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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2 20:04
인터뷰 일부에 불과하지만 국민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에 참 사람냄새 나는 정치인 인거 같네요 안희정 지사.. 김두관 전 지사처럼 주위의 꼬임에 이끌려서 차기 대선에 뛰어드는 선택을 하기보다 길게 내다보고 신중한 행보를 했으면 하네요.
14/06/22 20:44
몇번을 봐도 조건반사처럼 눈물이 나네요. 그냥 좋았다는 말이 어떤 불순물도 없이 있는 그대로 전달되어 자꾸자꾸 울컥하네요. 이런 사람이 현실정치인으로 있다는게 그리고 변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정말 다행이고 위안이 됩니다.
14/06/22 21:10
'어떤 불순물도 없이 있는 그대로 전달되어' 라는 표현에 공감해요. 저도 처음 인터뷰 글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통의 닳고닳은 정치인들에게선 쉽게 받을 수 없는 느낌이죠. 저도 안희정 지사가 이대로 변치않고 멋진 정치인으로 끝까지 성장하길 빌어봅니다.
14/06/22 21:13
몇번을 봐도 읽을 때마다 감동이 되는 인터뷰입니다.
정치인의 인터뷰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하기가 쉬운게 아닌데 노대통령에게서 느꼈던 감동을 이분에게서 또다시 느낍니다. 자신의 신념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정치라는 영역을 통해 성춰하고자 하는 열정이 노대통령과 많이 닮았습니다. 이분에게서도 계속해서 발견되고 도전이 되는 특별한 에너지는 희망입니다. 그것이 가장 좋습니다. 충남 도지사로서 도정 운영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지역민들에게도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행정가로서도 충분히 경험을 쌓으신 후 더 크게 성장하는 정치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영원님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14/06/22 21:32
그냥 난 대통령이 줗았단 말에 맛탱이가 완전히 갔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노빠친노들이 그랬을 거거든요. 저도 노무현이 그냥 줗았습니다.
14/06/22 22:24
저도 노무현을 좋아하는데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만,
그냥 좋았다는 말이 사실은 그 모든 이유들 때문에 노무현을 좋아한다라는 의미를 내포하지 않나 싶네요.
14/06/23 10:49
다른 건 뭐 그냥저냥 읽혀졌는데,
노통이 이인제를 어지간히 싫어하긴 했나보네요 크크크크크크 (어쩌면 3당합당때부터 피닉제의 기질을 먼저 발견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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