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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2 10:50
아.. 저도 이런생각 해본적 있었는데요...
영웅시대 때문에 mb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한건 사실입니다. 잘 몰랐던 저도 그 드라마를 보고 mb가 정말 대단한 인물이구나, 존경받을만한 인물이구나...하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대선 대략 3달 전까지 지지했었죠... 나중에 검증해보고 생각을 바꿨지만.. 어쨌든 mb가 산업화시기에 날라다닌건 사실이라고 보고, 그때까지는 괜찮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mbc도 그런드라마를 만들었겠지요.. 뭐 뻥은 아니었으니까요..
10/04/12 10:56
사실 저 드라마도 저 드라마지만 역시 사랑과 야망이지요. 이계안 전 의원도 비슷한 레전드였는데도 인지도 차이가 이렇게 난 건 역시 유장관님의 카리스마 연기력 덕분이 큽니다.
10/04/12 11:11
지난 대선때 같은 회사분이 영웅시대를 열심히 보더니(물론.. 예전거 어디서 구해서..) 대선때 결국 2mb 찍더군요...
뭐. 몇달 지나선.. 왜 찍었는지 후회 하긴 하더군요. 아무생각없이 저 드라마에서 멋있게 나와서 찍었었다고 하던데.. 전 안봐서 모르겠는데.. 저 드라마가 재미는 있나 보죠?
10/04/12 11:13
가장 보수적인 방송사라 불리는 미국의 폭스티비에서 흑인에다 민주당 소속인 데이비드 팔머가 역사상 최고의 대통령으로 설정 된 드라마 24가 인기리에 방영 되는 걸 보면 방송국 자체의 성향과 드라마는 별 상관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4/12 11:34
당시에 작가분이 mb와 친분관계가 있어서 더 미화 시켰다는 말이 있었죠. 루머였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캐스팅이
유동근씨였으니 뭐 카리스마는 최고였습니다. 그게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카리스마있는 지도자상에 잘 들어맞은거죠. 암튼 mbc 최고의 무리수였던듯합니다.
10/04/12 11:39
그 드라마도 결국 외압에 의해 조기종영 되었죠.
드라마긴 하지만 현대사를 다룬거라 재미있게 봤습니다. 초기 차인표씨가 주인공 때는 안보고 최불암씨가 이어받은 후부터 봤습니다. MB의 활약상이 클때죠. 아마 박통이 정회장에게 조선소 건설지시하는 장면에서 끝났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끝까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경영인과 정치인은 엄연히 다르다는...(둘다 마음에 안드는건 똑같군요.)
10/04/12 11:54
저런 드라마들 덕분에 MB가 옛날에 회사 다닐때는 잘 한 줄 아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 때도 이미 사장되면서부터 일단 끌어써서 후임자한테 쓰레기 떠넘기던 건 똑같은데도 말이죠.
10/04/12 12:21
근데 대놓고 MB까는 드라마도 있어요.
스포트라이트라고 지진희+손예진 콤비치곤 어처구니 없는 인기를 기록한 사람들 잘 모르는 드라마죠.
10/04/12 13:07
영웅시대가 2부까지 있어서 대선때 틀어줬다면 mb가 낙선했을지도 모르죠.
현대건설 한방에 확실히 말아먹어 버리고, 부정선거 들켜서 해외도피에다 코흘리개 김경준한테 속아서 사람들한테 약팔러 다니고... 완전 안습.
10/04/12 19:48
현대건설 말아먹은걸 생각하면 갈아마셔도 시원찮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 분들 중 일부는 모든 것을 잊고 화곡시장에서 고기장사를 하고 계시고, 일부는 퉁퉁퉁퉁...
10/04/13 02:13
MB가카랑 김민석씨가 나왔던 서울시장 선거는 영웅시대가 방영되기 1,2년전에 했었죠. 2002 월드컵 열풍이 한창불던 시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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