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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0 20:59
이놈의 정부는 이번 사건을 반정부적으로 안보려고 자중하자는 네티즌들이 많은데도
알아서 관을 짜고 들어가는군요. 저 장관일행은 살아 돌아가면 다행인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군요.
14/04/20 21:00
그 교육부 장관 수행원도 그렇고 쫄따구들이 더 난리인듯;
하긴뭐 다른곳에선 늘상 해왔던 일이였을테니 자기도 모르게 했겠죠 상황파악도 못하는 돌대가리를 달고 잘도 보좌관 하는듯;
14/04/20 21:12
일단 기사하나만 가지고 까는건 부적절하니 교차검증이 필요할듯 합니다. 인터넷 언론 하나 기사만 가지고는 이제는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14/04/20 21:05
장관과 함께 온 안행부 관계자(감사관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가 실제 저런 말(기념사진 촬영)을 했다는 추가기사가 나와서,
확인이되서 정말 당황스럽군요. 뉴스와이에서도 방금 보도가 되었습니다. 장관이 해명한 내용도 참....... 관료조직이 왜 존재하는지 그 정당성을 스스로 훼손하면 정말 곤란한데요. 안그래도 신뢰상실때문에 난리인데, 이런 일 하나하나가 쌓여서 후유증을 점점 키울수 있는데 걱정입니다.
14/04/20 21:07
중앙일보 사설이 제 심정과 똑같습니다
[사설] 우리나라는 '삼류국가'였다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4/19/14069117.html?cloc=olink|article|default
14/04/20 21:11
안전분야에서 한국이 '삼류국가'란 사실은 '산업재해 기록' 같은 다른 정보들이 사고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보여주던 부분이라,
몰라서 못고치는것이 아닌게 더 안타깝습니다......
14/04/20 21:16
유족에 제의한건 맞군요
암튼 이건 당연히 비난받아야 할게 맞고 그사실이 확인된 이상 여기에서 누구도 이걸가지고 잘못된 선동이나 Sns괴담이라 하지 않을터인데 마치 그러는것처럼 묘사한다음에 이걸 바탕으로 진짜 괴담을 비판하는 입장을 비꼬는것은 허수아비를 만들어서 물타기하는 잘못된 태도로 보입니다
14/04/20 21:24
슬슬 보기 불편하네요.
(추가) ... 정중한 사과 뒤에 이어지는 글삭튀라니... 사과의 진정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14/04/20 21:51
'찌질'이라는 말이 절로 생각나는 복붙;; 뭐가 탐탁치 않고 불만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오프라인에서든 온라인에서든 이런 반어, 비꼬고 냉소적인 사람 보는 거 짜증나는데 댓글놀이 불허 규정 같은 걸로 제재 안 되나요? 상황 파악 못하고 속물근성 가진 보좌관으로 보이는 일행이나 글쓴이나 못났다는 생각 전에 불쌍합니다. 다 누군가의 자식이고 가족이고 친구이고(글쓴이도 온라인이니까 더 이러는 것일 테고 아무래도 현실에선 이런 모습보다는 심하지 않을 거고 친구 없을 확률보다는 있을 확률이 높겠죠) 그럴 텐데
14/04/20 21:23
근데 솔직히 해수부장관은 저기 왜 내려갔데요? 안행부 장관이야 자신들 소관이고(원래는 소방방재청 소관이였는데 안행부가 가졌갔다죠.), 교육부 장관이야 학생들이 휘말린 재난이니 관련있는데 해수부 장관은 뭐가 관련있는거죠? 기름 유출때문인가요?
14/04/20 21:35
유관부서면 장관들이 얼굴 다 비춰줘야 하는건가요. 이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저기 현장에 해수부 장관이 지휘할 수 있는 인원이 있는것도 아닌데...
14/04/20 21:42
해수부장관이 범정부(법부처) 대책본부 부본부장 입니다.
국무총리가 본부장, 해수부장관과 안행부장관이 부본부장으로 착임했기 때문에 방문 자체는 적합한 임무수행 이라고 봅니다.
14/04/20 21:46
그렇네요. 찾아보니 범부처사고대책본부가 있군요. 창구 일원화 아직도 안한다고 하나요?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4/20/20140420003104.html?OutUrl=daum 이 기사보면 무슨 본부가 10개 이상 되는데 현기증이 나네요. 추가> 현재 본부가 10개 이상 되는게 아니라 최종적으로 범부처사고대책본부로 일원화 되었군요. 기사 날짜가 오늘이라 지금까지 본부가 10개 이상 되는줄 알았네요. 죄송합니다.
14/04/20 21:35
해수부장관뿐이 아니죠 인사청문회참사, 윤창중, 남재준...
이 분들이 눈에 띌 사건들이 있어서 그렇지 다른쪽도 크게 다를거같진 않습니다 대통령의 인재보는 기준과 안목에 심히 문제가 있는거겠죠
14/04/20 21:45
동의합니다.
압권은 윤창중, 심각성은 남재준이 수위를 차지하겠죠.. 제가 예전에 윤창중 때문에 한창 글을 많이 남겼었는데.. 윤창중은 박근혜 본인이 고집을 피워서 뽑아놓고는 윤창중이 그랍을 시전하니.. 오히려 정부 각료들에게 박근혜가 사과를 받는 해괴망측한 짓이 일어났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참 우습기 짝이 없군요..
14/04/20 21:42
똘이 아버지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SNS 선동이 이 혼란의 근본원인이 될 수가 없죠..
어제 오늘 SNS니 페이스북을 통한 무슨 반정부세력이니 좌파의 선동이 이 혼란의 근본원인인 듯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이거 진짜 어이없는 이야기라고 보입니다. 누군가 혼란의 원인을 그 쪽으로 끌고 가고 싶어하는 거 같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닌거 같군요.. SNS는 1차 정보 생산자가 아닙니다. SNS는 정보의 유통 및 소비체일 뿐이죠.. 1차 정보 생산자는 정부 대책본부의 브리핑과 그 브리핑과 현지 상황을 보도하는 언론입니다. 1차 정보 생산자들이 시시각각 틀린 정보들을 내뿜고 있는데, 단지 그것들을 리트윗하고 왜 자꾸 틀리냐고 비판한다 해서 혼란을 만든다고 선동하는 것은 좀 아이러니 합니다. 이건 선동을 했다고 선동을 하는 참 우습기 짝이 없는 이야깁니다. 물론 그들의 잘못이라면 개인적으로 정보가 확인되기 전까지 조금 시간을 두고 찬찬히 바라보지 않았던 것 정도를 물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SNS와 페이스북은 빠른 정보 공유가 생명이긴 하나...SNS와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정보를 선별 선택하는데 조금 더 숙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14/04/20 22:02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404200153
음 정부비판하면 좌파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국회의원으로 있으신거 같은데, 뭐 저런 분이 있는거 보면 국민들도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14/04/20 21:51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4/20/20140420003681.html?OutUrl=daum
안행부 공무원 일행이라고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pgr에서만이라도 1시간 정도만 여유를 가지고 판단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언론, sns 모두 너무 빠른게 문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4/20/0200000000AKR20140420076400052.HTML?input=1179m 안행부 소속 송감사관이라고 나오는데, 일단 정부가 잘못한건 100% 맞는데 정보는 정말 엉망인것 같습니다. 직위해제 되었다고 기사가 나왔군요.
14/04/20 21:57
음 처음에 나온 말이 안행부 감사관 아니던가요?
기사들을 보고 따라가고 있는지라. 안행부 감사관 A가 기념촬영 발언을 해서 피해자 가족들이 항의하는 바람에 해수부장관이 갇혀있다 나왔다. 하고, 장관님의 대응 정도를 봐서요
14/04/20 22:02
처음 기사를 읽고 일행이라서 해양부 소속으로 알았는데, 소독용 에탄올 님이 말하신게 맞네요.
지금 해양부에서는 그래도 자기 장관은 잘못 없다고 처벌 운운하는데 솔직히 부서별로 잘잘못 가리자는게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14/04/20 21:56
평소에 기자들 기레기라고 까면서.. 지면으로 난 기사조차 잘 안 믿는 분위기인데..
속보 경쟁으로 무작정 올리고 보자는 인터넷발 뉴스들은.. 왜 철썩같이 믿는지 모르겠습니다.
14/04/20 21:58
이번에도 데리고 다니는 수행원이나 그냥 아래 공무원들이 입 잘못 놀리고 행동 잘못 한건가보네요? 참 그런 사람들 데리고 일하기도 힘들겠네요. 나서서 문제를 일으키니, 어쩜 엑스맨인가....자기 상관 엿먹으라고 일부러 그러는 걸지도.......
14/04/20 22:04
안행부 감사관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한 일반직 공무원을 보직하고, 안행부 제2차관을 보좌하는 위치인데
그정도 위치에도 저정도 사람이 있다는게 참 그렇네요.....
14/04/20 21:5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0022532
‘사망자 명단 앞 기념사진’ 안행부 공무원 직위 박탈
14/04/20 22:12
그나마 빠른 대응입니다. 애초에 안일어나면 가장 좋았겠지만 사후조치라도 잘 해야죠.
안행부로 사회재해대응이 넘어가면서 준비가 덜 되서 걱정이라는 견해가 꽤 나왔었는데 역시 초반이라 실수가 많네요......
14/04/20 22:00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0214605110
이 기사보면 해수부 장관은 대인배군요. 자신의 직속부하가 아닌 타 부처 직원의 잘못을 대신 사과하네요. 이것때문에 멀리서 보던 기자들이 오해했나봅니다. 타 부처 직원의 허물을 장관이 덮을 리가 없다! 란 고정관념이 기자에게 깔려있었나 보네요. 근데 진짜 그냥 장관들은 피해자 가족들 근처에 가질 마세요. 부본부장이라고 얼굴 비췄다가 이게 뭔 꼴입니까? 가서 할것도 없으면서..
14/04/20 22:08
해당 공무원이 해수부장관과 동행한거면 '범정부 대책위'일로 온거라 부본부장(해수부장관)이 사과를 하는게 맞습니다.
아니어도 일단 부본부장으로서 행정부를 대표해서 사과하는게 맞고요. (물론 당황스러운 조건에서 해야 하는 일을 실제 했다는 점을 높이 살 수 있습니다)
14/04/20 22:09
해수부 장관이기는 한데
부본부장의 지위도 겸하고 있으니 자신의 직속이 아니더라도 사과를 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것을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깊은 빡침이 올텐데
14/04/20 22:26
이런 어이없는 글 까지 봐야하는군요. 이제는 댓글 쓰기도 지칩니다. 이제 더 이상 뭔가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댓글로 뭘 쓴다는 자체가 시간낭비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다들 이런 상황을 그저 기다렸고 반기고 즐기고 있다는 생각에 거의 확신을 심어주는군요. 저도 이제 이쪽으론 신경을 꺼야겠습니다. 정당한 비판과 정당하지 않은 비난을 구분할 능력조차, 의지조차 없는 사람들에게 이제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이 사건을 통해 저는 확실히 뭔가 하나는 그래도 깨닫고 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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