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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5 18:52
괴체도 가고 레비도 가고 카가와는 갔다가 망하고 돌아오고 이제 클롭도 가는가... 도르트문트의 한 시대가 끝났군요. 챔스 함 들었어야 했는데...
15/04/15 18:52
시즌 종료 후 사임이라는 얘기도 있고, 도르트문트가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는 발표도 있더군요.
덕분에 베니테즈를 고려하고 있던 맨시티가 180도 턴을 했다고....흐흐 근데 올시즌 너무 개고생(...)을 한 탓에 심신이 지쳐 휴식을 요청하는 뉘앙스라, 일단은 펩처럼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어차피 일년 쉰다고 해도 지금의 감독 품귀 현상을 감안하면 클롭을 원할 곳은 널렸으니까요. 도르트문트는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네요. 클롭까지 사임하면 추가적인 선수의 이탈은 분명히 이어질 테니까요. EPL 팀들 입장에서는 훔멜스가 이적시장의 가장 핫한 카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맨유, 맨시티, 리버풀 모두 중앙수비가 필요한 형국이라...
15/04/15 18:57
헠 최근 소식중에 가장 놀랍네요.
스트레스로 인한 휴식이라는데... 차포를 라이벌팀에 다떼여버렸으니 돌문 선수들 대거 이탈썰도 도네요. 훔멜스는 맨유 확정이라는 말도 있구요.
15/04/15 19:00
돌문이 기자회견을 한다는데 아마 시즌 후 사임이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레알하고 맨시티 링크가 나는데 두 가지가 아닌가 싶어요. 1. 클롭 레알행, 안첼로티 맨시행. 2. 클롭 맨시행. 1년쉬는 변수가 아니면 이정도가 아닐까.. 1번은 맨시가 시즌 내내 안첼로티하고 링크가 난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클롭에 대해서 회의적인 게 좋은 감독인데 한계가 명확해요. 게겐프레싱이 좋지만 선수를 너무 잡아먹죠. 안첼로티도 한계사 명확한 감돗이라고 생각하는데 클롭응 더해요. 시즌이 널널한 독일에서 쓰던 전술을 그대로 epl이나 라리가에 쓴다면.. 과부하가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해요. 뭐 맨시티가 스쿼드가 두꺼우니까 그나마 맨시가 좋긴 하겠고 못해도 페예그리니보다 못하겠습니싸만은..
15/04/15 19:05
그렇죠 크크 시메오네는 최근 재계약했으니 남은 선택지가 두 개인데 반반같아요. 안첼로티가 챔스 떨어지면 경질도 유력하니..
15/04/15 19:04
개인적으로는 당장 맨시티로 가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게,
전반적으로 선수단 연령이 높아진 지금의 구성은 클롭의 전술과는 완전히 상극이라고 봐서... 베테랑들이 많아 충돌을 일으킬 가능성도 농후하고요 FFP 때문에 선수단을 완전히 갈아엎는 것도 쉽지 않을 테니...
15/04/15 19:07
하긴 그 팀 사정이 그렇긴하죠. 우선 누가 오든 선수단 갈아엎는 게 선행되지 않는다면 내년도 어려울 거니 이 문제가 더 급하겠죠.
만약 해결 안 되면 팀만드는 부분은 최고인 안첼로티가 최선일 거 같고요.
15/04/15 19:10
안첼로티 리빌딩은 최악 아닌가요??
밀란도 그렇고... 첼시 시절도... 있는 자원 활용은 정말 잘하는 감독같은데 저는 안감독 최대 약점이 리빌딩이라고 생각해서... 맨시티 상황과는 안 맞을 것 같아요.
15/04/15 19:13
아 팀 만드는 게 리빌딩이 아니라 주어진 자원으로 전술 완성하는 부분이요. 흐흐
맨시티가 FFP 때문에 선수 영입이 쉽지 않으면 안첼로티로 2,3년 버티면서 성적 내는 게 좋아보여서여. 그리고 리빌딩을 감독은 잘 못하는데 맨시티도 단장이 이쪽으론 권한이 많이 있던 거 같아서 나을 수도 있어보이고요.
15/04/15 19:36
안첼로티 감독은 말 그대로 주는 선수들 그대로 씁니다. 첼시도 윗선에 영입에 관여한 적은 많지만 레알은 그보다 몇 차원을 넘어서는 수준의 영입을 하죠. 갈락티코 2기부터 시작해서 지난 시즌 베일, 이스코에 올 시즌도 하메스, 크로스 등등...
물론 아예 영입을 안 하지는 않겠지만 시티 보드진이 바클리에 40m-_- 쓰려는 정성 말고 안첼로티 이름값과 챔스 보장 등을 내세워서 영입에 나서면 안첼로티라고 해도 리빌딩에 큰 문제는 없을 거라 봅니다...... 만 역시 보드진이 문제죠 여기도(...)
15/04/15 19:46
그렇긴 한데 좀 상황이 다른 게, 맨시티는 레알만큼 못 벌거든요.
보드진이 마음 먹더라도 FFP 때문에 레알처럼 신나게 영입하는 건 힘들 거예요.
15/04/15 21:44
최근 맨시티 영입 행보 보면 의문이 드는게 사실이라...
돈은 돈대로 쓰고 최근 영입한 선수들 중 그나마 밥값하는게 페르난두 밖에 없죠. 맨시티는 확실하게 리빌딩할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15/04/15 19:12
개인적으로 클롭을 사키와 비슷한 혁신가형 감독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런 타입은 한 번 자신의 혁신이 따라잡힌 이후로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클롭은 게겐프레싱으로 지난 몇 년간 놀라운 성과를 올렸지만, 점차 클롭식 전술의 요체가 다른 팀들에게 전파되면서 고유의 전술적 장점이 희석된 걸로 보이거든요. 돌문의 다이나믹한 축구를 즐겨 봤었는데 클롭 감독이 다시 정상급 감독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요?
15/04/15 19:18
분데스 톱은 당연 뮌헨이였고 앞으로도 계속 될거 같은데
이제 2위 자리와 뮌헨을 견제할 팀은 도르트에서 볼프스로 바뀌는건가요... 볼프스 최근 돈도 많이 풀고 정말 좋은팀이 되었던데... 개인적으로 다음시즌 제코 다시 데려와서 뮌헨과 1위 경쟁 했으면 좋겠네요.
15/04/15 19:20
훔멜스는 어릴 때 맨유가 응원하는 팀 이었다면서 오티가서 찍은 사진을 올린 적이 있고, 훔멜스의 에이전트인 아버지가 바이언 시절부터 반 할 감독이랑 친분이 있다네요. 이적을 한다면 맨유가 거의 확정이지 않나 싶고..
궁금해지는 건 로이스인데 어디로 갈런지..
15/04/15 20:18
리버풀은 올해에 챔스권 안되어도 작년에 한게 있어서 로저스에게 한번은 더 기회를 주지 않을까 하네요.
다음시즌 전반기 성적으로 평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15/04/15 19:40
Ausschlaggebend fur den nahenden Klopp-Ruckzug ist eine unglaubliche Katastrophen-Saison mit Dortmund: Blamage-Aus gegen Juve in der Champions League, 37 Punkte Ruckstand auf Bayern, Abstiegs-Angst. Zuletzt traten die Risse zwischen Team und Trainer immer haufiger zu Tage - u.a. stritt sich Klopp bei der 1:3-Pleite in Gladbach offentlich mit Ex-Kapitan Sebastian Kehl. Auch das Verhaltnis zu den Bossen Watzke und Manager Michael Zorc soll in den letzten Monaten gelitten haben. Immer haufiger sei es zu Meinungsverschiedenheiten gekommen. Schon zu Weihnachtszeit hatte es im Chef-Dreieck gekracht.
MG전 이후 켈이랑 공개적으로 다퉜고 크리스마스즈음부터 바츠케 사장이랑 단장이랑 셋 사이가 나빠졌다네요. 도르트문트 당사펌 2차 출처 - 싸줄 펌
15/04/15 20:04
벵거 이후의 아스날을
맡아줬으면 하고 생각했던게 클롭이라... 아스날 팬으로썬 벌써 fa가 되는건 조금 아쉽네요 ㅠ
15/04/15 20:08
클롭에 이어서 마인츠를 지도했던 투헬이 도르트문트로 가게 된다면 그것또한 인연이겠네요.
투헬의 함부르크행이 점쳐지면서 함부르크 박주호 이적설이 있었는데 도르트 이적설 살짝 기대해봐도 되려나요 흐흐흐~.
15/04/15 20:23
핵심 자원들 내주면서도 꾸역꾸역 잘 팀을 꾸려왔는데 이게 언제까지 잘될 수는 없는거죠.
지원만 잘 받으면 좋은 모습 보여줄 감독이라고 봐요. 그건 그거고 홈멜스, 로이스 매뉴로..
15/04/15 21:04
이보시오 클롭양반
잉글랜드에 비틀즈로 유명한 동네에 뻘건 유니폼 입고 축구하는 리 뭐시기하는 축구팀이 있는데 오지 않겠소?
15/04/15 21:33
http://bit.ly/1HrMICJ
비타500 박스로 캐치볼할 여건이라도 됐으면 모를까, 핵심 선수를 계속해서 지킬 수 있는 규모의 팀은 또 아니다보니 한계는 오죠. 그런 의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오래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거고요. 유망주 발굴이라는 것도 '여기가 맛집이라더라' 소문나면 그 다음부턴 돈 싸움이고, 좋은 원석 캤다고 이게 겁나 비싼 보석이 되는건 또 아니라서 문제. 클롭 이후의 도르트문트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펩이 휴식기를 갖고, 트렌드를 이끌어가던 클롭이 허덕이는거보면, 감독에게 쉬면서 새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치 바깥에서 다른 시각으로 경기를 보고, 다양한 팀들을 보면서 영감을 얻는 것 등. 그런 의미에서 퍼기는 진짜 개사기인데, 어디서 아이디어를 계속 흡수했던건지... 코치를 채찍질했을까요(...)
15/04/15 22:55
거물급 감독이 나왔네요~
맨시티, 바로셀로나,레알이 군침을 흘리겠네요~ 거기다 로이스 홈멜스까지 패키지로 올 수 있으니~ 박주호는 함부르크가 아니라 도르트문트로 갈 수도 있겠군요~
15/04/15 23:36
맨오와........
아 맨유말고 맨시티로 굽신굽신 일단 페감독이 물러나야만 하는 이 상황에 클롭이면 현재 돌문 성적 생각하지않고 무조건 데려와야죠
15/04/16 00:27
휴식 안가진다는거 같네요. 이거 진짜 맨시티 올수도 있겠는데요. 아님 레알 가면서 안첼로티가 다시 EPL로 컴백하거나.
PSG도 블랑 지도력에 의문이 있는 상황이라 참전할 것같고.
15/04/16 14:33
http://gianlucadimarzio.com/en/calciomercato/klopps-future-between-manchester-city-and-the-bayern-munich-solution-the-situation/
흔하디 흔한 기사중 하나겠지만, 진짜로 뮌헨가면 재밌겠네요. "우리 에이스를 다 빼간다고? 나도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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