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업체를 운영하는 거래처 사장님의 업장 하나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업체는 괜찮은 업체인 건 확인했고 계약서도 며칠 전에 썼는데 좀 급하게 진행하는 바람에 제가 무지한 부분들을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인수할만한 능력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운영에 있어서 잘할 수 있다는 생각과 가족의 권유로 시작하기로 했고
여러 도움으로 잔금을 남겨두고 일정기간 공동 운영 형태로 운영하되 잔금을 갚는 시기에 단독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장사는 괜찮은 편이고 괜찮겠다는 생각에 하기로 했는데
사업이나 세무 기본적인 지식들은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현재 궁금한 것은 인수 후에 이것저것 구매할 예정입니다.
자잘한 금액은 갖고 있는 걸로 되는데 작업용 데스크탑 등 1,000만원 가량 비용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개인으로서는 이런 금액의 경우 그냥 카드로 결제하고 말았는데 사업자로서는 불필요한 경비는 최대한 줄이면서 운영해야 할테니
큰 비용 지출의 경우 사업자용 카드를 만들어서 해결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초기 개인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대출이 있다면 그런걸 찾아보는 게 좋을까요?
감이 없다보니 너무 무성의한 질문처럼 보이시겠지만 지식이 부족한 상태이다 보니 좀 무식한 질문 드리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초기사업자가 알아야 할 점들, 그냥 글을 보시고선 주실 수 있는 팁 같은 게 있다면 부탁 드리겠습니다.

막상 다음달에 평생 해본 적 없는 업종의 일을 시작하려니 걱정도 되는데 뭔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도 들어서 설레기도 하네요.
어려운 요즘 다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