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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4 15:56
국방의 의무가 끝날때 까지 몸건강하시길바랍니다 ^^
아, 그리고 육군 나온 저로서는 좀 힘들고, 휴가 없어도 3개월짧은 육군이 나은거 같습니다...그때의 하루를 일년같이.. 아마 공군이시니 병장되면 느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
10/04/24 15:58
공군 제대한 민방위로써 반드시 육군 입대하셔야 합니다!!! 악마같은 병장기간..
훈련소는 가장 강하다는건 좀 아닌것같지만, 누구나 자기가 있는 곳이 가장 힘들기에 ㅜㅜ 그리고 특기 시험은 그냥 애들 겁주는 용도입니다. 성적따라 배치되는 것도 아니더군요. 다들 백으로.. 샤샥..
10/04/24 15:58
아...자음연타 충동이....얼굴에 미소가 머금어집니다. 전 거기서 15주를 순수하게 훈련기간으로만 굴렀거든요. 아련한 추억이 돼 가고 있습니다만, 유난히 별이 많던 교육사의 하늘은 잊을 수가 없지요.
아! 물론 절대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건 아닙니다. 네버!
10/04/24 16:12
저는 이번에 1차 합격하고 면접이 5월 6일에 있습니다. 카스님이 말씀하신 짝수달입대입니다.
입대시 필요한 것들은 무엇무엇이 있나요? 생활은 할만한지도 알고 싶고 말입니다 그리고 1차 합격하면 면접은 거의 된다고 봐야하는 지 긴 댓 글로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0/04/24 16:17
만약 지금 군대를 지원하려는데 편하다는 공군이냐 3개월이 짧은 육군이냐를 고민 중이시라면 무조건 육군 추천드립니다.
- 예비역 공군 병장이
10/04/24 16:24
공군 제대한 민방위로써 반드시 육군 입대하셔야 합니다!!!(2)
pgr에서 공군 이야기를 들으니 재밌네요. 참, 특례가 아니라 특내일겁니다. 특별내무기간이었더것 같네요-_-; 쿠루뽀롱님이 얘기하신 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건 같습니다. 저는 통신 특기라 통교에 있었는데 순수하게 '성적'으로만 자대 갔습니다. TO어디 떴는지 칠판에 적고 3지망까지 적어 내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 특기서는 제가 1등해서 계룡대 골라 갔고, 2등 성남, 3등 수원 뭐 이런 식으로 갔던 기억입니다. 통교에서 교육 받은 다른 친구들도 대체로 성적대로 가고 싶은 곳 가더군요. 물론 쿠루뽀롱님 말처럼 빽은 언제든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만, 많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글 쓴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1) 훈련소 동기들은 전역 후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을 것이며 2) 제대할 때가 되면 공군간 것을 죽도록 후회하며 공군가는 애들을 뜯어 말리게 될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군생활 하십시오~ 근데 요새 몇기인가요? -0-
10/04/24 16:30
특기는 성적따라 배치되는게 맞는데 이 시험이 무개념입니다.
누가누가 잘찍나 테스트정도라는거죠. 대신 자대배치는 정말 자기 공부한 만큼 갑니다. 아.. 아직 병장이 아니라서.. 병장 때 이 글을 다시 한번 써야겠군요.. 제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저도 기대되네요. 다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은 비록 안보이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p.s 저는 687기 입니다. 지금 688기까지 입소했고 다음주에 9기가 들어올겁니다.
10/04/24 16:33
나중에 병장되면 후회합니다..크크
저도 생활이 편해서 군 생활에 만족하는데..병장 호봉이 올라갈수록 아 ~ 육군갈껄 하는 생각이 들껍니다.. 군 생활 재밌게 하세요.. 전 공군 610기 발전병이었습니다.. 부대는 5전비.. 카스님은 몇기세요??
10/04/24 16:42
저도 공군 예비역 병장으로서...갈수 있으면 육군가세요
저보다 늦게간 친구가 먼저 민간인되서 놀고 있는 모습 보면 눈물 나요ㅠ_ㅠ
10/04/24 16:46
655기인데, 감회가 새롭네요. 벌써 687기라니.. 덜덜덜 세월은 빠른듯.. 그리고 공군이 더 좋을거라는 말 상병달고 병장달수록 후회하게 되실겁니다.. 크크
10/04/24 16:46
육군인 저는 10월에 입대를 하였고 공군인 친구는 2개월 전인 8월에 입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년후 10월에 육군인 저는 전역을 하였고
공군인 친구는 휴가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후 또 휴가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후 또 휴가를 나왔습니다.. 이제는 전화 받기 싫어 졌습니다. 이놈은 왜 맨날 나오는거냐.. 12월이 되었습니다 말년 휴가 나왔답니다.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왜 나보다 두달 먼저 가놓구서 나보다 두달 늦게 나오는거냐..친구 눈에 아쉬움이 가득차 보입니다. 내가 왜 공군 갔는지 후회 한다면서 말이지요..
10/04/24 16:57
임요환씨와 동기인 645기입니다. 임요환씨와 같은 가소대 생활을 하며 이 적응 안 되는 곳을 어떻게 견디냐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올해 예비역 2년차인데 벌써부터 가기 귀찮아지네요 -_-
아무튼 군생활이란 하루하루는 참 안 가지만 뒤돌아보면 금방 쑥 가 있습니다. 물론 공군 특성상 100일 남은 병장이 되면 그때부터 정신과 시간의 방입니다..
10/04/24 16:57
기본군사훈련단에서 복무한 공군 540기 입니다.
지금은 훈련단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참 많이 궁금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있던 곳이 사격, 총검술, 화생방, 일반학을 담당하는 군사학대대입니다. 뭐 훈련받으면서 이리저리 욕많이 먹는 곳이죠. 전 30개월 복무하고 제대를 했었는데, 요즘은 26개월인가? 뭐 앞이 안보여도 오는건 제대일이고, 안간다고 해도 가는건 국방부 시계입니다. 건강하게 군생활하세요.
10/04/24 16:58
선택은 자기 몫입니다.
이왕 길게 군생활할거 철저하게 자기 관리하다 나오세요. 부대따라 다르겠지만 공군가서 공부못하고 자기관리도 못하고 군생활만 늘어나면 정말 안습.. 휴가 많은 걸로는 절대 보충이 안 돼요. 전 20년동안 읽은책보다 공군에서 읽은 책이 훨씬 많았습니다. 어자피 제대해도 공부해야 했기에 병장 생활때도 별로 지겹지 않았다는.. 나중에 제대하기 전에 집에 공부할 책만 3박스정도 보냈습니다. 1박스정도는 부대 및 생활관 기증.. 사물함을 두개 써서 다행이었죠...
10/04/24 19:49
진주 2번갔다왔습니다 훈련소입소할때 한번 운전병으로 복무할때 출장으로 한번 감회가 새롭더군요.
근데 다시 가라면 육군갑니다. 공군병장너무 길어요!!ㅠㅠ
10/04/24 19:56
공군 나오신 분들 꽤 많네요 ,전 628기 15비 근무 했습니다.
공군은 휴가가 많아서 자대는 집 가까운게 최고입니다. 뭐 멀리서 생활하고 싶다 하시면 할말은 없지만..하하 아,, 그리고 특기는 시설특기는 왠만하면 피하시길.... 타 대대에 비해서 근무시간 월등히 많습니다. 병장때도 죽어라 일하고 제대 3일전에 열외 했습니다. 그냥 육군이 더 나을지도... 입대하고 2달 늦게 입대한 친구들이 제대하고 한달 남았을때 면회올때는..죽고싶습니다..하하
10/04/24 20:01
공군은 육군 제대일이 지나면 휴가를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지 않는 것이 상책이더군요. 진짜 짜증만 납니다. 최소한 3달은 잠적하고 말년 때나 잠깐 만나고 제대하는 게 최선입니다.
10/04/24 20:02
후배들에게는 육군을 추천하지만, 훈련안하는 공군의 특성을 안 상태에서 육군으로 다시 가라고 하면 못 갈것 같은...
전 방포에 보급병이라 보급병이 저 밖에 없어서 말년 전 날 까지 일과했다는....
10/04/24 20:04
설마 아직도 신축을 안 했나 보군요;;
저 있을때 두개 다 신축한다고 하더니 크크크크 전 1대대 2대대(?? 이게 맞나 모르겠군요) 하튼 두개 건물 모두 신축한다고 했는데 뭐 옛날 건물에서 생활하긴 했지만요;; 그리고 공군 병장생활이 길어서 힘들었다면 힘들었지만 나름 얻은것도 많았다고 자부합니다. 뭐 사이트에서 근무했고 말년 병장때 병원에 입원해서 지내긴 했지만요;;
10/04/24 20:32
661기 입니다 4월12일에 제대했구요
훈련단식당근무했습니다. 제가 말년이라 저분은 절 못보셨을수도있지만... 공군이라면 저 본 사람들 꽤 되겠죠;
10/04/24 20:33
중요한 식당이야기 는 안하셨네요 ;;
다음님/// 661기인데 알고있습니다. 저희 기수 맡으실때 피콜로는 제대 했고 저의 가소대때 조교가 크리링입니다.
10/04/24 21:16
와 덧글 많네요. 가족들과 함께보내느라 오래 못봤는데...
공군 선배분들을 만나 참 좋습니다. 저는 오산비행장 지원하려구 하네요. 제발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10/04/24 21:39
훈련 받느라 고생 많으 셨습니다! 군생활 까마득히 남으셨습니다. 전 공군 장교로 근무 중인데 이거 언제 끝나나 라는 생각만 드네요.
한가지만 지적하자면 '특례' 라는 용어는 잘못된 거고, '특별 내무 생활 기간' 의 약자인 '특내'가 맞는 용어입니다. 이거 잘못알고 계신 분들 많더라고요.
10/04/24 22:52
후훗 다들 제 후배분들이시군요..전 501기입니다..첫 자대가니까 드디어 500대 기수가 왔다며
입으로만 환영하더군요.ㅡㅡ; 저의 경우에는 공군이 육군보다 4개월이 더 길었습니다. 친구보다 2달 일찍 입대했는데 2달 늦게 제대하게 되더군요..참...복무기간은 30개월이었습니다. 군대는 짧고 격하게 다녀오는것이 낫다고 봅니다.
10/04/24 23:59
처음에 하면 무지 힘들죠 .. 고생하셨습니다.
어서 모두 별거 아닌 병장이 되어 건강히 전역하시길 ~ ! 시간은 갑니다 ............
10/04/25 02:00
군생활은 새로운 시작은 D-100일 부터죠. 제가 해군나와서 60일 더할때 참고 버티게 해준게 공군간 친구였는데;;
육군이 짱입니다. 먼저 제대한 친구들한테 전화라도 오는날에는 아주 그냥....
10/04/25 05:56
491기입니다. 여친과 과 동기들하고 밤새 기차타고 진주로 내려가 훈련소 입소하던 기억이 생생한데 어느덧 민방위네요.
지나고 나니 이왕하는 군생활 좀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할껄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30개월 병장만 11개월 했던 거에 비하면 지금은 할 만하잖아요? 흐흐. 전 공군사관학교에서 근무했는데 도서관이 있어서 참 좋았죠. 책 많이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원하는 곳에 가셔서 제대하는 그날까지 건강히 보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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