박이 3번타자로 출장중이죠.
양준혁 선수는 완전히 대타요원으로... 젊은 선수들이 워낙 잘해주고 있어서 딱히 불만은 없지만 양준혁이기에 아쉬운건 어쩔수가없네요^^
10/07/06 03:25
삼성의 키 플레이어는 채태인이 아니죠...;;;
삼인방 중 장타 포텐은 가장 떨어지는게 채태인이죠... 컨택에 있어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올 시즌 득점권 타율과 타점이 현저하게 떨어지죠... 삼성의 클린업으로는 아직은 부족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6~7번 타선이 적당할 것으로 보이네요... 삼성이 살려면 우타자들이 살아야 합니다... 좋은 좌타자는 너무 많은 방면에 우타자들이 없죠... 삼성이 10연승하고 있는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는... 조동찬-오정복 우타라인이 확실히 제 몫을 해주고... 박석민이 아주 잠깐이지만 홈런을 터뜨리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키 플레이어는 박석민이 되어야 할듯 보이고... 조조브라더스와 오정복의 상승세 지속여부가 타선에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투수진은 차우찬이 어떻게 던지느냐과 최대 관건입니다... 삼성 팬이라면 누구나 차우찬을 애증의 대상으로 생각해왔고 이제 거의 포기할 시점에... 포텐이 터질만한 투구를 두산-넥센전에서 보여주었죠... 그 투구를 이번주에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차우찬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해질 경우... 진짜 삼성이 무서워지게 되겠죠...
10/07/06 04:12
김경언이 계속 이 타격감을 유지해주고 오선진이 조금 더 성장해준다면 타선이 좀 풀리지 않을까 합니다. 김태완은 부진은 아무래도 길어질 것 같고 최진행을 도와주려면 역시 장성호가 잘해주는 수밖에 없네요.
한화 QS+가 2위라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우리 선발이 이렇게 좋아졌었나 하고요. 근데 타자 시키들아....
10/07/06 04:37
이번 두산과 SK와의 두경기전까지 07~10시즌 양팀 상대전적이 정확히 5:5동률이었습니다.(포스트시즌 제외 ㅠㅠ)
주말 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의 실책이 없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SK와의 정규시즌 대결을 거의 모두 지켜본 두산팬의 입장으로서 김경문 감독이 'SK와의 경기에서는 마치 폭주하는 기관차마냥 치명적인 실책을 많이 보여준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김성근 감독마저 인정하고 경계하는 김경문 감독입니다. 임태훈이 선발로, 이재우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불펜에서의 정재훈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죠. 모든 투수관련 지표가 상승하고 있는 지금 제가 주목하는 키플레이어는 1군 복귀가 임박한 이현승입니다. 광저우, 트레이드에 대한 부담감과 상관없는 투구를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10/07/06 07:41
LG는 사실 못하고 있진 않습니다만.. 높은 순위를 위해선 이길 경기는 이기고 질 경기는 져야하는데, 이러기 위해선 아무래도 전 선수들이 잘할땐 다같이 잘하고 못할 땐 다같이 못하는게 필요하겠죠.. 근데 엘지는 그게 전혀 안됩니다. 누가 살면 누가 죽고.. 흐우..
10/07/06 09:48
여러가지 여건상 6위긴 한데.. 起秀님 말씀처럼 LG가 못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어이 없는 경기를 보여주지만 그건 뭐 이미 익스큐즈 된거고...
키플레이어로 김광삼 선수를 꼽으셨는데, 김광삼 선수가 2선발 역할을 해주는 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무래도 풀타임 선발로 뛰는게 오래간만이다보니..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고. 지금은 2군에 머물고 있구요. 애초에 김광삼 선수가 4~5선발 역할을 해주는게 가장 이상적이긴 했지만요. 어차피 선발진 이따구인건 뭐 새삼스럽지는 않은데, 문제는 불펜입니다. 선발보다 불펜힘으로 그럭저럭 버텨왔는데, 6월달에 투수들이 죄다 퍼졌거든요T_T 무엇보다 롱릴리프로 던질만한 중간투수가 필요한데.. 없습니다. 서승화 선수가 일단 5선발 로테의 한축이 되어만 준다면(일단 먼저 던셔서 대충 5이닝까지 던질 수만 있다면 -_-) 감독님 말씀처럼 범준선수를 중간으로 올려서 쓰는 것도 방법이긴 하고.. 아니면 정말 심땅군선수라도 올려서 중간에서 던지게 해야하는 상황이죠. 투수진만 생각하면 답답하네요 타격은 별로 걱정안합니다. 어차피 뭐... 빅파이던, 초쿄파이던, 타자들은 자기 몫은 어느정도 다 해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치지만 않으면 되요. 은근 유리몸들이 많아서....
10/07/06 09:56
삼성은 선발진이 아직 문제죠. 배에이스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10승 안정권 투수로 다시 살아나고, 윤태자가 상식적인 선에서 9~10승에 방어율 4 정도의 투수로 정신차리는게 정답입니다. 차우찬이 10승 투수가 되어주면 더 바랄게 없지만 얘는 맨날 희망고문이라..
양신은 지난번 끝내기 치고 인터뷰가 너무 짠하더군요. 인간적으로 기회를 좀 줬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은 수비도 자신있다고 하는데.. 양아들 강명구는 이제 좀 안나오니 다행이구요. 강봉규 채상병은.. 아 진짜. 좀. 조동찬(1,3루) 박석민(1,3루) 채태인(1루)은 포지션을 돌려가며 쓰고 있는데 유격수 수비 때문에 답도 없는 임익준이 계속 올라오는 건 (상수 체력과 타격의 한계) 짜증납니다. 내년에는 짐승엽 돌아올것 같기도 한데, 그러면 진짜 양신 은퇴시키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ㅠ_ㅠ
10/07/06 10:08
sk에 키플레이어는 경완옹이라 봅니다.
작년에 당한 부상때문에 전력질주는 커녕 러닝훈련 소화도 제대로 못한다는데 그래도 매경기 선발출장하는걸 보면 존경심마저 들더군요. 정상호선수가 고관절부상때문에 백업을 할수없는 지금 경완옹에 시즌소화여부가 sk의 시즌성적을 결정지을거라 봅니다.
10/07/06 10:19
LG박종훈 감독님의 투수진 운영은 선발은 선발, 계투는 계투, 마무리는 마무리라는 겁니다. 그래서 몇 년 박박 긁어모았던 신인 선발투수들이 2군 경기 소식도 없는 반면에 이제는 연차가 좀 된 중간계투들은 출첵에 (등판 횟수만 따지만 압도적 1위) 지쳐 시즌 초에 보여줬던 견고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섯부른 예측일 수도 있으나 SK의 압도적 독주속에 5할이 못미치는 승률로도 가을야구를 노려볼 수 있는 현 상태가 유지되면 구리에 아껴두었던 신인급들을 끌어올려 선발과 계투진에 합류시킬 수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지금 1군 엔트리가 야수 특히 외야수가 많은 편인데 이쪽을 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지금 선발진에 있는 박명환과 김광삼, 서승화가 찍고 있는 기록을 보면 지금 2군에 있는 투수로 바꿔도 더 나빠질게 없는 형편이라...
10/07/06 12:42
롯데와 엘지의 차이는 선발투수..그 차이가 일요일경기에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불펜이 아무리좋아도(현실은 다들 장작모드) 선발이 안좋아서 4강은 힘들듯..
10/07/06 14:19
롯데...진짜 계투만 멀쩡하면 질것 같은 팀은 SK[...얘들은 너무 무서움 ㅠㅠ]밖에 없을 정도로 강력한 야구를 구사할 것 같은데
가끔 타자진이 정줄놓고 5점내에서 1점싸움 하질 않나. 롤코는 롤코타고 핑크는 부상이 걱정되고 사도스키는 그나마 좀 낫고 타미도 롤코타고 명우는 괜찮게 던지다가 슬슬 얻어맞는 경기가 늘고... 계투는 시망요 ㅠㅠ ...5~8위팀이 보기엔 쇼를 한다 싶으실지 몰라도 정말로 총체적 난국에서 조대홍갈 덕분에 근근히 먹고 삽니다. 솔직히 아섭이도 3할 4푼대 놀다가 3할 초반까지 가라앉으니-_-... 그러고 보면 가르시아 손아섭 박종윤 모두 3할 중 후반 스탯 찍다가 바닥치는 기현상도... 아무튼 삼성부터 벽이 느껴집니다. 못 이길것 같은 느낌이 딱 든달까...
10/07/06 15:11
저번주 일요일 문학 두산전에서 확실히 김성근감독이 김경문감독 머리 위에 있다는걸 느꼈네요
좌투수공에 강한 양의지 이원석을 빼기 위해서 정대현을 투입시키면서 좌타자 정수빈 유재웅으로 교체를 유도시키면서 정대현은 한타자만 소화시키고 바로 정우람으로 교체 이런걸 보면 정말 김성근 감독의 수첩내용과 머리속 지식들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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