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1/21 23:32
뭐 이딴 순위가 다 있냐고 생각하고 있다가 다시보니 21세기네요.....
근데 21세기에 SF가 이렇게 임팩트가 없었나요?
14/11/21 23:32
월e 최고죠. 흐흐
봉감독 영화는 설국생각했는데 괴물이 딱.. 한국 영화중에서는 지구를 지켜라가 참 좋은데... Sf라기엔 어필이 안될려나요
14/11/21 23:41
못 본 영화들이 좀 있네요. 일단 저기서 선샤인은 순위가 조금 더 올라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몬스터는.... 제작비 0 원에 가까웠던 악조건에서 상당한 퀄이 나왔다는 점은 인정하고요, World's end 는 명작이죠! 근데 이게 SF 는 아닌데....??
14/11/21 23:46
아바타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21세기 영화는 아바타 전/후로 나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바타 이후 영화산업은 기술이 이야기를 선도하는 시대가 되었고 앞으로도 5년에서 10년은 이야기 보다는 기술이 더 우선될 것이라고 봅니다.
14/11/21 23:49
아바타는 안타깝게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하는 데 지나친 상업적 성공에 대한 일종의 반감이 작용한 거 아닌 가 싶기도 하네요...--;;;
14/11/22 02:08
개인적으론 투입된 기술이 영화에 비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뻔한 선악구조에 절정부의 그 조악한 종족 네이밍하며...라젠카 ost 붙은 라젠카 같은 영화라 생각되어 이 순위(더구나 매니아가 꼽은)에는 없는게 당연하게 느껴지네요.
14/11/21 23:58
세레니티의 전작이라고 해야 하는 드라마 Firefly가 진짜 걸작인 거 같아요. Firefly의 컬트적 인기에 세레니티가 만들어질 수 있었죠.
14/11/22 00:06
아 .. 왜 컨택트 없어! 하고 제목 확인하니 21세기였군요 ;;; 영화적 가치로 따지면 스티븐 스필버그의 우주전쟁이 빠지면 안된다고 보는데 순위권에 없는게 안타깝네요.
14/11/22 00:53
동감합니다. 저도 우주전쟁 정말 좋은 영화고 스필버그의 화려한 디스코그래피에 전혀 누가 되지 않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쥬라기 공원을 처음 봤을 때의 그 긴장감과 충격을 다시 한번 느꼈고요. 그런데 아직도 많은 분들은 우주전쟁을 스필버그의 망작으로 평가하시더군요.. 결말은 원작의 결말이 원래 그런 것인데..
14/11/22 08:14
우주전쟁 진짜 재미있죠 클래식의 클라스란어떤 느낌인지 여실히 나타나는...
초반 탐 크루즈가 똥줄 빠지게 뛰는 장면으로도 이미 이 영화는 걸작이라 생각해요 그런데 안티클라이맥스 결말에 많은 사람이 망작이라 치부하더라구요
14/11/22 00:24
SF마니아를 자청하면서 20개 중에 겨우 7개 봤네요. 클로버필드, 마이너리티 리포트, 괴물, 디스트릭트 9, 그래비티, 월-E, 인셉션... 이 중에서는 인셉션이랑 그래비티를 가장 만족스럽게 봤고 가장 뛰어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월-E도 다시 보고 싶은 영화고요. 클로버필드는 딱히 다시 보고 싶진 않지만 처음 봤을 때 그 현장감과 충격을 잊을 수가 없군요.. 목록에 괴물이 포함되었다는게 좀 놀랍기도 하고요. SF적 요소가 강하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흠..
목록의 다른 영화들을 보면 시놉시스만 봐서는 왜 SF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 영화도 있네요. 칠드런 오브 맨이나 더 문 같은 영화는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까먹고 있었네요. 올해가 지나기 전에 꼭 봐야겠습니다. 이 목록에 추가하자면 프로메테우스, 인터스텔라, 우주전쟁, 혹성탈출을 넣고 싶네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오블리비언, 유로파 리포트, 아일랜드, 아이로봇도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본 21세기 SF영화고요. SF 하악...
14/11/22 00:26
일관성을 찾기 좀 어려운 순위네요. SF적 고유성도 아닌 것 같고, 장르적 혁신성도 아닌 것 같고, 영화적 기본기도 아닌 것 같고, 흥행성이라고 말하기도 어렵고...마치 특정 매니아가 심심풀이로 SF영화 TOP20 꼽는답시고 자기 기억 속에 있는 SF 느낌 나는 영화들 이거저거 다 기억해낸 뒤 대충 순위 매겨놓은 인상을 풍깁니다.
14/11/22 03:17
저도 근미래의 세계를 다룬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이질적인 미래세계를 묘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칠드런 오브 맨]은 SF라기 보다는 재난물에 가깝다는 생각인데요. 논외로 [칠드런 오브 맨]은 정말 명작입니다.
14/11/22 11:44
롱테이크 깍는 장인이란 별명이 붙게된 칠드런 오브맨 후반부를 잘 보세요. 진짜 최고입니다.
그래비티의 초반 롱테이크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되요.
14/11/22 07:35
8개 봤네요. 그런데 왠지 20세기 sf영화는 대단히 고풍스러운 투자 많이 받은 느낌들이 강한데,
21세기 sf영화들이라고 뽑힌것들을 보면 왠지 좀 쌈마이적인 영화들이 많네요. 물론 최고 순위권은 엄청많이 투자받은 느낌이 크긴하지만..
14/11/22 08:34
음....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지만 세레니티가 10위권 안에 들어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순위는 상당히 가치가 없는 순위입니다 ㅠ,ㅠ
단 인셉션보다 칠드런 오브 맨이 더 위에 있다는 부분은 적극 동감하네요 크크
14/11/22 08:49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AI 스플라이스 브이 포 벤대타 정도도 좋은 작품들이라 생각되네요. 은하수는 원작이 옛날 거라 안뽑힌건가?
14/11/22 10:34
월E는 정말 짱짱입죠.
SF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기계와인간의대립 기계의 감정화 로맨스 드라마 열혈등등 이모든걸 갖고도 전연령관람가!!
14/11/22 10:35
저 때가 픽사가 정점을 찍은 때 인 것 같습니다...그 뒤로는 [업]정도 빼 놓고는 전작의 후속작만 만들면서 뭔가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다고 할까요?...
14/11/22 10:48
네 저도 그이후는 업말고는 별로... 메리다는 그래도 볼만했지만 재미는 그다지~_~;
얼핏 듣기론 인재들이 디즈니쪽에 다 투입됐다고;;
14/11/22 16:28
보통 아무리 좋고 재미있는 영화라도 취향이라는 게 분명 존재하는데 월E는 추천해줘 본 결과 100% 다 만족하더군요.
그런데 후속작은 안 나오려나...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