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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29 10:22:31
Name 깐부
Subject [질문] 공용화장실 좌변기에 신발 신고 올라가 볼일 분은 왜 그럴까요?
가끔 공용 화장실에 보면

1. 좌변기 테두리에 신발 자국이 찍힌 경우가 보입니다.

2. 그리고 테두리 뒤쪽 엉덩이 부분에 물이 많이 튀어 있고요.

3. 올리가서 변기를 밟고 쪼그리고 응가를 누었단 것인데요.

제 생각으로는 불리한 점이

1. 실족하면 내가 눈 응가 물에 발이 풍덩하고 빠지며 크게는 골절까지 입을 수 있겠고요.

2. 응가를 오래 누는 경우는 분명히 다리가 저릴테니 자세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되고요.

3. 조준점이 넓은거 같지만 중심을 못잡으면 앞이나 뒤로 흔들리며 심각한 오폭이 일어날 수 있고요.

4. 이게 제일 큰데 웅덩이에 큰 무언가가 떨어지만 물이 풍덩하고 튀어서 발 신발 발목들에 묻을 확률이 매우큽니다.

5. 자잘하게 공공 화장실 청소 및 변기가 발자국에 흠이 파이고 자국이 영구히 남는다는 점도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모두 안고서라도 양변기 위에 올라서는 분의 심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1-5 단점에 대한 이유가 올라가는 분들에겐 큰 문제가 아님에 대한 설명을 해주실 과학적인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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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9 10:25
수정 아이콘
남들 다 접촉한 변기커버에 접촉하기 싫다는거 아닌가요?
리얼월드
22/04/29 10:28
수정 아이콘
똥은 싸야겠는데, 진짜 앉기 싫은거죠 크크크
김하성MLB20홈런
22/04/29 10: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일반적으로 그런 분들은 휴지를 길게 떼서 커버 양쪽으로 까시지 않나요? 양변기를 밟고 올라서서 볼일 보는 분 얘기는 처음 듣네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2/04/29 10:35
수정 아이콘
그냥 다른 사람 엉덩이 댔던 커버에 내 엉덩이 대기가 싫은거죠. 본문 정도는 아니지만 변기커버에 휴지 같은거 올려둔 뒤 앉는 경우도 있죠.
덴드로븀
22/04/29 10:39
수정 아이콘
그냥 다른 사람 엉덩이의 느낌이나 잔여물을 공유하기 싫다는거라 과학적이고 뭐고가 의미 없습니다.

[그냥] 싫어서 저러는거고, 난 여기 한번밖에 안쓸거고 누가 알아서 청소하겠지 + 신발자국이 나거나 말거나 닦지도 않고 가는거구요.
22/04/29 10:49
수정 아이콘
심정이 그런 건 바꾸기 쉽지 않겠지만, 말씀하셨듯 일반적인 변기 구조상 안전 문제가 가장 심각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League of Legend
22/04/29 10:5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올라가다가 변기가 와장창 깨지면 크게 다치지않을까 걱정되던데..
일반적으로 변기 하중이 몇 kg까지인가요?
League of Legend
22/04/29 10:51
수정 아이콘
http://www.segye.com/newsView/20161014002559 검색해보니 2016년에 딱 제가 생각한 사고가 나왔네요..
아이슬란드직관러
22/04/29 10:53
수정 아이콘
(적나라한 사고현장 사진 주의) 흐엑
League of Legend
22/04/29 10:54
수정 아이콘
첫사진만 보고 가져왔는데 밑에 현장 실사진이 있네요.. 혐오짤 까진 아니고 약간 더러운 변기물..
백수아닙니다
22/04/29 16:33
수정 아이콘
그냥 저러다가 깨져서 찔려도 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플스_스터너
22/04/29 10:54
수정 아이콘
기사를 보니 저런 사람이 있긴 하군요. 저는 그게 등받이가 내려가 있을 때 손으로 올리기 싫어서 발로 올리면서 커버 부분에 자국이 남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아마도 대부분이 이런 경우 아닐까요? 커버 위에 발로 올라가서 쪼그리고 볼일을 본다? 솔직히 상상하기 힘드네요. 위 기사도 중국 이야기이고...
덴드로븀
22/04/29 11:09
수정 아이콘
일반적이진 않은게 맞는데 우리나라기준으로도 성인의 1~5% 정도는
공중화장실 좌변기 커버 위에 올라가서 쪼그리고 싸기를 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긴 합니다.
미카엘
22/04/29 11: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짐승이라고 봅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는 하나도 없는..
가니야
22/04/29 11:22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 공장 화장실 좌변기 테두리가 그렇게 자주 깨집니다.
직원들 말로는 중국인or조선족 용역들이 푸세식에 익숙해서 늘 그렇게 쓴다고 합니다...흠좀무...
귀여운호랑이
22/04/29 11:33
수정 아이콘
아니 그냥 휴지 깔면 되는걸. . . .
22/04/29 11:38
수정 아이콘
공공 화장실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똥누는 사람일수 있습니다.. (잘했다는건 당연히 아니고요..)
저는 그렇게 눠야 잘나와서 집에서 그렇게 가끔 누던때가 있었습니다..
밖에서 쌀땐 보통 힘안줘도 나오는 상황이라 그럴필요가 없었는데..
안나올땐 쪼그려 앉을때 잘나오더라구요..
폰지사기
22/04/29 12:17
수정 아이콘
1. 접촉하기 싫다.
2. 변을 잘 못누는 경우 쪼그려앉는 자세가 용이하다.
두가지 이유 있네요
마리오30년
22/04/29 12:22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것도 이건데 똥싸고 물 안내리고 가는 놈은 진짜 왜 그런건지 도저히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자기 흔적을 남기고 싶은건가요
22/04/29 12:40
수정 아이콘
진짜.. 이건 절대 이해불가죠
문어게임
22/04/29 18:44
수정 아이콘
진짜로 까먹거나 물 내려가는 소리가 나서 내렸다고 생각했는데 안내려간 경우도 상당해요. 이거 아니면 진짜 이해 안가긴 해요.
별빛다넬
22/04/29 21:39
수정 아이콘
변기 뚜껑 닫아놓고, 바지 입은 다음에 까먹는겁니다.
제3지대
22/04/29 12:41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그런 사람들 봤습니다
푸세식이 익숙하다 못해 습관이 되어서 좌변기에 앉아서는 안나온답니다
Extremism
22/04/29 13:28
수정 아이콘
스쿼트 자세로 똥 싸는게 인류 대대로 자연스러운거고 본능적인거+그리고 변을 더 잘 밀어내는 효율적인 자세라고 TV에서 봤던 것 같은데... 그래서 일부 해외 국가에서 변비환자들에게 권하는 자세이기도한데 공용 변기 이용할 때마다 돈 내고 꾸준히 깨끗하게 관리하는 나라들이면 괜찮겠지만 한국 공용 화장실은 깨끗하게 관리하는 마트 같은데서도 하루에 관리를 2번만 청소하는 것 같아서 좀 매너에 어긋나긴합니다. 뒷처리 청소라도 하면 다행인데 안하는게 태반일테니
대장햄토리
22/04/29 16:31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예전 고딩때 학원에서 저렇게 싸던애 알고있는데..
심지어 저기에 플러스로 옷까지 벗고 싸는 크크크크
빈지노의곶감
22/04/29 18:38
수정 아이콘
짐승
22/04/29 21:10
수정 아이콘
흠. 습관 된 분들이 계시단 거군요.

습관이면 1-5까지 단점이 무의미 하겠네요.
사나아
22/04/29 23:41
수정 아이콘
습관이어도 자기집에서는 상관이 없는데,
공공화장실이니 5번은 의미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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