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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5 11:13
공장장님이 데뷔했을때 전 두살(-_-;) 이었는데.허허.
초등학교 시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발라드 한 곡과, 1999년 우연히 갔었던 콘서트는 저를 드림팩토리의 일원으로 만들었더랬죠. 앨범 너무 기대됩니다+_+
09/10/15 11:47
89년이면 제가 중1 까까머리일 때군요.
한창 음악과 대중가요에 관심이 가던 시절, 저의 관심은 온통 신해철씨와 이승철씨에게 있었더랬죠. 그러던 어느날, 용돈이 궁한 중학생이 콘서트장에 돈 내고 들어가긴 힘들던 시절에 신해철, 이승환, 조정현 당시 3대 아이돌(?) 가수들이 합동 공연을 한다는 겁니다. 아마도 제일모직이었던가, 암튼 거기서 새로 런칭하는 의류브랜드 "카운트다운" 출시 기념으로 옷사면 무료초대권을 나눠주던 시절. 그 때 옷 사달라고 부모님께 조르고 졸라 겨우 얻은 초대권. 동생과 친구들과 삼삼오오 보러갔던 기억이... 그 때 당시엔, 조정현, 신해철은 우왕 킹왕짱이었으나 이승환은 듣보잡이었던... 그러나, 공연 보고 나선 이승환선생의 열렬한 팬이 되어버렸던... 조정현씨는 세월 속에 묻혀버렸으나, 우리의 신해철옹과 이승환선생은 아직도 건재하시다는... 옛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네요.
09/10/15 13:10
짜장소년 님//저랑 비슷한 세대군요.. 저도 그때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갔었는데 부산에서..
전 92년도쯤인거 같은데.. 그당시 김원준, 이승환, 신성우, 테리우스 별명을 가진 그당시 신성우 라이벌(이름이 잘 기억 안나네요) , 신해철이 엔딩.. 어릴때 가장 좋아하던 가수가 신해철, 이승환, 공일오비.. 문득..친구들 불러서 LP판 자랑하던 시절이 그립네요..ㅜㅜ
09/10/15 13:57
와룡선생님// 지금의 드림콘서트의 원조격인 "더늦기전에"와 "내일은늦으리"공연도 있었죠.
해철옹이 작곡하신 "더늦기전에"는 한국판 Heal the World 같은 느낌이었는데..
09/10/15 14:06
전 이사늙이 아직도 살아남아있다는게 더 신기합니다(....)
어환사, 이사늙, 이사모, 두림백도리, 나우누리 always 등등등, 옛날에 참 많았죠 이승환 팬사이트. 요즘은 드팩에 400명 남았으려나.
09/10/15 14:48
우즈마키나루토 님//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환경 오염에 관한 콘서트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당시 내노라 하는 가수들 다 나왓었죠.. 서태지, 신승훈, 김종서, 이승환, 신해철, 신성우등등.. '그 언젠가 아이들이 자라서~ 저 하늘을 바라볼때에~' 이런 노래였는데 그 아이들이 지금 자라서 드림 콘서트를 보고 있네요.. 물론 저도 봅니다.. 소녀시대, 카라, 투애니원... 근데 왜 이번에 브아걸은 안나온건지..ㅜㅜ
09/10/15 15:30
어린시절 이승환씨과 신해철씨는 제 영웅이었죠. 이번세기 들어와서는 아에 음악을 잘 안들었었지만...
저 개인적으로 최고의 앨범은 이승환3집, 그다음으로 신해철 2집을 꼽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추억이 담겨있거든요. 특히 3집의 내어머니는, 딱 그때 어머니를 못 뵙게 된 제게는 듣기싫어 감아버리는 곡이었는데. 그럼에도 항상 되뇌이던 곡이었죠. 듣고나면 안 울 수가 없었던.
09/10/15 16:34
저의 승환옹이 정규 앨범을~~ 그러고보니 드팩 안 들어간지도 꽤 되었다는... 나중에 딸 둘 데리고 콘서트에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09/10/16 01:16
오... 저도 어릴 때부터 팬이었는데.. 벌써 20년인가요...
예전에는 앨범 나오는 날짜에 맞춰서 예약해서 CD사고 했는데.. 고 삼때 독서실에서 돌아오면서 들었던 가족은 평생 못 잊을 겁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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