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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2 19:11
모르고 있다가 첫화를 봤는데 구성도 좋고 선수 선발 방식, 레전드들의 평가도 좋았습니다.
공격수가 없어...하는 안정환 위원이 얼마나 웃기던지 크크크
15/07/12 19:25
우연히 봤는데 괜찮더군요
저기 나온 선수들만 해도 일반인은 사뿐히 바를 텐데 k리그에서 뛰고 탑급 플레이어가 되고 외국 잔출도 하고 하는 선수들은 얼마나 대단할지... 근게 지니어스랑 같은 시간에 해서 인터넷에서는 주목을 못 받음ㅠ
15/07/12 20:50
12,~3년 전 즘에 저희 조기축구회의 상대팀에 전북현대 2군까지 뛰었던 선출 둘이 있었는데
정말 그 둘이서 우리팀을 아작냈습니다. 우리도 전주시 대회 나가서 16강까지 올라갔었던 나름 좀 하는 팀이었는데 둘이서 5골 넣더군요... 유머는 둘 다 수비수 출신 이었다는거..
15/07/12 23:39
저는 훈련소때 기억이... 훈련병 + 조교 vs 타중대조교 vs 기간병1 vs 기간병2 로 경기가 벌어진 적이 있는데...
제가 뱡샨이어서 그때 훈련병들이 전부 방산업체들에서 모였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소대내에 있던 친구가 원래 대학교에서도 꽤 날리던 공격수 출신이었고, 타 소대에 고등학교때까지 수비수봤던 친구들이 둘... 훈련소 해당 중대장님의 철저한 보안(...)아래 그 친구들은 비밀병기로 출전했고, 전 그날 호나우두를 본 줄 알았죠. 철벽수비와 중앙선만 넘어가면 막을 수 없는 공격으로 가뿐히 우승해서 나름 편한 훈련소 생활을...
15/07/12 19:32
생각보다 유명했던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신기하더군요.
한동원이라던가 작년에 청대 유망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전 대구fc 소속 임근영(이 선수는 진짜 기대 많이 했는데...), 전 안양소속에 워낙 유명해서 걍 이름만 알던 염호덕도 그렇고... 내심 축구팬으로서 프로 입성 꿈을 이루면 더 좋겠으나(정말 쉽지 않은 일이니) 꼭 그게 아니더라도 각자 지향하는 꿈을 이뤘으면 좋겠네요. 본문과 좀 딴 이야기긴 한데, 아마추어(K3)보다 더 하위일 수 있는 지원자레벨에서도 눈에 띠는 공격수가 적은 건 참 안타깝네요. 흑..ㅠㅠ
15/07/12 20:01
제가 축구 자체에 관심이 없어서 누가 유명한지는 잘 모르지만 경력이 화려한 선수들도 꽤나 많더라구요.
대부분 은퇴 후 축구교실쪽으로 진로를 많이 잡는것으로 나왔었죠.
15/07/12 19:54
재방송으로 오늘 봤는데 흥미롭더군요.
열성 축구팬도 아닌데 우연히 본 프로그램에 빠져들어 끝까지 봤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이라 그런지 선발 과정 내내 예리함과 진지함을 갖추고 선수들을 보더라고요. 앞으로 어떤 식의 이야기를 보여줄 지 모르겠는데 용두사미는 아니었으면 합니다. 첫편이 흥미를 끌만한 내용이어서 이후가 약간 불안하기도 한데 안정환 등 코치진의 능력을 기대해 봐야죠.
15/07/12 20:03
아무래도 지원자들이 주는 절심함이 느껴졌는지 심사위원들도 진지하게 대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제 유럽전지훈련까지 예정되어있다고하니 더 기대해봐야죠~!
15/07/12 20:56
이 글 덕분에 방금 봤는데 기획 좋네요
정말 여기서 국가대표까지 나왔으면 하는 말도 안되는 꿈을 꿔봅니다만... 또 모르잖아요.. 이강, 한동원 이런 선수들은 다시 기회만 제대로 주어진다면 아직 어리니까 해내는 것도 불가능 하진 않을거라 봅니다. 그나저나 유럽으로 전지훈련까지 간다니 피디가 제대로 작정한거 같네요.. 정식으로 프로리그에 합류해서 뛰기는 여건성 어렵겠지만 방송의 힘으로 많은 연습경기들이 잡히겠죠. 거기서 눈에 띄면 프로에도 진출하고... 신태용 올림픽대표 감독님도 관심을 가지시니 조만간 올대하고도 연습경기 해서 극적으로 발탁이라도 된다면... 박지성이 명지대 시절 올대와 연습경기하면서 허정무 당시 올대 감독에게 기적적으로 발탁되어 13년을 넘게 전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준거 보면 이것도 그저 꿈만은 아닙니다.
15/07/12 21:06
얼핏 보기로 유럽에 한국인 구단주가 소유한 하위티어 축구팀이 있고 그쪽과 연합해서 훈련도 하고 입단기회도 제공한다고 본것같아요.
피디가 꽤나 현실적으로 접근도 괜찮게 한 것 같습니다.
15/07/12 21:15
방송 뒷면의 이야기가 담긴 기사가 있네요.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는 벨기에 2부리그 AFC투비즈 구단주인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의 “사정으로 축구를 그만둔 선수들이 있다면 영입하고 싶다”는 제안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http://goo.gl/oY9yHx (헤럴드 싸이트라 광고가 많습니다.)
15/07/12 21:23
어제 마이 리틀 텔레비전 보기 전에 우연히 봤는데, 정말 흥미롭게 봤습니다.
참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재활에 실패한 선수, 경제사정이 좋지 못한 선수, 드래프트에서 떨어진 선수, PC방 운영중인 35세의 골키퍼 선수, K3리그 선수, 대학에서 한 번도 출전을 하지 못한 여자 선수 등... 다양한 군상들이 모였지만, 모두 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절박함 속에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짠하면서도 무거운 느낌을 동시에 주었습니다. 테스트 도중 부상으로 아웃된 선수(수술받고 재활 중)가 환자이송용 배드에 누워 눈을 가리는 모습은 정말... ㅠㅠ 웃음기 쫙 빠진 담백한 편집이나 진지한 태도로 테스트를 받는 선수들, 신중하게 선수 선발을 하는 심사위원진의 모습 등 참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다만 중간에 센터링이라고 표기하는 등 '축구 전문' 프로그램에서 보기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긴 했습니다. 다음 회 부터는 본격적인 훈련과 2차 테스트가 이어질텐데, 어떻게 진행될 지, 어떤 선수들이 선발될 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15/07/13 10:57
이 프로 최재형피디가 연출하던데(CP급인데 메인 연출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분 슛돌이를 그렇게 오래 연출하셨고, 스포츠관련 예능을 그렇게 하셨는데도 용어 사용이 좀 미흡한건 옥의 티더라고요...
15/07/12 23:02
우리동네예체능에서 광고를 많이 해서 찾아봤는데, 재미있어요 짠하고
감독 두 분도 진지하게 선수들 대하고 그나저나 안정환 해설은 해설을 MBC에서 하는데, 예능은 KBS에서 더 많이 하네요
15/07/12 23:30
올해 KBS 연예대상에서 상 하나 받을 것 같습니다. 우리동네 예체능, 청춘 FC 헝그리 일레븐 그리고 정형돈씨와 진행한 파일럿 네 멋대로 해라도 있었구요.
15/07/12 23:09
최PD가 슛돌이 부터 시작해서 천하무적 야구단등 스포츠 예능쪽으론 좀 괜찮은 편이죠. 괜히 중간에 1박 맡았다가 말아먹고 다시 하는게 이 방송인거 같군요.
15/07/12 23:27
국축 잘 모르는 저도 한동원은 아는데 이 선수가 왜 축구를 안 하는지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대구 fc 구조조정으로 퇴출 당한 선수도 있고 이렇게 없어지는 선수들이 얼마나 많을지 안타까운데 좋은 프로그램이 생긴거 같습니다.
15/07/12 23:31
너무 기대중인 방송입니다.
꿈이 무너진 희망없는 우리나라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나왔으면 했었는데 관심 있어하는 축구와 함께 기획된 프로그램이라서 꼭 챙겨볼거에요.
15/07/13 01:06
재방송하는거 봤는데 흥미롭더군요.
일단 PD님은 천하무적토요일에서 야구단 만드신 PD님이시네요. (1박2일 시즌2는 ...) 이런쪽에서 한번 재미를 보신 경험이 있으니 좋은 프로그램 하나 생긴거 같습니다. 메인을 안정환 해설로 섭외한것도 신의 한수처럼 보였습니다. 전화 한통에 올림픽대표 감독까지 섭외가.. 덜덜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멋지게 재탄생되는 선수가 나왔으면합니다.
15/07/13 06:09
성남 서포터고 저희팀에서 뛰었던 한동원선수가 나오는거보고 맘이 짠하더라고요.
이렇게 무너질 선수가 아닌데... 원래 스피드나 피지컬 보다는 위치선정과 결정력이 타고난 선수여서 오래갈 재목이라고 봤는데 부상후유증때문인지 몸자체가 회복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청춘FC나온다는거 듣고 기뻤는데 탈락이라니 아쉽네요. 본인은 그만큼 절실해서 지원했을텐데
15/07/13 07:03
안정황 감독이 K리그 최연소 데뷔, 올대, 국대 모두 해봤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의 의도랑 안맞는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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