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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5 14:21
뭐하나 돌릴거는 찾아야겠고 관물장을 보니 판타지소설이 있네? 그래 애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거만 봐서 이렇게 총을 쏜거야.. 이럴 것 같습니다.
14/06/25 14:22
충격... 임 병장, 십대시절 학교에서 무려 12년간 교과서를 접해. 교과서 위험성 이대로 괜찮은가?
총기난사 임 병장, 매일 화장실에 간 것으로 밝혀져. 범죄자 대다수가 매일 1회 이상 화장실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됨. 임 병장, 내무반에서 여자아이돌 등장 음악프로그램에 특히 관심 기울여. 여자아이돌의 노출이 정서에 악영향 끼친 듯. ......
14/06/25 14:23
만화, 게임, 소설 모두 그냥 남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언제나 되서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사람 죽이기로는 영화도 만만치 않은데 말이죠.
14/06/25 14:29
맞아요 그럴거면 미담일때도 똑같이 해야죠 "죽음의 위기에서 누구를 구해낸 청년 박모씨 평소에 판타지 소설과 알피지 게임에서 문파장을 맡아..." 이런식으로 말이죠 항상 사고에만 게임과 만화 소설등에서 원인을 찾으려고 하지요 사회적 요인은 생각하지도 않고 말이죠
14/06/25 17:50
게임은 그래도 정치적이나 경제적 목적으로 들쑤신다는 느낌이라도 있었는데
판타지 소설을 건드는건 그야말로 서브컬쳐에 대한 맹목적인 혐오 외에는 이유를 찾을 수가 없네요. (뭐 게임도 정치의 수준에서나 돈이 문제지, 그걸 일반 대중에게 설파할땐 역시나 맹목적 혐오로 일관하긴 합니다.)
14/06/25 17:59
음... 저는 하위문화를 쥐 잡듯 잡는 이유가 저들의 촉이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아주 조잡한 논리를 끌어다 댈 수 밖에 없지만 실상 군대라는 가장 폭력적인 기구조차도 동원된 대중을 관리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있는 이유가 대중들의 자기 발현에 있다는 걸 느낌적인 느낌으로 알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하위 문화를 끊임없이 걸고 넘어지는 건 촛불이나 붉은 악마와 달리 관리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하위 문화에 대한 공포감에 기반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재밌는 현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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