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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2 05:50
비록 준우승이긴 해도, 지난 시즌 부진을 떨쳐내고 얻은 성적이니 충분히 노력을 많이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본 무대는 시즌 파이널이니 거기서 더 높은 성적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13/08/12 05:53
제가 군대가기전에 한참 스타2 프로토스 연습할때 장민철 선수 경기를 주의깊게 봤더라죠~
앞으로 마음에 여유를 갖고 즐기면서 하시면서 좋은 성적 내시고 임요환, 장재호 선수처럼 본좌를 넘어 프로게임계 역사에 남는 선수가 되시길 바랍니다.
13/08/12 06:04
프통령 경기 잘봤습니다. 간만의 결승이어서 꼭 우승하길 바랬는데 아쉽네요.
프로게이머면 누구나 겪는 권태기라 생각하고 이번 준우승을 통해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요즘 스타2 올드선수들이 대부분 부진한데 다시 살아나서 토스원탑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아직도 토스선수들 중에는 프통령이 가장 흥행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시파에서 대활약 기대할게요.
13/08/12 07:52
생각이 많아보이시는데 오히려 마음만 잘 먹으시면 다시 게임에 집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마냥 패기 넘치던 장민철 선수가 아닌 이제 진정한 스타2 1세대 프로게이머로서의 생각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서 자랑스럽고요. 아직 스타2에서는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같은 존재가 나오지는 않은 걸로 아는데, 나중에 감독이나 스탭을 위해서는 스타1 1세대 게이머들의 행보도 한 번 찬찬히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들과는 좀 다른 환경이긴 하지만, 감독이나 코치의 마인드로 후배 게이머들도 시간 될 때마다 관심가져주고 하는 습관을 가지신다면 언젠가 좋은 기회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게임이 다양화 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이쪽은 판이 좁아서 평소의 소문, 명성 등이 많이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약간 쓴소리인데, 사실 스타1 때 부터 홍진호, 박정석 등등 다 사실 외모에 그리 빠지지 않는 사람들이었고, 실제 속칭 '얼빠'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예전에 제가 직관 다니던 시절에는 스타는 거의 모르면서 프로게이머만 보러 오시는 여성 분들도 많았거든요. 장민철 선수가 스타도 모르는 얼빠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라고 생각하시면 이 얘기는 제가 괜히 꺼낸거고.. 만약에 나태함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자기 관리가 안되시는거라면 이번 기회에 열심히 노력해서 예전에 샤프한 장민철 선수로 돌아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요즘은 어차피 유럽리그에서 활동하시니 직관의 기회가 없긴 하지만, 언제든 가능성은 열려있는 거니까요. 이번 결승전 정말 수고 많으셨고 WCS Final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이스포츠 세계에서 계속 일하는 모습도 보고 싶네요~!
13/08/12 10:47
늦은밤 문자 중계하면서 경기를 봤던 보람이 있었습니다. 3:4 패배는 아쉽지만 프통령의 부활 축하드리고
파이널에서도 좋은 경기력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과거의 비매너 이력(?)에 대해서는... 본인이 의도했든, 그렇지 않았든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의 모습에서 정말 프통령이 실력 뿐만 아니라 게임 외부에서도 매우 성숙해 졌구나, 은퇴 이후에도 감독이나 이스포츠 업종에서 대들보의 역량을 갖추고 있구나 라는 평판을 듣게끔 노력하면 됩니다.
13/08/12 10:58
저번 시즌 지역에서 준우승한 선수가 시즌파이널 우승을 하니
그 지역에서 우승한 선수보다 더 주목받더군요. 시즌파이널 꼭 우승하시길...;; 모든 한국인이 참여한 대회에서의 토스 우승을 보고 싶습니다.!!
13/08/12 11:32
수고하셨습니다. 요즘 일 때문에 경기를 못 보는데
직접 받은 티셔츠는 잘 입고 있습니다 ^^ 시간 되면 파이널에서 직접 뵙고 싶습니다... 그 때도 쿠키 사가던가 해야겠네요 ^^
13/08/12 12:12
아쉽지만 값진 준우승이었다고 봅니다.
마음고생 많았던 2013년 상반기는 이걸로 훌훌 털어버리고 시즌2파이널을 시작으로 남은 하반기 기간 동안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13/08/12 13:05
거의 게임 놓으신줄 알았는데
아직 열정이 있으시네요. 남자에게 실연이란 정말 극심한 고통이죠. 잘 극복하고 게임에 집중하시는 것이 대단하네요.
13/08/12 14:12
요근래 장민철 선수의 경기력이 심각하게 떨어졌던 게 이유가 있었군요.
그래도 이렇게 단기간에 이만큼 경기력을 끌어올렸다는 게 대단합니다. 사실 결승까지 진출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거든요. 아무튼 준우승 축하드리고 시즌 파이널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겠습니다.
13/08/12 15:06
오픈시즌 2부터 GSL을 애청해왔던 팬으로서 이 글을 읽으니 참 마음이 짠하네요.
『장민철 임재덕 정종현』 이 세명의 프로게이머는 제 마음 속 영원한 영웅으로 기억 될 것입니다.
13/08/12 17:07
와... 장민철 선수 이런 글을 쓰고 남기시기까지 정말 고민 많으셨을텐데. 이번 시즌 고생 많으셨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스타2를 요즘은 그리 많이 챙겨보고 있지 못하지만, 오픈시즌3때 장민철 선수 우승했던 그 때 모습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열정이 다시 활활 타오르셔서 게임 하는 것이 언제나 즐거우실 수 있길 바랍니다. 장민철 선수를 포함한 모든 스2 프로게이머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13/08/12 18:57
오픈시즌부터 지켜보며 응원해오고 있습니다. 장민철 선수의 선전은 언제나 생활의 큰 활력소가 됩니다. 항상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
13/08/12 18:58
...아 그리고 전에 장민철선수유니폼 이벤트 응모 실패하고 울부짖으며 입던 빤쓰라도 보내달라고 메일 보냈는데 그거 어떻게 좀...
...ㅠㅜ
13/08/12 21:00
아.. 그때 유니폼 안받아가신분이 한분계신데 제가 시즌파이널 끝나고 한국 돌아가면 드릴수 있습니다.
연락처 이메일로 다시 한번만 보내주시고 혹시 숙소까지 오실수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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