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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0 19:56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골라놨네요.
3집 귀향, 5집 오래된 노래, 전람회 3집 첫사랑, 전람회 3집 우리, 1집 잠시, 전람회 2집 10년의 약속
10/03/10 19:56
세 곡 모두 제가 좋아하는 곡이네요, 특히 3번 2번...최고죠^^
저는 이거 말고 4집의 청원을 좋아합니다. 완전 끝내주는 코드진행과 스트링 그리고 언제나 일품인 그의 가사 그리고 전람회 2집의 새를 빼놓을 수 없지요.
10/03/10 20:00
정말 제가 좋아하는 세곡이네요 :)
잔향의 가사 정말 처음부터 3분동안 빙빙돌려서 말하다가 마지막에 터트리는 사랑하오... 처음들었을때 소름돋았었어요.
10/03/10 20:02
전람회부터 따지기 시작하면 동률옹 곡 빼놓을게 많이 없죠...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작곡가 중 한명이고... 코드 진행 자체가 가장 매끄럽고 이상적인 작곡가죠... 전람회 1집 여행, 하늘높이... 전람회 2집 새, 10년의 약속... 김동률 1집 잠시, 동반자... 김동률 2집 윤회(연주곡이기는 하지만 워낙 포스가 후덜덜해서...;;;), 희망... 김동률 3집 하소연,귀향,망각,레퀴엠 -->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음반이고 모든곡이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동률 4집 잔향, 청원,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양보... 김동률 5집 오래된 노래, 뒷모습... 카니발 벗, 농담... 그냥 동률옹은 '전곡 듣기'가 진리입니다!!!...
10/03/10 20:05
김동률 노래 중에 동반자랑 귀향을 제일 좋아해요. 들을때마다 울컥하게 되죠.
전람회 시절까지 따지면 유서,고해소에서도 좋아요. 제 인생을 통틀어 두번째로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첫번째는 015B) 김동률의 노래는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마력이 있어요. 김동률의 노래는 진짜 김동률이 아니면 원래 분위기의 천만분의 일도 못내죠. 단순히 노래를 잘한다. 노래가 좋다. 음악성이 좋다의 차원을 뛰어넘어서 애잔함과 가슴시림이 느껴지는 마력을 가진 가수에요.
10/03/10 20:08
전람회 1집 "기억의 습작" 부터 빼놓을 곡이 없죠..
진짜 1집을 들으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고 지금까지 계속 이어오고 있네요..
10/03/10 20:10
김동률 1집이 제 닉네임의 출처랍니다. 크크
그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 '잠시' "혹시라도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은 아니기를 바래..." 마지막이라는 걸 알면서도 참...
10/03/10 20:12
김동률은 정말 뭐랄까....
보통 슬픈 감정의 발라드가, 마치 악기의 현에 바이브레이션을 주는 것 처럼 마음을 흔드는 노래라면 김동률의 발라드는 그 진동의 폭이 정말 큰것 같에요. 높낮이가 크게 확확 몰아 흔드는 느낌.
10/03/10 20:15
저는 가장 최근에 김동률씨 콘서트 앨범 수록곡인 '고독한 항해'가 기억에 남네요.
처음엔 신곡인지도 모르고 지나쳤는데.. (1집에 있던 곡이고, 신곡이 아니었군요.) 인생을 차분하게 되짚는 듯한 가사가 특히 공감되고 인상 깊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글쓴님이나 위에 댓글 다신 분들처럼 김동률씨의 거의 모든 곡들을 좋아하는 김동률 광팬입니다. (정확히는 김동률씨 3집 이후부터 알게 되어서 그 이전의 노래들은 차근차근 알아가고 있지요.) 고독한 항해 다음으로 좋아하는 곡은 4집의 9번 트랙인 Dejavu 라는 곡을 꼽아요. 김동률씨의 잔잔한 목소리에 보사노바 리듬이 얹혀지면서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10/03/10 20:18
아 오랜만에 보는 김동률님 관련 글...
제가 좋아하는 곡들은.. 잘 알려졌다고 생각하는 곡들 : 아이처럼, 출발, 다시 시작해보자, 감사, 기억의 습작, 사랑한다는 말,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이제서야, 졸업, 그건 말야, JS Bar 그나마 덜 알려졌다고 생각하는 곡들 : 동반자, Nobody, 오래된 노래, 뒷모습, Melody, The Concert (뒤섞였을거라 생각..) 뭐 그냥 다 라고 하면 안될까요..
10/03/10 20:25
아 위에 많은분들이 언급안하신 곡들중 제가 또 좋아하는건 "그림자"라는 노래인데요.. 이 노래는 가사가 좀 짱인듯..
"그대의 몸짓을 되뇌이겠죠" 가사 선택이 정말 탁월합니다. 되뇌다가 뭡니까.. 따라하다도 아니고 흉내내다도 아니고..
10/03/10 20:43
언급하신 노래들은 다 그래도 알려진 노래들이라서 숨겨진 명곡이라고 할 수 있나 의문이 듭니다. 라이브에서도 많이 불렀고요. 잔향은 라이브로는 부르지 않았지만 뮤비도 있고 조금 밀었던 노래고요.
정말 숨겨진 명곡은 말 그대로 정말 알려지지 않은 노래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로 제가 생각하는 김동률(전람회)의 숨겨진 명곡은..... 1. 첫사랑 2. 마중가던 길 3. 귀향 4. 떠나보내다 5. 다시 떠나보내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잠시', 'Cosmos'도 숨겨진 명곡이고요.
10/03/10 22:50
귀향이요... 처음 들었을때도 전율했고, 그 이후로도 들을 때 마다 울컥하는 곡이에요. 3집 앨범 제목도 귀향이라 활동을 기대했지만ㅜㅜ
10/03/10 22:56
그렇죠, '잔향'이 최고죠. 흑흑.
위에서 딱 한 분이 지나가듯이 언급하신 3집의 '하소연'도 저는 참 좋아합니다. 4집의 '다시 떠나보내다'도 좋고... 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자주 흥얼거리게 되는 곡은 이거네요. "그대가 너무 많은 아픔으로 울먹일 때~"
10/03/10 23:25
률님. 관련 포스팅이군요..!!
저도 오래된 노래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 가사가 머랄까. 정말 김동률 스럽다고 할까요? 그래서 참으로 반복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김동률의 목소리는... 안 반할 수 없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전..... 서동욱씨와 함께했던 전람회 시절이.. 조금 더 그립네요.. 어떻게 다시 안될까요??
10/03/10 23:58
아 얼마전에 김동률씨 글을 올릴려다가 말았는데..^^;
김동률 노래의 매력은 죽어라고 반복해서 듣고 또 들으면 어떤노래든 질리듯이 김동률노래도 안질린다곤 말못하겠지만 그렇지만, 한 몇개월, 아니면 1~2년 먼지쌓아두다가 다시 듣게 되면 다시한번 전율하고 다시한번 눈시울이 찡해지는 제 자신을 보게 되더군요. 아니 오히려 한단계 더 이전에는 모르는 감정을 추가해서 알게되었달까요. 참 매력적인 가수입니다 박효신, 김범수,나얼등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들이 참 많은 요즘이지만 제 마음속 넘버원은 언제나 김동률 입니다.
10/03/11 00:20
전람회 1집의 너에관한 나의 생각 이라는 신나는 노래가 있는데
이상하게 전 김동률노래중에 이렇게 신나게 부르는 노래들이 좋더군요 그래서 이노래와 카니발의 그녀를 잡아요를 참 좋아했던 기억이..
10/03/11 00:30
김동률 광매니아인 저한테 5집이 너무나 특별합니다.
개인적으로 가려진 3곡이라면 사람들이 잘모르는 the concert, melody, 그리고 출발을 꼭 뽑고 싶습니다. 이 곡들 많이 들어주십시오.
10/03/11 00:48
'배려' 언급하시는 분은 없네요...
전 그 노래에 미쳐서 헤어나오질 몰랐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넘게 지났네요ㅠㅠㅠㅠ
10/03/11 01:00
전 알려진 곡인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가장 좋아합니다. 널 기다리는게 나에겐 제일 쉬운일이라 시간이 가는줄 몰랐다고. 널 잊는 다는게 나에겐 제일 힘든일이라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고.. 이 두 구절의 가사만으로도 이노래는 최고입니다.ㅠㅠ
10/03/11 04:02
전람회 가요제 나왔을때 부터 참 좋아하고 전 앨범 꽁꽁 소장하면서 수 년째 듣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확 와닿는 노래가 자꾸 바뀌곤
하네요. ^^;; 본문에 언급하신 세 곡중 특히 '희망'은.. 그냥 김동률표 노래구나.. 하다가 올리신 동영상 보고는 정말 훅~ 가서 엄청 자주 들었죠. 저 노래 노래방에 있는데.. 박자 맞추기 정말 무지하게 힘듭니다. ^^;;; 전 김동률 (전람회 포함) 딱 한 곡만 꼽으라면 1집에 '그림자'란 노래를 뽑고 싶네요. 사람들한테 들려주면 무슨 찬송가 같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지만 곡도 좋고 무엇보다 가사가 참 예술이죠. 최근 5집중에선 오래된 노래.. 란 곡이 제일 좋더군요. 근데 김동률씨와 탤런트 김소연씨가 오랬동안 사귀었다는 루머가 은근히 많던데.. 정말인가요? 전 얼마전에 처음들었는데 진작부터 그런 뜬소문이 많았더군요.
10/03/11 06:44
그러고보니 댓글이 50개나.. ^^;
문득 피쟐러분들중에는 전람회 & 김동률 팬클럽 - "관람객" 멤버셨던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PC통신 나우누리 관람객에서 98~01년까지 활동했었습니다.
10/03/11 10:32
개인적으로 노래방에서 동률님의 노래 선곡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합니다..
아직까지 동률님의 노래를 동률님처럼 느낌 살려서 부르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특히 누가 취중진담 선택해서 박자 못 맞추면서 부르고 있으면 취소 버튼으로 손이 막 갑니다.. 취중진담 노래를 그냥 만만하게 부르기 쉬운 노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대로 부르기 은근히 힘든 노래라고 생각해요.. 아.. 그리고보니 내 전람회 1집 CD 누구 빌려줬지.. ㅠ.ㅠ
10/03/11 11:01
전 개인적으로 출발을 좋아합니다.
따뜻한 봄.. 들으면 어디론가 가야할거 같고, 아니 가고 있는듯한 느낌이죠. 아 그리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듣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10/03/11 17:12
3집의 귀향, 레퀴엠 콤보에 빠져들면 끝장입니다.
레퀴엠의 웅장함이란~~~~ 크~~ 김동률의 음악이 주는 느낌은 무척 고요하면서도 깊고 임팩트도 크고. 받는 느낌만 비교했을때는 단연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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