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7/02 12:57
(자세히는 모르지만) 메이저리그는 구장별로 카메라가 설치되어있고, 센터에서 컨트롤이 가능한 반면, 우리의 경우는 아무래도 방송사 중계 카메라를 활용하다보니 '판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중계가 목적'인 게 다른 것 같습니다. 물론 최근의 중계 수준이라면 웬만한 건 다 잡아내기때문에 판정에 활용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드네요. 문제는 방송사 중계는 순전히 방송사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판정에 안정적/공식적 메뉴얼로 삼긴 어려운 구석이 많다는 것이겠죠. 다시말해 방송사는 방송사의 입장에서 중계를 할 뿐인데 판정의 기준으로 야구 경기에 직접 개입되어 버린다는 것이 걸림돌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메이저리그같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까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덧붙여 메이저리그처럼 심판이 맞으면 판독 요구권이 사라지는... 이런 룰도 필요할 것 같네요. 미심쩍다고 무한대로 판독요구하면 그건 또 그거대로 야구의 흐름과 재미를 반감시킬테니...
14/07/02 12:59
돈이 있을까 싶었는데 일단 방송국과 연계해서 가는군요. 사실 메이저리그처럼 판독만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려면 KBO가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돈문제도 그렇고(KBO가 스포츠 단체 치고는 수입이 많긴하지만 몇백억을 일시불로 지를만큼의 규모는 아니죠.)
메이저리그처럼 무차별적인 비디오판독 신청을 막기위해서 횟수와 오심이 아닐시 패널티를 주는 방식으로 갈지도 궁금하네요.
14/07/02 13:24
올해는 저렇게 가고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내년에 그걸 보완해 자체적으로 준비했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 크보사정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14/07/02 13:33
포스아웃/세잎 같은거는 중계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겠죠. 다만 태그여부라던지, 파울/페어 판정 같은 경우에는 중계사 카메라로 못잡는 경우, 그리고 중계사마다 카메라 수나 질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애매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14/07/02 13:52
5월 22일자 옐로우카드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디오 판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현장의 목소리와 KBO, 심판진들의 이야기들도 나옵니다. 그리고 한다면 어떤 방식이 좋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재국 기자가 말하는 방법이 KBO에서 하려는 방법과 똑같아 보이네요.
14/07/02 13:57
경기당 기본 챌린지 1회에 오심이라고 확인되면 차감하지 않는 정도로 하면 괜찮을 듯 하네요.
오심 문제가 심각하긴 하지만서도, 챌린지 회수가 많으면 이로 인해 경기흐름이 끊길 우려도 있으니까요.
14/07/02 14:09
다양한 방법과 충분한 검토 후 결정이 되어야겠지요.
다만 걱정되는건 방송사 마다 카메라 수준(?)이 틀려 형평성의 차이는 생긴다 봐야겠지요.
14/07/02 15:00
비디오판독이 된다고해서 모든상황이 나아지지는않을겁니다.
오늘자 LAD경기에서도 트리플플레이 비디오판독 나왔는데 정말 한참동안 경기가 끊어지더군요. 슬로우비디오로 봐도 한참쳐다봐야 판정할만한것들이 나오겠죠. 그래도 어처구니없는 오심으로 게임이 뒤집혀지지는 않을테니 안심되네요.
14/07/02 15:15
솔직히 오심이라고 해도 정말 육안은 고사하고 비디오로도 갸웃갸웃 거리거나 겨우알수있는
정도의 초미세한 분별력을 요구하는 상황을 요구하는 판정오심가지고 팬이 분노하지않죠 너무도 뻔한 대부분 비디오는 고사하고 딱봐도 알수있는 세입 아웃을 엉터리로 판정하는 심판들의 고의성 짙은 판정에 분노하는거 아니겠어요 방송용가지고 정확한가 아닌가를 요구할정도로 우리프로야구 심판의 판정이 애매모호한게 아니라 증거없다고 딱잡아떼 수준으로 막장 판정을 내리는 저 몰지각한 심판들 태도에 응징을 가하기 위해서라도 방송사수준만되도 충분하다못해 넘치죠
14/07/02 15:15
방송사 중계화면으로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어찌 됐건 그냥 봐도 오심이라는게 분명한 판정은 더이상 안나오겠네요. 올 시즌에 유독 그런 어처구니 없는 판정들이 많았었죠. 횟수는 7회이전 1회 판정 번복 성공시 횟수 유지 7회 이후는 심판의 재량으로 판독 신청 여부 결정 (MLB에서도 그러고 있는 걸로 압니다. 이미 경기가 기울었다거나 대세에 큰 영향이 없는 경우는 심판이 알아서 컷트 하더군요) 이렇게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14/07/02 15:34
MLB 처럼 영상으로 명확하게 판단이 가능한 경우 중앙에서 영상 판독 후 통지하는 방식으로 하되 우리나라 사정을 고려, 영상이 명확하지 않으면 4심 합의로 가는 건가요?
14/07/02 16:22
각 경기장에서 홈런여부를 판독하는 것처럼 할 것 같습니다.
MLB처럼 자체적으로 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기에는 예산이 없다고 하더군요. 4심합의제는 말씀하신 것처럼 영상으로도 판단하기 애매한 경우에 심판들의 재량에 맡기려는 것 같습니다.
14/07/02 18:59
팬의 이중적인 심정인데, 심판들 통장조사는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눈가리고 아웅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했다가 나오면 적어도 5년정도는 다시 암흑기 오는거죠.
그래도 해야하는게 옳기는 한데... 참...
14/07/03 15:51
비디오판독 횟수와 패널티를 어떻게 적용하느냐가 이제 핵심이겠네요
개인적으로 비디오판독이 흐름을 끊어서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오심이 너무 많으니 어쩔 수가 없네요 게다가 요새 초고속 카메라 때문에 오심이 더 티가 나기도 하구요 비디오 판독 요청했는데 심판의 콜이 맞는 거였다면 어떤 패널티를 줘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