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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1 23:48
6집의 순간 7집의 시린 / 사랑도 가끔 쉬어야죠 좋아합니다. 1집의 나무는 저도 참 좋아하는 곡이에요. 이수영답지 않달까요?
예전엔 참 많이 들었는데 언젠가부터 애정이 빠지면서 안 듣게 됐어요. 언제 날잡고 앨범들 싹다 다시 들어봐야 할 듯
14/11/22 00:02
음? 2002년인가 2003년인가 라라라 듣고 이수영 팬이 되어 10년 넘게 CD 사면서 음원사이트에서 다운받아서 듣고있는데 모르는 곡이 반이 넘네요 Orz ... 2집부터 6집까지는 다 사고 러브 인 센다이도 발매즉시 샀는데 ... ㅠㅠ
14/11/22 00:07
전 앨범을 갖고있는 팬으로 이런글 좋네요....ㅠㅠ
1집 나무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참 좋은 노랜데.... 라이브로 한번만 들어봤으믄 어헝 개인적으론 2~6집까지는 정말 다 좋았고 7,8집은 저에겐 그저 그랬으며 9집은 간만에 참 좋은 앨범이었습니다 (1집은.... 너무 다른느낌이라 패스) 4-5-6집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각자 색이 다 다르게 좋은 앨범이었죠... 요새 그 시절 활동했던 분들 종종 나오시던데 누님께서 앨범 하나 내주시면 그저 굽신굽신 간만에 저도 날잡아서 각잡고 쭉 들어봐야겠네요
14/11/22 00:30
이수영씨 노래 많이 좋아했는데 본문에 노래중에선 얼마나 좋을까 밖에 모르겠네요.
얼마나 좋을까 뮤비 처음 보고 뿅 가서 플스2 바로 사서 공략집도 보고 인터넷 카페 가입도 해서 열심히 달렸는데 스토리 하나는 끝내주더군요.
14/11/22 00:30
최고 노래야 팬들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5집 Intro와 Irish wistle blow의 반주가 끝나고 나오는 덩그러니는 정말 최고입니다. 4~6.5집까지 중간 .5집도 다 사면서 cd 6장 샀었는데... 다 고딩 때 추억이네요 크크
14/11/22 00:45
mp3으로 절대 느낄수 없는 감동이 있죠. cd는 Irish wistle blow 딱 끝나고 텀 없이 덩그러니 넘어가서 감정선의 끊김없이 cd산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게 있는데 mp3는 곡넘김 딜레이 때문에 도저히 그 느낌이 안나더라구요.
지금도 종종 cd의 대체제가 mp3이 아니라고 주장할때 써먹습니다. 크크
14/11/22 00:32
이수영을 좋아하기전인 1집과 비교적 최근앨범인 8,9집은 잘 모르겠네요ㅠㅠ
얼마나좋을까는 정말 저한테 최고의 곡입니다. 저 노래 하나때문에 친구한테 플스까지 빌려서 겜해봤었죠 크크. 겜중에 이수영 음성으로 노래가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급 떠오른게 제가 이수영 광팬이 됐던계기가 이수영이 진행하는 라디오때문이었네요 크크. 12시부터 듣기시작해서 자연스럽게 잠들었죠.
14/11/22 00:33
나무, Farewell Blues를 이렇게 보게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처음 산 이수영 앨범이 3집이었는데 farewell blues를 제일 좋아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노래방에 올라오지를 않아ㅠㅠ 개인적으로 3집을 제일 좋아하고 완성도가 제일 높다 생각하는데, 그 3집과 7집이 동레벨이라니 이 야밤에 반성하게 되네요. 20살때 나온 저 7집 듣고는 6집부터 시작된 실망의 정점을 찍고는 그 뒤로 팬질 접었었는데... 조만간 시간나면 7집 꼭 다시 들어봐야겠습니다~ p.s farewell blues 술김에 지금 들어도 너무 좋네요 옛생각도 나고... 흐흐
14/11/22 00:42
진성 이수영덕으로서 가을하면 꽃 이지 하면서 들어왔는데 추천곡에 있네요 크크
개인적으로 가을하고 어울리는 곡으로 추천곡들 빼고 중에서 안단테랑 비밀 얹져 봅니다
14/11/22 00:45
잘 들었습니다. 본문의 노래들은 다 처음 듣는 건데도 좋네요. 역시 목소리 op..
이수영씨의 목소리는 들을 때마다 이유 모를 향수가 느껴지고, 감정에 푹 젖게 만드는 묘한 마력이 있습니다. 음.. 제가 좋아하는 이수영씨의 노래는 죄다 유명한 곡들이네요. 휠릴리, 라라라, 단발머리, GRACE... 아직도 센티해지는 시즌이 될때마다 찾아서 듣고 있습니다 흐흐..
14/11/22 01:11
SES 같은 그룹을 수박 겉핡기식으로 좋아했던 것과는 달리, 스스로 팬이라고 부를 수 있었던 가수가 이수영씨였습니다. 음악캠프 보면서 이모가 '너는 댄스가수보다 이수영을 좋아하는구나. 신기하네' 하셨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크크
MBC FM 91.9 자정 '이수영의 감성시대'도 생각이 나고, MC 사서 듣겠다고 끝물이었던 소니 워크맨도 샀었고, 아기자기한 싸이월드 미니미 형식으로 꾸며진 공식 홈페이지도 생각이 납니다. 여러모로 참 추억이 많은 가수네요 ㅠㅠ 4, 5집은 요즘도 정말 자주 듣고 있습니다. 중학생 때 샀던 4집 5집 5.5집 이 시기가 최고였죠. 버릴 곡이 하나도 없어요. 1집 '나무'는 2,3,4집을 듣고 뒤늦게 전곡을 들으면서 약간의 놀라움을 준 곡이었습니다. 음반 리뷰에서나 보이던 과거의 거친 노래의 중추라고 할까요? 4집 'Phnatom of love'는 처음 들었을 땐 기괴한 느낌이었는데, 가사가 귀에 익으니 노래가 너무 좋았습니다. 비슷한 테마였던 조성모의 '슬픈 영혼식' 같은 노래도 기억에 남아있네요. 노래가 좋은데, 단지 심하게 음울한 노래여서 그렇지.. ㅠㅠ 또 자신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댄스곡(...)이었던 'Another days', '두근두근', '혼자맞는 겨울' 등의 노래도 생각이 납니다. 그 외 본문에 언급되지 않은 노래 중 1집 'goodbye my love', 3집 '사랑은 끝났어', 4집 '나를 지켜주세요', 5집 '우미공주', 5.5집 리메이크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7집 '사랑도 가끔 쉬어야죠" 가 인상적인 곡으로 기억이 나네요. 소속사 이적 전 프로듀서인 MGR과의 영혼의 파트너쉽이 깨지는 것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이어져서 참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Grace 까진 나쁘지 않았는데, 그 뒤로 나온 앨범들은 실망이 너무 컸어요...
14/11/22 01:25
제 고딩때 한참 이 분에게 빠져서 이수영닷컴에서 살다가(당시 제 닉네임 말하면 아시는 분들 있으실지도...지박령수준으로 살아서 크크크) 전 앨범을 모두 구입해서 지금까지 주구장창 듣고있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3,4집이 명반이라 생각이 들어요. 6집은 너무 상업화가 가득해서 괴리감이 들지만 그 중에 '이별후愛이별'은 명곡이란 생각이.
역시 가을엔 이수영이 맞습니다. 그나즈나 10집은 언제 내주시련지....
14/11/22 03:19
제가 일부러 노래 찾아서 들은 적이 한번도 없을 정도로 가요에 정말 관심없었는데 길거리 레코드점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처음으로 발길을 멈추고 끝까지 들은 노래가 '얼마나 좋을까'였습니다. 그때 처음 느꼈던 전율이.. 덜덜덜.. 몇 년간 휴대폰 벨소리로 지정했다가 혹시라도 지겨워지면 싫어질까봐 지금은 다른 걸로 바꿀정도로 아끼는 곡입니다. 지금은 이수영 노래 다 좋아합니다.
14/11/22 04:04
이야 정말 질리도록 들었던 곡들이네요. 딱 6집까지만, 여유를 두자면 7집 타이틀까지 미치도록 팬질 했었는데 저에게는 잊혀진 옛가수가 되었네요. 본문에도 언급 되었지만 종교적인 색채가 보이기 시작한 기점과 그로 인한 소속사 변경에서 저절로 관심이 멈추게 되어버려 '마이 아숩죠' 허허허 아... 감성시대 녹음파일도 어딘가 있을텐데. 여튼 다시 들어봐야 겠어요... :)
14/11/22 04:15
그리고 일본 싱글 구매한다고 동경 여행 일정까지 잡았던 추억이 새록새록... 창고 어딘가 있을텐데... 그런 의미에서 '사이고노와가마마'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3집 '길', 5집 '틀' 좋아하시는 분 또 없으려나요 허허허허.
14/11/22 08:33
전 올드한 노래이자 정규음반에 없던 (4.5집이라고 2003년에 나온 음반에 넣어있네요...음반버전은 못들은듯 하고)...2001 LIVE 앨범의 그녀에게 감사해요. 를 한 곡 넣고 싶네요. 뭔가 멜로디가 끊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재밌던 음악입니다. 확실히 이수영 노래를 좋아하던 사람들은 그냥 전체적으로(최근의 앨범들을 제외한) 옛날 음반의 향수가 하나씩은 있는 듯 합니다. 흐흐.
14/11/22 08:58
아 아련하네요 고등학생때 전교생 공인 이수영빠(?)였습니다. 크크크
7집까지가 고등학생때 앨범이었는데 1~7집까지 모든 앨범의 트랙순서와 각각의 노래가사를 다 외우고 다녔습니다 장기자랑할게 없을때는 이수영 노래 제목 맞추기 같은걸 하기도 했죠(가령 친구가 4집 6번째 트랙? 하면 그 노래의 제목과 가사 외우기 같은겁니다.) 당시에 부족한 용돈 모아서 이수영 앨범 2장씩 샀습니다. 크크크 하나는 감상용 하나는 소장용이죠 .지금도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비닐도 뜯지 않은 제 소장용 앨범 보면서 추억을 되살리거든요 . 크크크
14/11/22 11:47
다들 저와 같은 세대를 보내신 분들이신것 같네요.
너무 반갑고 아련하네요. 저도 고등학생때 감성시대를 들어오면서 자란 진성 빠입니다. 나무, 5집의 1,2,3번 트랙, 이별후애, 이사사 이야기 나오는것 보니 같은세대를 지낸 분들이 많으신가보내요. 개인적으로 빚 오케스트라 버전과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5집 1,2,3번 트랙은 씨디가 망가질정도로 많이 돌려들은 음악들이네요. 저도 집안 어딘가 뒤지면 싸인받은 브로마이드 안뜯은 새앨범들이 있을텐데 오늘 한번 뒤져봐야겠네요.
14/11/22 12:12
다른 곡들은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하시니 전 2집 참아보려해 추천할게요
본문에도 추천된 곡이지만 뭐랄까..그냥 좋더라구요 대학교 축제 때 이수영씨가 와서 불렀었는데 저만 알고 있던 분위기가.. CD를 사서 정주행하면서 들었던지라 제목을 잘 모르겠네요-_-;; 본문에 없는 곡 중 하나 추천하자면 몇집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길에서'란 곡 추천합니다
14/11/22 12:15
헐 여기서 이수영 덕후를 만나다니
전 2집부터 공홈에서 살다가 4집부터 닷컴에서 덕질을 했던 한사람입니다 크크킄 이사사 활동은 아니지만 크리스탈 일때 팬클럽도 했었고 팬클럽 엠티 ㅡㅡ도 갔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크크크크 싸인회 너무 많이 가서 이수영이 너좀 그만 오라고 -_- 빠빠라빠 와 글로벌 잉글리쉬에 싸인받던날 이걸 왜 가져왔냐고 크크크킄
14/11/23 03:39
▷LHW◁요 크크크
달빛수영, 미르짱 님들과 함께 새벽반을 불태웠던 흐흐 추억돋네요 그때 닷컴서 만난사람들하고 아직도 연락합니다 10년 동안
14/11/22 16:59
그아빌이죠. 이수영=I believe = mgr
아직도 저의 벨소리 입니다. 제 20대초반 2년을 빼앗아간 분이시죠. ㅠㅠ I believe라는 곡에 빠졌던 것은 고3때 즈음이었습니다. 초기에는 공홈이 없었고 사운드펌프 라는 사이트였습니다. 거기서 죽치고 살면서 언젠간 우리나라가 이수영이라는 가수를 알아줄거다 라는 희망으로 지내다가 3집부터 포텐폭발 4집 대박, 3집인가 4집인가 그 뒤에 이수영닷컴이 생겼고 급 팽창한 인지도와 함께 유입된 뉴비님들께 수영닷컴에서 철없던 허세도 부려보고.. 이수영의 감성시대를 정말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생방으로 다들을 정도로 미쳤었습니다. 덕분에 불한증막(수영님이 좋아하시던 곳) 채팅방을 밤새 지키는게 팬덕질의 최고다 라고 스스로 허세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그러다가 급기야 작가님께서(홍유리작가님) 저희 집에 전화를 하시더니 수영님과 전화 연결 해준다는거에 겁을 먹어서 싫다고 거절했고(채팅방에서는 온갖 쎈척 다했는데 하하..) 나는 오로지 팝송과 가요는 수영누님의 노래만 듣는다 라고 허세100%로 온 감성을 도배하던 덕에 고집스럽게 팝송 신청곡을 올렸고 '저희 방송은 가요 위주로 팝송은 틀어드리지 않습니다만 ..' 이러면서도 저의 팝송 신청곡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틀어주셨고.. 아무튼 이래저래 기억이 많은 시절이네요. 감성시대,박혜진의 모두가 사랑이예요로 라디오에 빠져있던 시절. 그러다 mgr과(이가엔터) 결별하면서 바뀐 음악스타일에 조금씩 아쉬움을 느끼고 굿바이 라는 노래를 끝으로 정말로 저에게는 가수 이수영과는 굿바이가 되버렸네요. 그리고 얼마전 히든싱어를 보면서 얼마나 옛 생각이 나던지. 내 20대 청춘의 한페이지를 적어준 분이기에.
14/11/23 02:02
I believe.............
흐 그 노래를 처음들었을때의 그 쑈크는 아마 평생토록 기억할거같습니다 지금도 그 전주만 들어도 닭살이 쫙 오르네요
14/11/23 23:18
저도 초등학생 때 이수영 팬이었죠... CD가 없어서 테이프로 대신하긴 했지만...
노래 목소리가 끌리더라구요... 여기에는 없지만 2.5집에 그녀에게 감사해요 라는 노래가 있는데 지금도 자주 듣고요... 노래 하나하나가 다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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