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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2 22:01
치료목적으로 '당당하게' 가져온 것은 아닌거 같네요.
켕기는게 있으니 젤리로 위장한다음 주소지를 돌려서 받았겠죠. 치료제로 당당하게 사용하고자 했다면 저럴리가 없죠. 정신병 치료약으로 사용할 목적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14/07/02 22:11
보통... 이런 마약류 약품 사고가 생기는 가장 큰 루트가...
'처방 경력'이 있는 사람이 처방받아서 주변에 뿌리는 경우라서 말이죠....
14/07/02 22:11
예전에 본 루머입니다만, 외국 생활 할 때 내용 관련된 인터뷰? 라디오?에서 말한 부분이랑
84년생이라는 부분이랑 안맞다고.. 루머에 따르면 82나 83일거라고 이야기를 전해들은 기억이 나네요.
14/07/02 22:09
양현석 사장 해명듣고는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표창원 소장 이야기를 들어보니 또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에서 사용이 아예 불법인 약물이라면 입건유예는 좀 이상해 보이긴 하네요.
치료목적으로 정상참작되어 처벌은 안받더라도 그건 나중 문제가 아닌가 싶거든요. 입건유예로 아예 없던일로 해주는건...
14/07/02 22:14
뭐 일단 지켜봐야죠. 급조한 핑계라고 보기엔 YG쪽의 해명도 그리 거짓되어 보이진 않아서
박봄쪽이 회사에 제대로 말을 안했을 수도 있고. 2NE1은 꽤나 흔들리겠네요. 사실 박봄 빠진다고 보컬에 문제는 없을 것같지만(지금도 CL과 민지가 노래는 나은 것도 같고) 강한 팀 이미지와 겹쳐서 문제가 꽤나 커질 테니.
14/07/02 22:15
딱 한가지만 해명하면 됩니다.
왜 검찰은 입건유예로 놔뒀는가? YG가 법원을 흔드는걸 말이 안되고 오히려 연예인 마약 수사는 심하게 하면 심하게 했지 봐주는 경우는 글쎄요.. 디스패치 기사도 있고요..
14/07/02 22:15
세계일보 추가 기사는 디스패치 해명기사와 확연하게 충돌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디스패치는 박봄의 어머니가 딸을 위한 처방을 위해 먼저 (미국으로) 전화를 걸었다고 했구요. 세계일보는 박봄의 할머니가 “소포에 담겨진 것은 젤리 형태의 과자다. 우리 딸(박씨 어머니)이 다이어트용이라고 했다” 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내용 충돌이 나구요. 그리고 디스패치는 '일주일 동안 3~4정을 먹었다는 이야기다' 라고 기사에 언급하면서 배달 후 일주일 이후에 검찰이 찾아갔다고 간접 설명을 합니다. 하지만 세계일보는 10월18일 통제배달이 수행되었고, 19일날 수사관들이 약품을 회수했다고 하죠. 하루 차이입니다. 여기서도 내용 충돌이 나고 있죠. 이번에 박봄을 위한 해명기사를 냄으로써 디스패치가 박봄 측 언론대리인 비슷하게 된 것 같은데, 디스패치가 어떤 식으로 재해명을 할지 기대되네요.
14/07/02 22:47
디스패치가 당당한 이유가 사람들이 연예 찌라시 취급해도 본인들 스스로 탐사보도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다른 연예지들과 다르게 직접 취재해서 기사를 내기 때문이거든요. 세월호사고때도 통신사나 다른 신문에서 확인되지 않은 기사 남발할때 직접 내려가서 보도하기도 했고말이죠. 보도자료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그렇다고 세계일보가 아무것도 없이 추가기사 냈을 것 같지는 않고 진술한 쪽에서 거짓말을 했거나 잘 몰랐거나 일것같네요.
14/07/02 22:20
저도 그 부분이 의아해요..
사실 디스패치 기사를 보고 박봄이 억울하겠네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세계 일보 기사가 엄청 디테일해서 완전 거짓으로 저런 기사를 꾸며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지만 또 디스패치가 워낙 탐사(?) 취재는 전문이라...
14/07/02 22:53
이번 디스패치 기사를 보면 평소같으면 뭔가 자료사진같은 서류나 무언가를 제시하거나 하다못해 녹취록의 일부라도 까든가 해야 하는데 그냥 질문답변만 있죠. 여지껏 디스패치의 패턴과 뭔가 어긋납니다. 팩트를 논하는데 정작 빈깡통 같은 느낌이 들죠
(기사중 일부)당시 수사에 관계됐던 A씨, 박봄의 지인인 B씨, 국세청 관계자 C씨, 마약수사대 D씨 등과 여러차례 인터뷰를 시도했다. 미국 한 대학병원의 관계자 E씨와도 통화를 했다. 하지만 아래에는 누가 답변을 했는지조차 생략이 됩니다. http://dispatch.co.kr/r.dp?idx=104267 거기다 익명의 ABCD라 사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공의 인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 그들이 논하는 뉴스는 팩트다를 과연 다시 검증해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여지껏 디스패치가 해온 길은 대강 이러합니다. 신정환 뎅기열 당시에는(스포츠서울닷컴에서 디스패치 만들기 전) 해외에 나가 사진을 찍어 왔고, 비의 경우는 계약서 일부라도 공개를 했고, 열애설들은 뭐 다 확증적 증거를 제시해왔으며, 박시후 사건 당시에도 카톡내용 등을 제시했고, JYJ건 관련도 아마 녹취파일 일부라도 공개를 했습니다. 적어도 저 기사가 팩트라는 근거를 다시한번 제기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4/07/02 22:20
그럼 불법을 저질렀는데 그냥 넘어간 검찰이 문제다 그런거군요.
친구한테 물어보니 기자들이 보는 타켓은 박봄이 아니라 검찰이라는데 정황상 그러네요. 불법을 저질렀는데 그냥 넘어가줬다??
14/07/02 22:22
나이 논란에 여태 마약관련해서 여자연예인이 어떻게 되었는가 생각해보면 (뭐 그 분들은 어쩌구저쩌구할 문제도 아니였긴 하지만요)
적어도 아이돌로는 끝났네요.
14/07/02 22:23
할머니얘기는 왜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내가 박봄 엄마라면 부모한테 숨길텐데요
손녀가 정신병이 있어서 약이 필요해서 시켯다 vs 손녀가 다이어트 때문에 약이 필요하다 뭘 얘기할지는 다 정해져있지않나요?
14/07/02 22:27
그래서 제 생각은 둘 다 합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는 병을 알았기에 처방전 받고 약을 신청했지만 부득이하게 할머니한테 보낼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할머니에게 병의 사실을 알리기 그러니 일단 다이어트약이라고 말하고 과자 모양으로 포장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법원이 처방전도 있고 받아들였다고 보구요
이젠 세관이 언제 움직였냐가 문제겠네요. YG가 무슨 대단한 회사라고 검찰이 축소 했을까요..
14/07/02 22:35
할머니에게 정신 질환에 먹는 약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워 다이어트 용이라 말한건 뭐 개연성이 아주 없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그렇다고 젤리류로 위장 한것은 납득하기 어렵네요.
14/07/02 22:35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내용이 충돌하는 부분이 있고 검찰의 공정성에 대한 부분도 제대로 알고 싶네요. yg 주식을 산 사람이 힘을 좀 쓴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가능해 보이고...
14/07/02 22:39
할머니에게 다이어트약이라고 말했는데 굳이 젤리랑 섞어서 젤리류라 적어서 포장할 이유가 있나요?
이건 세관 통과하려는 위장맞죠.어떻게 봐도..
14/07/02 22:26
디스패치 기사와 다른 건 12일에 세관이 암페타민을 적발해 인천지검에 통보했다고 나오고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검찰이 움직였다고 나와있습니다. 이 날짜를 근거로 일주일에 3~4알이 없어졌다고 나왔고 이는 그림으로도 강조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일보 기사에는 18일날 배송되고 19일날 회수했다고 나와있네요. 몇알을 회수했는지는 나오지 않았고요.
두 기사를 종합해볼 때 회수한 날짜는 19일은 맞는 것 같고 3~4알에 없어진 것도 디스패치에 따르자면 일주일이지만 세계일보 기사에는 하루만의 일입니다. 다만 세계일보 기사에는 몇알이 없어진지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외의 차이점은 본문에 잘 적어주신 것 같군요.
14/07/02 22:26
세계일보측의 기사를 얼만큼 신뢰할 수 있는지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적어도 입건 유예라는 형량부터가 공정하지 못했던건 거의 확실한 만큼 관계자들 조사나 했으면 좋겠네요.
14/07/02 22:32
기사를 보면 검찰로 넘어가기 전 수사상황은 세계일보측이 신뢰도가 있는 것 같고, 검찰로 간 후의 수사상황은 디스패치측이 신뢰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검찰에서 입건유예를 한 이유는 아직도 미궁이지만요. 이렇게 기사가 떴으니 검찰청에서 내부감찰을 할지가 궁금하네요.
14/07/02 22:38
디스패치쪽의 기사에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디스패치의 기사에서는 Q13. 검찰이 크게 실망(?)했다고 들었다. D. 우선 약의 갯수를 확인했다. 남아있는 약의 갯수는 78개 정도. 일주일 동안 3~4정을 먹었다는 이야기다. 대개 사건이 크게 확대되려면 다량의 약이 없어져야 한다. 한데 3~4정이 비는 건, 치료용으로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일주일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나온 계산인지 모르겠네요. 12일에 반입된 것을 그대로 지체없이 배송했다는 근거가 없는데 세계일보의 기사에 의하면 받은 날에 한번 정도 복용하고 바로 다음날 회수되었으므로 3~4정만이 사용된 것으로 보이고 이것도 논리적으로는 문제가 없죠. 받은 날로부터 일주일동안 3~4정만을 복용한 것과 받은 날에 복용하고 다음날에 회수되어서 3~4정만 사용된 상태 어느쪽이 더 확률이 높은가인데 마약단속을 하는 집단이 일주일후에 회수하는 것이 정상적인가를 생각해 보면 세계일보쪽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14/07/02 22:41
마약단속의 경우 제조,판매가 단순 복용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로 보기때문에 세관에서 걸리거나 제보를 받아도 일단 놔두고 어떻게 유통되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경우도 많다더라구요. 그러니 디스패치쪽 기사가 아주 근거없는건 아니죠. 그런데 세계일보와는 너무 다른 내용이니 어떤게 진짜일지는 모르겠네요.
14/07/02 22:39
해명 과정에서 뭔가 좀 찜찜하던게 이번 기사로 인해 명확해지는 기분입니다.
솔직히 저는 암페타민이야 중독만 되지 않는다면 가끔 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지만, 지금 문제는 그게 아니라. 그래도 암페타민은 국내에 반입이 금지된 약물이라는 것과, 동일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 비해 말도 안되는 특혜를 받은 사실이 아닌가 합니다. 위 기사에서 특히 중요해 보이는 내용이, 약물이 "젤리" 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서 할머니 집에 배송돼 왔다는 것인데. 이러면 YG의 해명과는 다르게 암페타민 반입이 불법이라는걸 이미 박봄측은 알고 있었다는데에 더 무게를 둘수 있게 되죠. 해명의 중요한 내용중 하나인 "모르고 치료용으로" 가져왔다는 말은 거짓이 되어 버리고. 일단 언론 인터뷰 거부하고 있다는 그 당시 담당 검사부터 내사하고, 입건유예가 된 범죄에 대한 재조사가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야 되지 않나 싶군요.
14/07/02 23:13
애초에 암페타민 반입이 불법이란걸 몰랐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한국병원에서 처방이 금지라는걸 들었을때 이미 이 약품이 여기선 불법약물이라는걸 인지 했을텐데 말이죠.
14/07/02 22:39
일단 약을 젤리라고 위장해서 반입한 순간부터 불법이라는걸 이미 인지하고 있다고 봐야죠. 약과 젤리를 같이 반입했다고 하더라도 두개를 다 적지 않으면 불법일껍니다. 검찰이 입건유예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변호사들이 검사의 재량권 남용이라는쪽으로 의견을 내고 있구요 실제로 문제의 소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약류 밀반입건이 입건유예시킬정도로 만만한 건이 아닌데 내사하다가 급히 유예를 내준게 상당히 수상하죠. 검찰의 확실한 해명이 있어야 할듯 합니다.
14/07/02 22:50
그런데 국제 우편으로 약 보낼때 약이라고 안 쓰지 않나요?
제가 지인에게 대리처방(-_-;) 받아서 약 보내준 적이 있는데 그냥 화장품이랑 같이 포장해서 인보이스에 화장품만 적었거든요. 그런데 잘 받았더라구요. (호주였음) 뭐. 기껏해야 진통제랑 소화제랑 항생제랑 무좀약(!)이랑 그런 거라서 그럴지 모르겠지만요.
14/07/02 23:02
음..그 부분은 잘모르겠네요..대략적으로 써야한다는건 알고 있는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328000174&md=20140331004148_BK 이걸 보면 그리 꼼꼼하게 관리되는건 아닌 모양이네요.. 그러니까 밀수를 하고 운나쁘게 걸리고 하는거겠죠..
14/07/02 23:53
그러니까 의도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홍승식님은 화장품이랑 약이 같이 오니 화장품만 적어도 문제 없었겠지만 이 사건에서는 젤리와 약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화장품은 외국에서 구입해서 보내어도 그리 이상하지 않지만 겨우 젤리를 굳이 포장까지 해서 보내는건 그 젤리가 국내에서 어떠한 방법으로도(인터넷쇼핑으로도) 구할수 없거나, 국내에서 많이 비싸거나, 미치도록 먹고싶지 않는 이상에야 상식적으로 보면 약을 보내기 위해 젤리를 일부러 보냈다는 의심을 피하기 힘들지요.
14/07/02 22:54
본인이 당당했고 이게 해도 될 일이면 회사에서 구해다 주지 않았을까요. YG 미국에도 진출해 있을거고 맨날 공연도 가면서...
가족에겐 다이어트약이라 말하고 받아먹은게 더 신빙성있네요.
14/07/02 23:00
인터넷에 돌던 글을 보면..
미국에서 저 약이 대리처방 자체가 안된다고 하던데.. 이전에 처방 받은 경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대리처방이 절대로 안되는 약이라고.. 이게 사실인가요 아니면 거짓인가요..
14/07/02 23:08
어떤 근거로 재량권 남용이라는지 모르겠네요, 지난 글의 댓글에도 썼지만 입건하였는지 여부자체는 형평성과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입건하기 전에 '어차피 입건해도 기소유예할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면 입건유예해도 별차이는 없는것이지요.
검사 개인의 판단이라는 건 더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통상 입건유예도 내사라는 절차를 거치므로 검사 개인이 판단/결정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결국엔 치료목적이냐 아니냐의 뮨제로 귀결된다고 봅니다만, 저는 세계일보나 표창원 교수의 촛점이 '치료목적이 아니다' 또는 '왜 형사처벌을 위해 기소하지 않았냐'라는 것이 아니라 '왜 입건하지 않았냐'라는 것에 그친다면 이 사건은 별로 문제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14/07/02 23:14
<강연재 변호사 멘트> (뉴스와이 영상 2분 40초 부터)
입건유예에 대해서 저희가 특혜의혹을 가질수밖에 없는 이유가 뭐냐면 입건유예와 기소유예를 구분해서 볼수있거든요 가장 현격한 차이는 입건유예는 아주 비공식적으로 수사를 종결시켜버리는거에요 기소유예는 일단 검찰이 더 수사해서 재판에 넘기는거까지는 하지 않겠지만 그러한 사실이 있어서 일단 수사를 했고 결국 이런이런 이유로 재판에 넘기지 않겠다는것이 공식적으로 나와있습니다..기록에 그래서 우리가 범죄 조회를 했을때 기소유예는 어떤일로 수사를 받게되서 유예받았다는게 나와요..투명하게 나와있는거에요 근데 입건 유예는 그냥 아무도 모르게 이런일이 있었다는것 조차 아무도 모르게 검찰 내부에서만 그냥 쓱~없앤다는 처분이라고 보시면 되요 .통상적으로 우리 일반인이 만약 이런일이 있을때에는 아무리 이사람에게 죄를 묻기 어려운 특수한 사정이나 상황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정식으로 검찰이 입건해서 수사를 해봐야 나오는거든요..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 피의자가 내는 증거라던지 자기가 왜 이렇게 했는지에 대한 설명 이런것을 듣고 아..기소유예를 할만하다..이렇게 기소를 유예하는게 맞는거에요 근데 수사선상에 공식적으로 올리지도 않고 박봄..또는 박봄의 기획사의 설명이나 증거들을 비공식적으로 보고 아예 수사선상에도 올리지도 않겠다..이렇게 했다는건 일반인들이 받을수 없는 특혜가 맞죠. 글쎄요. 변호사말 들어보면 입건유예랑 기소유예는 꽤나 차이가 커보이는데요. 아무리봐도 특혜로밖에 안보입니다.
14/07/02 23:14
입건했으면 그 당시에 기사가 났겠지요. 전 검사라는 분이 마약사건에 관해서 입건유예는 일반적이지 않다고 말하는데 재량권 남용이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습니다. 큰 차이가 있어요.
14/07/02 23:16
말씀하신대로 입건해도 기소 유예 할 사안이라 판단했다면 기소 유예를 했었어야한다는것이죠.
일반인은 기소 유예 사안인데 박봄이라서 더 가벼운 형량을 받았다면 형평성에 어긋나죠. 그리고 세계일보의 초점은 왜 입건하지 않았냐가 아니고 해명기사는 거짓이고 박봄이 의도적으로 불법적인 밀반입을 했고 애초에 치료목적이 아니었음이 의심된다는 것이고요.
14/07/02 23:13
애초에 암페타민 기사 뜨고 연예인이 박봄이라는걸 보고 나서 다이어트 목적으로 사용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만도 지병의 일종이긴 하죠... 국내에도 암페타민 유사 제제 들이 (마약이지만) 체중 조절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죠. 지드래곤, 대성 사건을 무사히 넘긴 yg... 이번 사건은 또 어떻게 잘 넘길 것인가...
14/07/02 23:19
우선 미국에서 그 약을 어떻게 구했는가가 궁금하네요.
예전에 처방전을 받았다고 하지만 처방전에는 그 약을 몇 번 리필할 수 있는지 써 있을 것이고, 그리고 처방전 유효기간도 있을 겁니다. 전세계 많은 국가에서 불법마약인 암페타민을 대리인에게 줬을 것 같지도 않고요. 박봄이 지속적으로 미국으로 가서 의사에게 처방전을 계속 받았을 수 있겠지만, 만약 그랬다면 YG에서 처방전을 공개하겠죠.
14/07/03 00:53
말씀하신대로 미국처방전은 굉장히 많은 정보가 담겨있으니 박봄씨 본인확인 및 투약목적등이 다 증명될 것입니다.
요샌 어플로도 처방전 리필보여주고 약받아가는 시대니까요
14/07/03 05:34
아무리 다이어트가 목적이었다 해도 국내에 금지인 약품을 들여오려고 한것 자체가 불법이고 잘못이죠. 자기도 불법인걸 인지했기에 거짓말로 속여 들어오려고 했던 것이구요. 일단 이것만봐도 명백한 불법인데, 왜 그냥 넘겨줬는지 잘 모르겠네요. 금고형이나 큰 벌금형 까진 아니여도 기소유예나 약한벌금형정도로 끝났어야 정상아닌가 싶네요. 뭔가 찜찜한구석이 있어요...
14/07/03 08:21
디스패치 해명기사에서 동급생의 죽음을 직접 목격해서 그 충격으로 인한 정신과 진료를 받는다는 차원에서 약을 복용했다고 나와 있으니, 지금와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고 하지는 못할 겁니다.
진술번복은 전체 진술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행위거든요. 그리고 해당 사건에서 유죄가 내려지면 최소 집행유예입니다. 법률 처벌 조항에 벌금형 자체가 없어요.
14/07/03 11:45
예전 기억에...쇼프로에서 산다라한테 mc가
" 구혜선씨가 2ne1 멤버였다는거 알고계세요? " 물었는대 산다라가 " 네~ 봄이 언니한테 들었어요 ^o^ "
14/07/03 19:01
인간의 상상력은 다른 동물과 인간의 차이를 만들게 해준 최고의 능력같습니다.
그 상상력이 호의의 방향으로 이루어지는지 반대의 방향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따라 주어진 같은 정보에서도 예측이 크게 달라지는 모습이 참 신기하네요. 세월호도 홍명보호도 박봄도 각종 이슈들에 달린 다양한 의견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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