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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03 14:22:26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여러분은 사주/팔자/관상 믿으시나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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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of Legend
22/05/03 14:25
수정 아이콘
잘 보는 용한 집 찾아간 적이 없어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인터넷 사주에 역마살이 있다는 것 정도는 들어 맞았습니다.
제가 작성자님이었어도 놀랐을 정도의 내용들이네요.
이혜리
22/05/03 14:32
수정 아이콘
[이런 직업이지? 일반적인 직업은 아니야] - 일반적인 직업이 뭘까요?
[결혼운이 거세게 들어와 있는데? 결혼 물어보려고 온 거 아니야?] - 나이 찬 커플이 들어오면 대부분 하는 소리. 여기서 아니라고 말하면 결혼운이 거세게 들어와 있어, 조만간 둘이 결혼에 대해서 얘기 나오겠네~
[아버지랑 너랑 종교가 너무 다르게 풀어지네] 갑자기 이 얘기가 나왔을 것 같지는 않네요, 뭔가 앞 뒤에 힌트 같은게 있지 않을까.
[그냥 정규직으로 들어가. 너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잖아]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고 하니, 정규직 얘기는 나올 수 있음.
[한 여자랑 1년 이상 만나면 주변에서 다른 여자가 계속 들어오네. 40살까지는] 외모가 훤칠하면 들을 수 있는 얘기 들 중 하나.
[간이 안 좋아, 지방간 있지?] 풍채가 좋은 40대면 지방간은 누구나 있습니다.

[41살까지는 어마무시한 돈은 못 벌고 지금 직업으로는 까먹어. 그러니까 정규직 취직해서 지금 하는 프리랜서 일은 부업으로 해]
[사주팔자에 7개가 토인데 지금 여자 친구가 水를 가지고 있네. 이 친구 안 잡으면 평생 혼자일 확률이 높아]
[내년에 강렬하게 파고드는 여색 조심해]

사주 팔자 같은 건 사전에 정해진 틀, 이름에 나무목이 몇개 물 수가 몇개 이런 것 들을 통해 대략적인 것들만 정해 놓고
그 다음부터는 상황, 약간의 정보, 추측, 얼버부림으로 때려 맞추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40-50대 여자가 혼자서 사주를 보러오면,
1. 집에 아픈 사람 있지?
2. 남편이 어째 집에 붙어있지를 않네~
3. 자식 걱정이 많겠어
이 정도 던지면 얼추 맞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다음에 반응을 보고 나서부터는 일반적인 말만 해도 알아서 본인이 구구절절 내 뱉는 거죠.
그렇게 그냥 대화를 하고 난 후에 마지막으로는 "행복하세요, 건강조심하세요"를 살며시 돌려말하면 되는거구요.

관상이야, 그 사람이 살아 온 습관과 행동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고 생각하지만
사주, 꿈풀이, 손금 등등은 그냥 다~~~~~~~~~~~~~~~~~~~~~~~~~~~~~~구라.
신점은 모르겠습니다, 겪어 본적이 없어서.
아수날
22/05/03 22:14
수정 아이콘
오..
가브라멜렉
22/05/03 14:36
수정 아이콘
저도 사주를 겉핥기나마 배운 입장에서 ...
참고하는 정도로 합니다 ~ 사람 일이란게 1과 2로만 이루어져있는게 아니라 사람의 인지를 벗어난 영역 ( 예를들면 귀신/예언 등등 ) 도 존재한다고 생각해서요. 다만... 그 말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이진 않고 결국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간다고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언된 대로 다 이뤄지는거면 역사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깐요~
가브라멜렉
22/05/03 14:44
수정 아이콘
저희 가족이 실제로 겪었던 일을 첨언해서 말씀드리면 ... 제 어머니는 사주/종교/한의학/영적인 존재 이런 거를 일절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어머니가 결혼하신 이후 증조 할머니가 계셨는데 저희 어머니한테 매우 잘해주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거 얼마 안되서
돌아가시고 한참 시간이 지난 이후 어머니께서 집안일을 무리해서 하시다가 쓰러져 기절하기 직전까지 갔는데 자신의 머릿속에 증조 할머니가 나와서 어머니의 이름을 몇 번이나 부르고 정신 차리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 말에 정신이 버쩍 들어 간신히 몸을 수습했는데 신기하게 몸이 아프지 않고 컨디션이 매우 좋아졌다고 합니다.
가브라멜렉
22/05/03 14: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친형이 어렸을 때 친했던 친구 아버지가 점을 보시는 분이여서 우연찮게 보게 되었는데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관(官)운이 없어서 공직의 운은 없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여기서 관운은 공무원/공기업 분야등 공적인 분야를 뜻합니다. ) // 이후 대학졸업하고 직장을 구할 시기가 되었고 공부를 잘했고 교수들에게 잘 보여서 부산도시공사 (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맞을 겁니다. 매우 좋은 공기업이라고 했으니깐요. ) 에 추천받아 들어가기 직전이였습니다. 그때 MB정부로 바뀌고 공기업 채용정원이 축소되어 무산이 되었죠. 그 이후 사기업에 취직해 중간에 공무원/공공기관 으로 이직할려고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 물론 그 말들이 100% 맞는건 아니겠지만 .. 무시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22/05/03 14:40
수정 아이콘
제 지인중에 무속인 아들이있는데 신기를 타고나서 손금을 볼줄안다고 하더라구요
비밀로 하다가 저만 1시간정도 봐줬는데 소름끼치게 과거부터 미래일까지 많이 맞췄습니다
근데 그친구도 평범한 직업으로 살고 있고 저한테도 운명은 바뀌는거라고 하거라구요 그냥 참고용 재미로 하기에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장 소름끼치는 대목은 여동생이 그해에 구설수에 휘말릴거라고했는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니마니 하던일이 생겨서 놀랐습니다
This-Plus
22/05/03 14:48
수정 아이콘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사주가 실제한다고 해도 어차피 팔자가 다 정해진거니 의미가 없고
덴드로븀
22/05/03 14:52
수정 아이콘
듣다보면 다 그럴싸하고 어뜨케아라찌!?!? 하게되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나면 안맞는게 더 많습니다? 크크

물론 정말 귀신이 곡할노릇 수준으로 잘맞추는 사람과 사건들도 없다곤 할수 없겠지만 확률로 따져보면 한자리수 미만이겠죠.

그래서 사주/관상 이런건 그냥 뇌내 빅데이터 처리에 능한 사람들의 말솜씨 능력 정도?
김선신
22/05/03 15:01
수정 아이콘
관상은 좀 믿는 편입니다. 걸어온 삶과 인품이 어느정도는 드러난다고 보여서요
은때까치
22/05/03 15:13
수정 아이콘
핫리딩과 콜드리딩일 뿐이고, 그 외의 초자연적인 것은 전혀 믿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해 순도 100% 사기꾼이라 생각합니다.
22/05/03 15:14
수정 아이콘
어느 분이 제 사주와 어머니 사주 보시고는

아버님께서 사람들한테 뭘 찌르는 일을 하시네요,
엄청 잘 하시네, 손님들도 좋아하고

얘기하는데 말 그대로 입이 벌어지더라고요.
아버지 한의사십니다.

과학으로 설명 안 되는 뭐가 있긴 한가보다
이 정도로 생각합니다.
리얼월드
22/05/03 15:18
수정 아이콘
사주/팔자는 안믿지만
관상은 어느정도 믿습니다...
22/05/03 15:31
수정 아이콘
일리가 있으니 오랜 시간 전해져 내려온 것이겠죠.
다만 운명은 변할 수 있고, 또 사주 팔자 관상 등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른 종교들처럼 의뢰자의 내면을 편안하게 하는 데 있다고 봅니다.
사주팔자든 타로든 종교든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고치는 쪽으로 활용하면 장땡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해서 법륜스님이 하신 말씀 링크남겨드려요.
https://www.youtube.com/watch?v=pMevsZErXr4
아스날
22/05/03 16:03
수정 아이콘
관상..인상 7~80프로 믿습니다.
이경규
22/05/03 16:09
수정 아이콘
사주팔자는 안봐서 모르겠고 관상은 거의 8할은 맞는거같습니다. 어떤 사람인지 살아온게 얼굴에 박히는거같습니다.
시무룩
22/05/03 16:47
수정 아이콘
머리로는 안믿는다고 하는데 특정 상황만 되면 어릴때 본 사주팔자 이야기가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안믿으려고 하지만 들은건 괜히 신경쓰이는... 그런 입장입니다 크크
22/05/03 17:55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명리학을 공부하셔서 철학관을 하셨는데요.
옆에서 매번 보면서 느낀게 일종의 분석기법이었습니다. 딱 그사람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풀었을때 주르르륵 나오는 정보중에서
택도 아닌거 쳐내고 붙여넣으면 인생이 완성되더라고요. 공부라는게 택도아닌걸 구분하는 방법과 쳐내고 붙이는걸 공부하는거였습니다.(공부기간15년)
그래서 저는 믿느냐. 그렇게 잘 안믿습니다. 그냥 그렇구나 참고정도?
가족꺼는 잘 못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쳐내고 붙일때 감정이 들어가다보니 좋은쪽으로만 할려고 마음이 가서 객관적으로 안된다고 하셨어요.

근데 관상은 뭔가 있습니다. 아버지도 항상 말씀하셨던게 관상이 어려운데 마스터하면 제일 확실하다고 하셨거든요.
용한 관상집은 정말 볼만합니다.
열혈둥이
22/05/03 18:22
수정 아이콘
저는 안믿습니다. 점쟁이들마다 죄다 저는 정치인 할거라고 했거든요.
하다못해 미술관련일 할거라고 말한사람도 없었음
기다리다
22/05/03 21:53
수정 아이콘
사주팔자 맞았으면 저는 지금 검사일텐데요...왜 아닌거죠...
소믈리에
22/05/04 11:49
수정 아이콘
게임에서 검사를 좋아하시는거 아닙니까?

롤에서 가렌 야스오 요네 같은거 좋아하신다든지
네오크로우
22/05/03 22:15
수정 아이콘
살면서 한 번도 점 같은 거 안 봤는데 본문 글 보기 진짜 저리 잘 찝을 수 있나? 싶어서 괜히 혹하네요. 흐흐흐
22/05/04 06:19
수정 아이콘
여색이 많으시군요? 허허 저도 어릴적 멋모르게 관심은 있었는데 재미로만 생각합니다.
콩순이
22/05/04 16:09
수정 아이콘
사주보다 중요한 건 그냥 내가 내 인생을 열심히 사는 거라 생각해서 안믿습니다. 재미삼아 몇번 봤는데(젊었을때) 지나고나니 맞는 것도 있고 안맞는 것도 있고..별로 남는게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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