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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4 22:35
분명히 강한 챔피언도 많은 진영인데, 이상하게 고인들도 간혹 보이는 진영입니다(...) 예전에는 대놓고 고인진영 이미지가 강했던 걸로 기억해요. 가렌, 신 짜오(물론 리메이크 이전), 뽀삐, 피오라, 갈리오, 퀸과 발러... 갈리오는 좀 애매하긴 한 것 같습니다만.
13/06/04 22:36
엔하 보니까 데마시아 녹서스 전면대결 떡밥을 할까 하다가 도저히 상대가 안 돼서 포기한 것 같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
13/06/04 22:48
조금만 신경써도 유저들을 끌어모을만한 잠재력이 있는 컨텐츠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홀대받아 조금 아쉽습니다. 양쪽진영의 챔피언풀이 왠만큼 갖춰지면 유저가 지지세력을 선택하고 '대항전' 따위의 이름을 붙은 게임으로 큐를 돌리면 같은 진영끼리 팀을 짜 다른 진영의 팀과 매칭시켜줘서, 결과적으로는 서버 전체에서의 세력포인트 등을 쌓는 방식의 게임도 기대해봤었는데...
스토리 메이킹은 이미 손놔버린데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추가되는 신챔프들 때문에 기대는 기대로 끝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13/06/04 23:27
칼바람 나락의 상점 주인 대사로 확정되었죠 ㅜㅜ 자신이 이즈리얼을 픽했을때 상점이 말을 거는데 그 대사가 바로,
Is it true what I've heard of you and uhm, Ms. Crownguard? Hmm? 내가 자네와 크라운가드 양에 대해서 들은게 진실인가? 흐음? 럭스의 풀네임은 럭산나 럭스 크라운가드(Luxanna 'Lux' Crownguard)죠 크크크크
13/06/04 23:08
AI하고만 신나게 게임 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스토리가... 좀 있으면 좋겠는데;
라이엇은 이런데 관심없는 것 같아요. 트런들인가요 그 못 생긴애도 배경 스토리가 꽤 멋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그런 느낌으로 바뀌었어요...
13/06/08 02:40
트런들이 정말 슬프고도 멋진 스토리를 갖고 있었죠.
부족의 생명을 짊어지며 끝없이 고통받았떤 트런들.. 지금은 그냥 짱쎈 트롤왕으로 바뀌었어요...아쉽습니다...
13/06/04 23:17
으아 눈시님 사랑합니다(?)
스타크래프트 이야기도 너무 재밌게 봤는데 LOL이야기라니요! 짜오이야기 왠지 스파르타쿠스가 생각나네요... 워낙 챔프가 많다보니 해볼 때 배경 읽어보고 다 까먹고 있었는데 크크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을게요~
13/06/04 23:21
세세한 설정들도 재밌죠. 몇몇 스킨들은 스토리에 포함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제국의 신짜오"는 현재의 신짜오 모습(추정이긴 합니다만 자르반 2세때 젋은이었으니 적게 잡아도 40대지요)을 나타내며 "검투사 신짜오"는 그가 검투사일때의 모습을 나타내는 스킨입니다. 자르반 4세의 "용사냥꾼 자르반 4세" 스킨의 경우엔 자르반이 12명의 병사를 이끌고 용을 처음으로 처치했을때의 모습이고 이번에 새로나온 레전더리 스킨인 "서리빛 애니비아"는 리산드라의 계획이 성공할시 애니비아에게 일어날 모습이라고 하는군요. "추방당한 모르가나"의 경우엔 추방당한 직후의 모르가나 모습을 담고 있고, "제빵여왕 모르가나"는 유명한 빵집 사장이기도 한 모르가나가 빵을 굽다가 망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레전더리 스킨인" 에테르 날개 케일"은 케일의 미래를 암시하는 모습의 스킨이라고 하는군요. "칼날천사 모르가나"와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네요. "불의 축제 아칼리", "불의 축제 쉔"은 아이오니아의 행사인 불의 축제에서 "레이나의 이야기"라는 연극무대때의 분장이라고 하고, "간호사 아칼리"는 실제로 전쟁당시 자원봉사로 의료지원을 했는데 아무무에게 예방주사(!?)를 놔 준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호사 아칼리 일러스트에 아무무가 등장하지요 :) 그외 "퀸카 애니", "킹카 아무무", "토끼 리븐", "국와 트린다미어"와 "여왕 애쉬", "탱고 이블린"과 "탱고 트위스티드 페이트"도 스토리의 일부와 연계되는 스킨들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알면 재밌지요 크크 그리고 참고로 신챔프 아트록스에 대한 프리뷰에서 이즈리얼 책상이 공개되었는데 여기에 럭스와 나란히 서있는 이즈리얼을 그린 그림이 발견되면서 럭스와 이즈의 커플링에 대한 암시가 나왔습니다. 거기다 칼바람 나락에서 이즈리얼을 픽했을때 상점 주인이 말을 겁니다. 그 대사는 바로 "내가 자네와 크라운가드 양에 대해서 들은게 사실인가? 흐음?"이죠. 크크 럭스의 이름이 럭산나 럭스 크라운가드 이기때문에 확정되어버렸습니다. 다만 블리자드의 방대한 설정과 세계관을 활용하는 것에 비하면 라이옷이 좀 부족하기도 합니다. 이런 설정들을 이용해서 좀더 자세한 스토리를 만들어 내줬으면 하네요.
13/06/04 23:51
안그래도 롤의 부족한 스토리관 때문에 아쉬웠는데.. 이런 세계관이 있긴 했군요.
이전 이야기도 읽고,이번것도 재밌게 읽었어요. 그나저나 나의 미포가 빌지워터라니(...) 빌지워터섬은 고블린 섬 아닌가요????
13/06/05 00:36
요즘 스토리를 정리하면서 로어 쪽을 강화하는 느낌이긴 한데 왜 트런들을 대인배 츄럴에서 그냥 트롤링 하는 트롤(...)로 바꿨는지 모르겠습니다....
P.S 요즘 도는 바이 가족 떡밥이 흥미롭더군요.... P.S2 뒤틀린 숲에 나온 그람자 군도 챔피언 떡밥도 좀 풀었음 좋겠습니다...ㅠㅠ
13/06/05 11:46
요즘들어 새로 뜨는 떡밥이긴 한데 칼바람 나락에서 바이 한정 대사로 밝혀진 '바이의 숨겨진 언니'가 뜨던데 어떤 분이 분석을 해본 결과로 그게 소나일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13/06/05 14:51
롤도 스토리가 참 흥미가 가는데 라이엇이 너무 안이용해 먹는듯해서 아쉽습니다.
저도 사람들하고 싸우는거 잘 못해서 솔플이나 하는데 몇번 하다보니 별로 할게 없더군요. 캐릭터도 로테이션별로 사용해볼수 있는거 거의 다 해보니 챔프들 구경하는것도 한계가... 스토리를 이용한 챌린징같은게 좀 있었으면 합니다. 임무랄까 뭐 그런걸 만들어서 클리어하는 재미와 뭔가 흥미유발을 위해 특별스킨에 락같은걸 걸어서 스토리 맵을 클리어하면 락을 풀어준다던지 하는식으로 하면 재밌지 않을가 가끔 생각해봅니다~_~;
13/06/05 16:08
스토리 맵이나 캠페인을 만들면 정말 좋겠네요. 클리어시 한정 스킨 제공하는 것도 좋구요.
다만 수익이 안될테니 해당 맵은 DLC처럼 과금 형태로 즐기면 어떨지 크크 볼리베어의 모험 - 20RP 애니는 사춘기 - 20RP 케이틀린은 수갑을 좋아해 - 10000RP
13/06/05 19:48
라이엇에서 더이상 스토리라인을 버린거죠.
챔프 하나하나 배경스토리도 잘 만들어주다가.. 이젠 배경스토리 따위는 어찌되었든 챔프만 만들겠다.. 가 되었습니다. 예전 배경스토리도 신챔프가 나오면서 죄다 리메이크 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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