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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6 22:30
저는 식사 전에 과일 등 을 먹어 식사량을 줄입니다. 보통 토마토를 먹고 없으면 매점에서 사과나 바나나를 먹습니다요.
저만 쓰는 줄 알았는데 nba 선수도 하더군요.
14/05/16 22:38
제가 알기로는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기분좋음에 기인하여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고 기억하는데
본문의 "인슐린의 과다 분비로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 끊임없이 당을 찾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고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고통도 거의 이것에 기인합니다." 라는 내용의 reference를 좀 알수 있을까요?
14/05/16 23:21
저혈당과 인슐린과다증-저자 한나 - 중앙출판사.
이 책을 읽어보시면 저혈당증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인슐린 과다로 인한 저혈당증에 대한 연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아마 원하시는 답도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14/05/16 22:40
궁금한게 쌈밥집같이 순수 야채가 나오지 않는곳에서 김치 버섯 콩나물 이런 조리된 음식도 괜찮을까요? 오히려 소금섭취량이 늘어서 안좋을것같아서용
14/05/16 23:19
(엄지의 제왕이란 프로에서 이계호라는 화학 교수 분이 물 주제로 했을 때 말씀하신 내용인데요)
음료나 맥주, 에너지 드링크 등은 먹었던 양 만큼 체내 수분을 뺴내는 역할을 함. 커피 2잔 녹차 1잔, 에너지 음료 1잔, 맥주 2잔 마셔서 빠져나가는 물이 약 1.6L. 목마름은 탈수현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마지막 반응. 체내 수분 부족시 물을 마시면 세포 속 수분을 혈액과 뇌로 우선 공급하기 때문에 뇌가 물이 더 안 들어와도 되겠다고 착각하기 쉬움. 그래서 갈증은 느끼지 못하더라도 몸은 만성 탈수 상태가 될 수 있다. 만성 탈수의 경우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하루 평균 소변과 대변으로 빠져나가는 물이 약 1.1L, 호흡과 땀으로 0.6L. 물은 세포 내에서 나트륨 칼륨과 함께 세포 내를 들락날락하면서 몸 속 에너지를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 몸이 붓는다는 사람? 우리 몸의 70%를 구성하는 물, 그 중 66%는 세포 안에 존재하고 8%는 혈액, 나머지는 세포 바깥에. 물을 많이 마시면 몸이 붓는다는 사람이나 물을 평소 안 먹던 사람은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물 섭취를 늘려나가야 한다. 세포 내 물이 있는데 세포 안엔 단백질 뿐 아니라 지방도 있으며 지방 속에도 일부 물이 존재하는데, 특히 평소 운동 안 하는 분들이 물을 마시면 오히려 지방 속에 물이 들어가서 더 붓는 경우도 있음. 아니면 평상시 짜게 먹는 사람들로, 원래 물이 들어와 나트륨을 중화시켜야 하는데, 몸이 짠맛에 길들여져 있어 물이 들어오면 그 수분을 끌어안아 더 붓는 경우도 생긴다. 수분이 나트륨을 중화시키지 않고 체내에 남음. 대부분 짜게 먹는 것이 원인이지만 너무 철저하게 무염식을 실천하는 사람도 붓는 경우가 있다. 소금과 칼륨은 아주 적절한 비율이 맞지 않으면 세포 안에 적절하게 수분이 안 들어가고 세포 밖으로 자꾸 빠지게 된다. 어떤 물을 마셔야 하나? 가장 좋은 건 순수한 물. 물 종류보다 적절한 물 섭취가 우선이며, 여름철 미생물을 죽이기 위해 수돗물에 투여하는 염소는, 혹시 물 속에 농약 종류가 있을 경우 트라이할로메탄이라는 발암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끓이면 날아간다. 물의 미네랄 성분은 절대 100도에서 파괴되지 않고, 200~300도는 되어야 파괴된다. 100도 정도의 끓인 물은 영양성분이 그대로 유지된다. 패트병 속의 물은 뚜껑을 여는 순간 공기 중의 미생물이나 사람 입과 접촉시 그 안의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다. 한 번 개봉하면 빨리 마시는 게 좋다. 수시로 물을 마셔 소변이 옅은 노란색이 될 때까지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 만성 탈수의 마지막 현상이 갈증을 느끼는 것이므로 그 전에 미리 마신다. 땀 흘리기 전. 평소 안 먹던 사람이 갑자기 많이 먹게 되면, 체내 수용성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먹지 않았던 양 만큼 물 때문에 과다 배출된다. 고로 평소 물 잘 안 마시던 사람이 마시려고 한다면 그만큼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주기 위해 한 접시의 채소와 과일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 간경화, 심부전 신부전 부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문제가 있는 사람은 수분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추가로 들어온 물이 알아서 배출이 안 되고 몸에 남게 되어 보굿가 차거나 심장 주변에 물이 차 호흡곤란이 온다든지 할 수도 있다. 들어온 음식 공기 물 등이 호흡 땀 소변 대변으로 빠져나가면서 순환이 되게 되면 노폐물들도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면서 해독이 되는데, 자연해독을 하게 되면 마신 물의 순환이 잘 일어나 제대로 노폐물을 배출하는 방법이 된다. 자연해독에 가장 좋은 방법이 걷기. 손발 등 움직여 잔근육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혈액은 심장에서 동맥을 통해 피가 발끝까지 내려갔다가 정맥을 통해서 거꾸로 다시 심장으로 노폐물을 끌고 올라오면서 순환되는데, 이게 움직일 때 근육이 쪼아주면서 혈관을 수축시키게 된다. 기상 후 마시는 물은 장 활동, 뇌 활동을 돕는다. 식후 2시간 뒤에 마시는 물은 췌장 활동을 돕는 방법. 위산이 있는 음식들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면 십이지장이 헐어버리게 되므로, 췌장에서 위산을 중화시키는 중화물질이 나오는 시간이 약 2시간 정도 뒤다. 고로 그때쯤 물을 한 컵 마시면 췌장의 중화액을 적게 나오게 해 췌장의 부담을 적게 준다. 가장 나쁜 건 밥 먹을 때 함께 물을 마시는 것. 많이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식사 도중 마시는 물은 영양 흡수를 방해한다. 제대로 씹지 못하고 알맹이 상태로 넘어간 음식물들이 위와 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또한 소화를 돕는 위액 등 소화액이 수분에 희석되어 소화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식사 시 갈증은 평소 수분량이 부족한 것. 잠 잘 때 모든 장기들이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물을 마시면 장이 운동하거나 과량 섭취지 잠을 꺠게 만들어 숙면에 방해. 자면서 호흡 등으로 빠져나가는 수분량 유지를 위해 취침 2시간 전에 마시는 것을 권장. 스트레스 받을 때, 땀 흘리기 전 미리 물을 마신다.
14/05/16 23:08
문제가 '포만감'하고 '식사량' 사이에 강한 상호작용이 않일어나서, 야채를 신나게 먹어서 배를 채워도 밥은 밥대로 다 꾸역꾸역 먹게되서 ㅡㅡ;
차라리 '섭취상한 칼로리'를 설정하고 해당 칼로리에 맞춘 식단을 짜는게 저한테는 더 낫더라고요. 배가 고파서 밥을 먹는것이 아니라, 끼니때만되면 꾸역꾸역 먹는 유형이라 ㅠㅠ
14/05/16 23:13
아 저도 이 이야기 쪽으로 글을 쓰고 싶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식사를 구성할 때 적당량의 지방과 단백질을 먹어주고 나머지 열량을 탄수화물로 채우는 식으로 다이어트 중입니다. 오늘 활동이 많으면 밥량을 늘리고 활동이 적으면 줄이고요. 중간중간 진짜 허기가 오면 간식을 꼭 먹어줍니다. 현미+검정콩+율무로 잡곡밥해서 먹고 있고요. 최대한 정제탄수화물을 먹지 않을려고 노력중이죠. 살다고면 정제탄수화물 안먹는게 보통 힘들일이 아니라 점점 느슨해지고 있지만 집밥은 꼭 잡곡밥으로 먹습니다. 한 10년 동안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했는데 저 방법두달 되었는데 근손실없이 8kg 빠졌습니다. 인슐린과다로 인한 저혈당증에 관한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저에게 맞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도 힘들지 않아서 평생이 방법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4/05/16 23:27
맞아요. 이 방법은 전혀 고통이 없다는 게 제일 좋은 장점 같습니다. 그래서 굳이 다이어트라는 표현 대신 식습관 정도가 적당한 거 같구요.
용오리님도 건강 유지하시길 빕니다.
14/05/19 20:45
치즈나 우유에 고구마나 밥 몇숫갈 먹기도 하고요.
견과류도 먹고 그랬습니다. 달걀도 먹고요. 아니면 과일류도 먹고. 보통은 간식 먹을 때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적당하게 들어가게 먹을려고 신경썼는데 주변에 없으면 그냥 먹었습니다. 최대한 몸에 좋은 것들로 먹을려고 했어요.
14/05/16 23:13
저도 글에서 나온 나쁜탄수화물을 많이 좋아해서 뱃살이 엄청쪄서 고민인데 시도해 봐야겠군요
다른 곳은 괜찮은데 배만 튀어나와서 내장에 뭐가 끼긴 꼈나봐요 ㅠ
14/05/17 00:02
내장지방은 운동하면 가장 먼저 빠져나갑니다.. 화이팅..
근데,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형태가 달라진다고 하여 줄어들긴 어려울거에요..
14/05/16 23:56
정확하게 말한다는 문단이 정확하지가 않네요.
흡수 과정의 속도의 차이지, 축적성과는 관계없습니다. 단당, 이당류의 비율이 높거나 혹은 분말화 가공으로 인한 소화표면적의 확대로 인한 빠른 소화흡수로 인해 혈당-인슐린 작용이 문제가 되거나. 혹은 포만중추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과당류의 과섭취가 문제가 되는거죠. 본문에서 말하는 좋은 탄수화물도 일단 흡수된 후에 여분이 축적되는 양상은 같습니다 쌀은 위 분류법대로 하면 그리 나쁜 탄수화물이 아닙니다. 단백질도 함유하고 있지요. 피해야 할 것은 분말가공식품정도.. 하나 더 꼽자면 과당류 정도입니다.(포만감을 느끼기 어렵고 과잉섭취의 위험이 높아서)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건 괜찮을 수 있는데, 좋은-나쁜 탄수화물 구분에 크게 의미는 둘 필요가없습니다.
14/05/17 01:14
아마 레지엔님이 오실듯 싶습니다 흐흐. 이론상 저런 주장도 있긴한데 사실 저러한 방식이 노리는건
식이섬유가 많은 야채로 배를 채워놓고 밥을 넣는다 라는게 목적입니다.
14/05/17 01:51
사실 이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칼로리 계산해서 먹고 운동을 하면 됩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칼로리 다 나오는 좋은세상이잖아요.
소금을 먹거나 간장을 마시거나 하는게 아닌이상 칼로리 계산해가면서 먹다보면 염분 과다섭취의 위험도 거의 없어요. 또한 정제탄수화물은 알아서 피하게 됩니다. 칼로리에 비해서 얻을수 있는 포만감이 정말 정말 낮기때문에, 정제탄수화물의 비율이 높아지면 허기짐을 버틸수가 없게되기 때문이죠. 이것 외에는 뭐.. 초록잎채소에 함유된 마그네슘은 신진대사를 도와서 기초대사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고, 견과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단에 반드시 포함시켜주는게 좋아요.
14/05/17 02:19
마지막 방법만 놓고 보면 좋은 방법에 들어갑니다(소화기능이 괜찮다는 전제 하에). 설명은 좀 이상합니다. '좋은' vs '나쁜' 탄수화물 이야기라면 glycemic index, 혹은 과당류의 섭취 문제인데 그 둘하고도 좀 맞지 않는 설명입니다. 저혈당증과 탄수화물 중독과 당뇨병 전단계는 가설적 요소가 많고 일반적이다라고 이야기하기 어렵고요(인슐린 저항성 측면에서 이야기되긴 하는데, 이건 지방세포와 연관이 있고 지방세포의 전신 작용은 너무나 다양하고 측정이 쉽지 않아서 일반화가 어렵습니다).
14/05/17 08:39
요즘 나오는 몸에 좋다는 영양제들의 기본 패시브가 "인슐린 저항성 개선" 이지요..
한가로이 댓글을 달고 라인전 cs를 챙기는 이 순간에도 새로운 가설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에.. 물론 과장이 섞인 반농담이지만;;
14/05/17 02:39
살찌면 하루 푸쉬업 백개 윗몸일으키기 백개 레그레이즈 백개 십키로 런닝 하면 다시 표준체중돌아오더라구요. 전 다이어트의 가장중요한게 먹는것 이지만 먹는것 까지 통제하며 살기는 싫더라구쇼. 먹는게 얼마나 좋은데...
14/05/17 06:27
근육운동을 균형적으로 하시지는 않네요.거의 복근+가슴+유산소시네요.
맨몸 스쿼트랑 턱걸이 운동 추천드립니다. 그렇지만 많이 먹고 싶으면 많이 움직이라는건 진리죠. 안굶고 운동안하고 뺄려는 사람이 많아서 다이어트식품, 4주 복근 이런책이 팔리는거죠.... 식욕이 많으면 식욕보다 움직이면 되는거죠! 먹는게 얼마나 좋은데!!!!
14/05/17 06:15
20대 중반에 단백질 다이어트(저는 이렇게 불렀어요 흐흐)로 2달간 10키로 정도 감량했었습니다
진짜 평소랑 똑같이 살면서 저녁에 7키로 거리 빠른 걸음으로 걷고, 밥 대신 오징어 생선 아나고회 고기 이런 거에 반찬 얹어 먹었었구요 여름이 다가오는데 다시 시도해볼까...
14/05/17 06:51
가장 과학적이고 단순하면서 쉬운 다이어트 방법은 탄수화물을 줄이는 겁니다. 탄수화물은 무척 많습니다. 쌀, 밀가루, 설탕, 우유, 과일, 맥주같은 발효주 등등. 이런 것들의 섭취를 크게 줄이면 특별한 노력없이도(배고프지 않고도) 쉽게 살이 빠집니다. 극단적으로는 아예 탄수화물만 식단에서 빼버리고 나머지는 배불리 먹는 거죠. 제 지인도 이렇게 해서 1년간 20kg 이상을 줄였고, 저도 약간의 운동(하루 30분 가량의 산책과 가벼운 팔굽혀펴기 정도)을 곁들여서 예전에 한달동안 10키로를 뺀 적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20키로를 줄인 친구 녀석은 그 기간동안 술(증류주만 마시더군요)도 신나게 먹고, 맛집은 다 돌아다니면서도 그렇게 했더군요.
14/05/17 07:48
하... 미치겄습니다. 라면 빵을 끊을수가 없네요.
제목에 탄수화물 다이어트라고 해서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네요. 꼭 끊어보이겠습니다.
14/05/17 20:31
식사시 순서는
과일 - 곡물 - 생선 - 육류 - 채소 순이어야 한다. 이는 소화되기 쉬운 순서로 음식을 먹어여 하는 원리이다. 우리 몸은 소화시키기 어려운 음식의 소화는 뒤로 미루고 소화시키기 때문이다. 명랑인생 건강교본 33p 동의보감 관련 내용으로 건강을 챙겨주는 책인데 이렇게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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