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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9 12:43
31일에 dmc 근처에서 행사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릴거같아서요.
병과는 아무 관련없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릴거같은 지역이라 조심하는게 좋겠다 이런 말로 적은거였습니다. 혹시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15/05/29 12:45
31일에 dmc 근처에서 행사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릴거같아서요.
병과는 아무 관련없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릴거같은 지역이라 조심하는게 좋겠다 이런 말로 적은거였습니다. 혹시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15/05/29 12:31
저도 트위터나 인터넷 통해서 들은 얘기이긴 하지만, 이런 건 빨리 방역쪽에서 오피셜로 발표해줘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혼란이 있겠지만 그 병원에 입원해있거나 통원치료 받는 사람들에게 선택권을 줘야 하니까요. 그 병원에 있는 사람들은 왠만하면 다 알고 있겠지만요.
15/05/29 12:37
그러게 말입니다. 최소한 어느 병원에 환자가 들렀었고 어떤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지 알아야 주의를 좀더 기울일텐데. 자꾸 이런 사항들을 숨기거나 SNS를 통해 겨우 흘러들어가게 하면 음모론만 생깁니다;;
15/05/29 12:24
감기 정도의 전파력이라고 생각하는건 너무 심한 오버인것 같고
예상보다는 전파력이 쎌지도 모른다 + 초기 대응이 안일했다 정도로 보는게 아직까지는 옳지 않나 싶습니다. 뭔 일만 터지면 초기 대응이 빠지질 않네요;;
15/05/29 12:25
아. 전파력이 감기 수준이란 뜻은 아니구요.. 초기 증세가 감기와 유사하니만큼 기침 등을 통해 비말감염이 된 사례도 많지 않을까 싶어서 적은 내용입니다. 우연의 일치 치고는 지나치게 확산속도가 빠른 듯 해서요. 초기대응은 항상 문제인 것 같습니다..
15/05/29 12:25
중국에서 확진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10번째 환자 예정자는 3번째 확진 환자의 아들이고, 4번째 확진 환자의 동생입니다. 3번째로 확진 판정 받은 아버지가 첫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는데 거기 병문안 갔다가 아들, 딸이 모두 메르스에 감염된 케이스로 보입니다.
15/05/29 12:26
그놈의 우연타령은 대중매체에서 자주 써먹어도 욕먹는 데
다른 사건도 아니고 사람 목숨이 달린 일을 "우연일꺼라능 헤헤" 라고 퉁치는거 보니 정말 한숨만 나오는군요.
15/05/29 12:47
올해 초까지 질본에서 근무하던 공보의 였는데 제 후배들은 난리가 났더군요. 지금까지 대응을 보면 R0 가 1도 안되는 병에 초반에는 좀 과하게 대응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다니 담당자들은 고생이 많겠네요. 첫 환자가 확실히 이상한 케이스인듯 합니다
15/05/29 13:55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22451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첫 메르스 확진 환자인 60대 남성을 지난 11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며 4개 병원을 경유하면서 외래진료와 입원, 응급실 등에서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급식요원 등 모두 61명과 밀접접촉했다. 4개병원이라는데... 생각보다 훨씬 확대될수도 있겠네요.
15/05/29 12:53
다른 기사 보면 첫환자가 바이러스를 많이 보유해서 전파가 잘 된 가능성을 더 높게보던데 우연이라면 우연이긴 하겄네요. 개인적으로 이런질병초기는 불가항력으로 보고있어서 앞으로가 중요할듯하네요
15/05/29 12:59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20579
여의도 성모병원에 대한 기사인거 같네요. 중환자실 폐쇄는 안 되었다는 인터뷰 기사입니다.
15/05/29 13:13
메르스 격리 관찰자 42명 추가…총 120명으로 늘어(속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7626314 이건... 뭐지 .. 관찰자니까 괜찮은걸려나?
15/05/29 13:15
사스와 비슷하게 감기랑 증상이 비슷하고 환절기라 감기환자가 많아서 감염자의 이동경로가 겹치는 감기환자는 모두 관찰자로 넣은 것 같은데요.
15/05/29 13:14
하다못해 게임인 plague inc 만 해봐도, 동일 질병이 다른 환경을 가진 국가에서 전염속도나 치사율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 수 있는데..
중동쪽에서 나온 결과 자료만 보고서 안일하게 대처한게 너무 크다고 봅니다.
15/05/29 13:25
저도 인구밀도 + 습도 (비말감염에 영향)가 크게 영향을 줘서 감염율이 다를거라고 예측했었는데, 전문가란 사람들이 중동발 자료만 붙들고 있어서 좀 황당하더라고요.
15/05/29 13:15
왜 이렇게 전염이 빠른가 했더니 첫번째 환자가 문제였던 거군요.
여기저기 들쑤시고 병원에 다녔다니... 게다가 아들은 감염된 상태에서 중국 출장!! -> 중국에서 격리 후 치료중... 원인은 알았으나 접촉자 수가 너무 많아서 이거 대처하기가 쉽지는 않겠네요.
15/05/29 13:18
이른바 한국식 안좋은점이 종합적으로 들어간거 같습니다.
요컨대, 병원은 한군데서 진료한걸 믿지 못하니까 좀더 큰병원에도 가보고 다른병원이도 가봐야 안심이고 아파도 청춘이이니까 회사에 나가야되고, 건강검진이나 그런거 물어보면 잡아떼고..
15/05/29 13:35
아마 최초 감염자 말고 무시하고 중국으로 갔다가 난리 일으킨 분 상대로 말씀하시는거겠죠?
저도 화가 많이 나긴 하는데 오해의 소지가 좀 있는거 같네요.
15/05/29 13:34
지난 16일 메르스 최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아버지를 찾아 병문안을 하며 4시간 가량 머문 40대 남성...
이후 아버지와, 간병하던 누나는 모두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따라서 이 남성도 당연히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야 하지만 격리 대상에서 빠져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사흘 뒤 열이 나고 아파서 병원을 2차례 방문해 진료를 받고 메르스 감염자와의 접촉 상황을 말했지만 보건 당국에 즉시 보고가 안됐습니다. 그리고 회사 출장차 지난 26일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녹취> 메르스 의심 증상 출국 남성 부인 : "(메르스 관련) 그 얘기를 회사에다가 안한건 아니었거든요 (남편의 경우) 지금 굉장히 회사도 바쁘고,밤샘 일을 해야되서...(또) 출장을 가야되는 상황이었잖아요" 결국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현되고부터 8일 동안 직장 생활을 하고 항공기까지 탑승했지만 보건 당국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중국 출장을 떠난 사람을 비난할 수도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뉴스 전문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3084762&ref=D
15/05/29 13:34
.... 작년에 에볼라 가지고 난리칠때 이거저거 조사하다가 MERS 보고 우리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때도 중동 여행 주의하라는 경고 하나 안나오는거 보고 매우 벙쪘었던 기억이 있네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상태 안좋은 우리나라 보건당국...
15/05/29 13:41
첫번째 환자가 아픈 증상이 나타났는 데도 자기가 사우디 아라비아 다녀온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는 군요. 메르스 환자가 안나온 바레인에 있었다고만 하고. 덕분에 그 병실에 있던 자기 가족이랑 타인에게도 전염되었죠. 이런 건 최대한 빨리 말해야 하는데 대국민적으로 전염병관련해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5/05/29 13:43
역시 닥터 하우스 말대로 모든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군요.
저렇게 전염/감염 관련해서 거짓말을 하면 처벌하는 법이라도 만들던지 해야겠네요.
15/05/29 13:57
그것도 그렇고 우리나라 특유의 가부장적 문화를 가진 중장노년층 남성들이
아프다고 말하는건 남자답지 못하고 부끄러운거다라는 문화도 영향 있을것같네요 어릴때 밖에서 가시가 박혀서 뽑고 소독해야된다고 소독약 찾으러다녔더니 사내자식이 가시박힌거 갖고 호들갑떤다고 혼내던 아저씨들 생각나네요 흐흐 보통 경험상 사소하게 아픈건 절대 말 안하더라구요. 죽을만큼 아파야 말하고 병원가지;
15/05/29 14:03
[속보]복지부 “메르스 신고 게을리한 의료진에 200만원 벌금, 격리거부 의심자 벌금 300만
휴 그래도 복지부 "해체"는 안하니 다행이네요
15/05/29 14:46
이것도 이거지만 같은 보건상에서 미군대가 오산에서 탄저균 실험하고 22명이 노출 된것도 정부차원에서 강력하게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우리한테는 알리지도 않고 백색가루 실험을 하다니 것도 오산에서 해도해도 넘 합니다. 이 좁고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에서 탄저균실험이라니ㅜㅜ 어제 기사로 나오고 오늘 박대통령은 우리 안보는 미국도 지킨다는 소리나 하니 액션만으로도 주한미군 철수를 경고해도 시원치 않겠어요.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50528221110337
15/05/29 15:53
안녕하세요. 글 화장실에서 똥싸면서 확인했네요.
4일동안 10시간도 못자면서 일하고있어서 오늘 겨우 퇴근가능할 듯하니 후속 정보 정리해서 올려드릴께요.
15/05/29 16:25
유게 리플에 보니 2차감염 3차감염으로
갈 수록 약해진다는게 who의 설명이라고 어느 분이 적어주셨는데 사실인가요? 저도 걱정되서 심복님 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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