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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3 18:23
서울권 공동 지명은 다시 한번 재고해봐야되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불합리해요.
그나저나 기아는 이민우 선수 좋은 투수같기는 합니다만 손동욱 선수로 갔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이민우 선수가 팀 충성도도 높아 보여서 기왕 온거 다치지 말고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14/06/23 18:24
100만달러 이상은 성공의 보증 수표죠.제가 알기론 100만달러 이상 받고 메이저 못 간 선수는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무조건 메이저로 가야죠.
롯데는 투수가 아니고 포수픽이라니 어지간히 선수가 없는거 봅니다.
14/06/23 18:29
삼성 라이온즈
- 김영한 (투수 겸 외야수) / 183cm 86kg / 1996년 5월 22일생, 설악고, 우투우타 - 시즌 성적 : 타자 - 10경기 타율 2할9푼 / 투수 - 3경기, 9⅓이닝, 2승, 6볼넷, 4탈삼진, 평균자책점 2.90 두산 베어스 - 남경호 (투수) / 183cm 85kg / 1996년 4월 7일생, 서울고, 우투우타 - 시즌 성적 : 10경기 37이닝 5승 7볼넷 33탈삼진 평균자책점 1.95 - 비고 : 2014년 황금사자기 MVP LG 트윈스 - 김재성 (포수) / 185cm 85kg / 1996년 10월 30일생, 덕수고, 우투좌타 - 시즌 성적 : 11경기 타율 2할6푼5리 2홈런 10타점 - 비고 : 올해 고교야구 최고 포수로 꼽힘 넥센 히어로즈 - 최원태 (투수) / 185cm 90kg / 1997년 1월 7일생, 서울고, 우투우타 - 시즌 성적 : 7경기 31이닝 3승 12볼넷 39탈삼진 평균자책점 2.03 롯데 자이언츠 - 강동관 (포수) / 183cm 80kg / 1996년 11월 1일생, 부경고, 우투우타 - 시즌 성적 : 7경기, 타율 2할6푼3리(19타수 5안타) 2타점 4도루 SK 와이번스 - 이현석 (포수) / 176cm 84kg / 1992년 6월 7일생, 제물포고 - 동국대, 우투우타 - 시즌 성적 : 17경기 출장 46타수 19안타 1홈런 19타점 13득점 시즌 타율 0.348 장타율 0.522 출루율 0.523 KIA 타이거즈 - 이민우 (투수) / 186cm 90kg / 1993년 2월 9일생, 효천고-경성대, 우투우타 - 지난 시즌 성적 : 19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6 한화 이글스 - 김범수 (투수) / 1995년 10월 3일생, 북일고, 좌투좌타 - 시즌 성적 : 8경기 6승 평균자책점 0.38 탈삼진 48개 - 비고 : 2014 황금사자기 -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0.90
14/06/23 18:35
아... 송동욱으로 가지
보나마나 다른팀이 가만두지 않을거 뻔한데 이민우 선수도 탐나지만 포수가 금값인데... 게다가 기아는 금값이 아니라 다이아값인데.... 암만봐도 선뚱의 대졸투수 사랑이 반영된듯
14/06/23 19:38
근데 이민우가 대졸투수이긴 하지만 올해 드래프트에서 몇 안되는 1티어로 꼽힐만큼 워낙 고평가받던 선수이긴 했어요
송동욱보다는 이민우가 한두단계 위로 꼽히다 보니 그만큼의 페널티를 감수하면서까지 포수를 뽑기엔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아는 포수난만큼이나 투수난도 지금 심각한 상황이라 ㅠㅠ 어쩌면 2차 1라운드도 투수로 뽑아야 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올해 드래프트는 생각보다 흉년이라는 평가가 많았다네요. 요기 링크 글 한번 읽어보세요. 드래프트 관련해서 기사 많이 쓰는 홍희정 기자의 칼럼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298186&cpage=3&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kt%20%C1%F6%B8%ED 이런 이유로 엠팍에서는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더라구요.. 대졸이긴 해도 작년 손동욱 픽보다는 100배 낫다고 ㅠㅠ
14/06/23 20:33
그나마 선감의 공로.. 라면 야수진이 연쇄 부상에도 어느 정도 견딜 만큼 백업층을 쌓았다는 것 정도일텐데 ㅠㅠ (야수진 수비도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게 함정 ;; )
왜 투수를 조련하라고 데려왔더니 투수는 안 키우고...
14/06/23 18:35
김범수 선수는 성적만 보면 쩔긴 하는데 직구 최대 구속이 140대 초반밖에 안 나오는 것 같더군요
뭐 김용주보다는 더 나오긴 합니다만orz
14/06/23 19:47
최근 광주일고 팜은 그리 썩 뛰어난 편은 아닌데, 순천효명고 출신 차명진이나 이태양, 진흥고 하영민(넥센)이나 윤대영(엔씨) 등등 보면 호남팜 자체가 그리 나쁜 것도 아닌가 봅니다.
이민우도 효명고 출신인데 올해 KT가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고 하니... 그 외에 동성고 김민혁도 야수 자원 중에 꽤 좋다고 평가를 들었고요.
14/06/23 18:42
삼성은 올해 1차지명은 답이 없었습니다. 투수픽은 다 기대치 이하라 코너외야수로 뽑은것 같습니다. 두산, LG, 넥센은 당연한 수순이고 롯데는 포수픽은 울며 겨자 먹기이기는 하지만 용덕한 선수가 은퇴하면 강민호, 장성우 포수가 둘이니 이해가 가는 픽입니다. SK는 조인성 선수의 트레이드, 정상호 선수가 내년에 FA라 당연한 픽입니다. 기아는 포수가 더 급한 것 같은데 투수자원이 더 필요하다고 구단에서 생각한 모양이네요. 한화는 기대해볼한 선수를 뽑았네요.
14/06/23 18:47
넥센, 두산, 엘지 : 16개교
SK : 6개교 KT : 7개교 한화 : 7개교 기아 : 6개교 삼성 : 7개교 롯데 : 5개교 NC: 7개교 서울팜 공동 지명은 진짜 말도 안됩니다. 서울 3개구단에게 너무 유리해요.
14/06/23 19:13
사실 수도권 야구팀과 지방 야구팀은 야구부 학생수부터 다르다더군요.
서울팀들이 40명 이상이 된다면 지방 야구팀은 로스터 25명 맞추기도 빠듯하다고.. 거기에 학교 숫자가 저만큼 차이나니 1차 지명 대상자에서 차이가 나는게 되려 당연한거지요.
14/06/24 16:01
그냥 크보랑 타 구단이 멍청멍청한 걸로...
그런데 서울 구역을 나누면 중학교 선수 빼가기가 발생해서 내버려둔다는 실드도 누가 쳐주더군요. 뭐 일리는 있습니다만, 그거야 크보에서 알아서 제도적으로 보완할 일이고 이 말도 안 되는 선수 공동 지명은 당장 때려쳐야죠. 지금이야 서울 팀이 1위가 아니니 괜찮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구단들이 느껴야 할텐데 말이죠.
14/06/23 18:50
작년 1차지명은 여기저기 찾아가면서 관심있게 봤었는데 올해는 뭐..
LG는 기어코 포수까지 좌타를 얻어냈군요. 대강 12유3 작뱅 김용의 오지환 벨 외야 박용택 이진영에 양영동이나 황선일 지타 라뱅 쓰면 1군라인업이 좌타로 꽉 들어차네요. 좌익수가 함정인듯 하고 정말 이렇게 라인업을 만들리는 없겠지만요.
14/06/23 19:09
또 달리 생각하면 둘 다 1년 일찍 태어났다면 삼성은 손가락만 빨았을 테니...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ㅠㅠ 내년에는 기대되는 선수들이 지역 내에 많은 모양이에요
14/06/23 20:12
그래도 올해 이민우 픽은 작년 손동욱 픽에 비하면 훨씬 나으니... ㅠㅠ
정말 작년 드래프트 이후 대졸 픽 이유로 '실력보다 인성' 드립치는 거 보면서 홧병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오죽하면 손정욱과 손동욱을 헷갈린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으니까요 대졸이고 고졸이고 나발이고 그냥 실력으로 뽑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일단 1차 픽은 만족하렵니다 하지만 2차픽부터는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
14/06/23 21:20
이민우가 한두급 위(전체 드랩에서 5손가락)의 선수니 기아는 뽑을수밖에 없죠... kt가 이민우를 안뽑은것도 기량이 아니라 너무 많이던져서 혹사우려 때문에 비슷한급의 다른 선수를 뽑은 거고.
올해 유독 포수픽이 많아서 그렇지 일상적인 1차 드랩이면 대부분 투수를 지명합니다. 기아는 1차 이민우뽑고 운좋으면 2라에서 송동욱 데려오는 시나리오도 얻어걸릴수 있지만 1차에서 송동욱을 데려오면 2라에서 이민우는 절대 안남습니다. 올해 포수픽이 많아서 계산이 틀어진건 아쉽지만요. 욕하려면 작년 손동욱 픽으로도 2박3일쯤 욕할수 있습니다. 올해는 그나마 정상 ㅠㅠ
14/06/23 21:59
KIA의 1픽은 어느정도 예상됐던 수순이었죠.
KT가 이민우를 선택하느냐에 KIA의 1픽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이민우를 선택하지 않으면서 KIA는 이민우를 픽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죠. KIA가 포수자원이 급하긴해도 송동욱을 1차 픽으로 하기엔 1차로 지명할 괜찮은 투수가 있기에 포수를 지명할 수가 없죠. 어지간하면 1차픽은 대부분 투수로 가는데 올해엔 유독 포수픽이 많은 것이죠. 이런 모습을 보면 정말 KBO에 포수자원난이 심각합니다. 1픽으로 포수를 3팀이나 할 줄은...
14/06/23 22:30
이민우는 선수 본인도 갸부심이 있는데다가 실력적으로도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중 하나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기아가 포수를 뽑지 않아서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전 만족스럽네요.
14/06/24 01:29
이민우 대졸에 혹사 논란까지 있었던 터라 과연 잘한 지명인지 의문이네요.
현재 대학 최고의 투수이긴 하지만 군대 2년에 재활마저 하게 된다면 몇년이나 써먹을지... 포수난 속에 진득하게 키워볼 재목인 송동욱이 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머지 않아 코치가 될 김상훈이 붙잡고 가르치면 꽤나 쓸만한 포수로 성장할텐데.
14/06/24 04:05
이민우를 1픽 한 이상 다음은 송동욱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인데 nc쪽에서 노리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송동욱을 픽하기엔 채지선이나 김민혁이 아깝다는 평도 있고...한승택이 경찰청 가서 발전했음 좋겠지만 확실히 피지컬이 부족한 건 걸리는 부분이고.. 뜬금없고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군상상고는 어떻게든 다시 따내야한다는 생각으로 귀결되는 마음만 남네요....뜬금없네.
14/06/24 15:58
최원태가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최근에 투수로 던진 이닝이 많지 않습니다. KT는 그거 감안해서 지명하지 않았고, 넥센은 그거 감안하고 지명한 거고요. 실링이 꽤 높은 편인데 KT가 넘어가주니 1순위 넥센이 얼씨구나 하고 받아먹은 듯...
14/06/25 08:46
트레이드 해준다면야 그저 감사하겠지만 그럴리가요 흐흐 그냥 트레이드하려면 얼마나 선수를 쏟아부어야 할 지 감도 안 오네요. 2차 드래프트 흘러나올 정도로 포기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해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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