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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3 10:48
사람이기 이전에 아빠라기보다, 아빠는 다른 사람과 다른 특별한 존재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네요. 부분집합이 아닌 별개의 집합이랄까...
14/06/23 10:50
단란한 가정(혹은 폭력이 난무하는 가정......?) 이시군요
글에서 따뜻함이 묻어나오는거 같기도 하고 .... 가정폭력의 일면을 보는거같기도 하고 흐흐
14/06/23 10:56
Aㅏ... 과거의 여친중에 막 논리적으로 지적하려고 하면서 '야 생각해봐 남이 너한테 이렇게 하면 좋겠어!?' 하면 '내가 남이냐? 너한테 나는 남밖에 안되? 어떻게 나하고 있었던 일을 다른사람하고 똑같이 놓고 얘기할라 그래?' 이런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 뒤로는 절대 '남'이라고 안하고 '다른 사람'이라고 지칭합니다. 사실 '남'이라는 용어 자체가 단어 자체의 거리감으로 따지면 좀 멀긴하죠
14/06/23 11:16
제 4살짜리 아들은 두달전쯤 수영장에서 장난치다가 물을 좀 먹었다고... 그 이후로.. 툭하면..'지난번에 아빠가 나 물먹게 했잖아' 하면서...
영상통화도 안하고..... 용서해달라고 해도.. '음..용서 안해줄거야..' 이러고 있어요..흑..
14/06/23 13:30
예전에 여친이 말도 안되는 억지를 쓰길래 뭐라고 하니까 이러더라구요
"오빠니까 괜찮아" 뭐랄까.. 여자는 4살때도 여자인가봐요 흐흐 글쓴님께 따님이 한 아빠잖아라는 말의 뜻이 아마도 내모든것을 받아주는 사람일거예요
14/06/23 16:30
아마 남친생기면 다 안받아주셔도 될것 같아요
토닥토닥.. 근데 그때되면 내가 다 받아줄께. 저 늑대같은 놈은 안되!!! 이러시겠죠?? 크크 아직 결혼을 못해서 이렇게 예쁜 따님있는 분들 넘넘 부러워요
14/06/23 13:54
아직 돌 지나지 않은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성격이 한성격해요. 이유식 잘 받아먹다가 배부르면 푸하고 내뱉어요. ㅠㅠ 제얼굴에다가요...... ....... 그리고 웅얼거리면 말은 못하는데 가끔 성이나면 이씨..!! 라는 발음으로 성질 냅니다. 그러면 저는 마누라한테 들었지? 이걸 본능으로 말하는걸까 아니면 엄마를 보고 배운걸까? 라고 이야기 하면..전 본전도 못 건지죠..
14/06/23 17:03
요즘 똑딱이 장난아닙니다. 아웃포커싱이야 말씀하신대로 휴대폰에서도 지원합니다.
저같은 양민은 DSLR로 찍는거 보다는, 똑딱이로 대충 오토놓고 찍는게 훨 낫다는 것을 최근에 깨닫고 있습니다. ㅠㅠ
14/06/24 05:40
갑자기 드는 질문인데요. 전 결혼적령기 미혼인데.. 결혼해보시니 어떠세요? 제친구들보면 힘들고 바빠보여서 좀 안쓰럽던데 와이프 눈치때문에 얼굴보기도힘들구요. 물론 자녀가 생기고 가정이 생겨서 좋겠지만 정말인가요? 이 모든 불편함을 이길정도인지?? 소개팅으로 여자분을 만나도 이모든걸 이겨낼만큼 마음이 안끌려서 결혼을 정말 할수나있을까싶어서 여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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