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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2 17:29
글이 질게로 옮겨졌더니 삭제하시고 질문글 아닌것처럼 다시 쓰셨네요.
첩보비행의 목적상 북한 어딘가의 서버와 통신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GPS로 경로 설정해놓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영토 밖에다 위험없이 쏠 수 있는 전파 종류가 얼마나 되는지 몰라서 판단을 못하겠네요. 550d는 어떻게 설정했길래 원하는 때에 사진을 찍었는지는 궁금하네요. 그냥 고정된 시간 간격으로 셔터를 누르는 건지...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연결해서 특정 GPS 좌표를 만족하면 셔터를 누르는 건지...
14/04/02 17:29
자기의견보다 남의의견이 더 중요한 글은 질문게시판이 어울립니다
운영진이 옮겨준걸 지우고 다시 자게에 올리는건 규칙위반으로 보이네요
14/04/02 17:32
그렇군요. 사실 질문글이 아니거든요. 뭐 그래도 이게 규칙위반으로 판단된다면 삭제해야 겠네요. 그냥 삭제해도 되는건지...
(그냥 삭제하면 삭제하고 텼네 이러면 안되는데..)
14/04/02 17:42
제가 질게로 옮겼는데, 만일 글쓴이께서 질문이 아닌 자유게시판에 적합한 글로 애초에 의도하셨다면 다시 쓰셔도 무방합니다. 의도와 다르게 질문같이 글이 쓰였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14/04/02 17:32
글 내용이 궁금해서 클릭했더니 자꾸 글이 왔다갔다 하네요. 이건 좀;;
그리고 날자 하나로 기사에서 북한에서 보냈다고 단정하고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만.
14/04/02 17:34
2번은 저도 이상하긴한데
1번은 지금 당장 정보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전쟁시 실시간 정보 수집은 중요하기때문에 실험 비행정도로 보고있습니다. 파주꺼는 대포병레이더 아서를 찾기위한거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3번은 북한이 더 좋은거 만들 기술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북한이 지금 막장이고 돈도 없는데 미사일쏘는 거로도 휘청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북한군이면 이 정도 저렴한 정찰 혹은 테러용 무인기 충분히 생각해볼만한것 같네요
14/04/02 17:38
3번. 사실 의미있는 데이터를 얻기도 힘든데 남한으로 날려보는 실험을 할 필요가 있는지...실험용이면 북한내에서 실험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말이죠.
14/04/02 17:34
바꿔 말하면 기사에서 말하는 북한산 무인기라고 얘기하는 군 관계자의 의견을 확실히 반박할 만한 근거가 제시되어야 하겠죠.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기 피쟐에 군 관계자나 관련 부분 전문가가 있지 않는 한 즉답적인 답변은 어려울 꺼고요. 그리고 윗분들께서도 얘기하셨지만, 해당 내용으로 운영진이 판단해서 질게로 옮겼는데, 그것을 삭제하시고 다시 자게에 옮기시는건... 그닥 좋지 않다고 보입니다.
14/04/02 17:36
사실 의도는 질문글이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제목과 내용으로 보면 질문글로 운영진이 판단해서 옮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용과 제목을 수정해서 다시 옮긴것인데 문제가 되는군요.
14/04/02 17:40
전 기사만 보고선 '또 북풍인가, 선거철 다됐네' 라고 생각했는데 사진보는순간 납득해버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대학생들이 과제로 만들어도 저것보단 잘만들겁니다.
14/04/02 17:37
뭐 저는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사진을 전송할 수 있으면 기체는 회수되지 않더라도 별 문제없겠죠. 현재 기술을 생각할 때 사진 전송이 어려운 일 같지는 않습니다. 사실 스마트폰 하나 달아서 원격조종하면 개인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죠.. 고정간첩이 회수해서 다시 북한으로 날려보내는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2. 용도에 따라 저정도 수준으로 충분하니까 저렇게 만든 것 같네요. 큰 비용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동호회용이라기에는 색상이 눈에 가능한한 띄지 않도록 하늘색/구름 위장을 위해 도색된 것을 보아 주체가 누군지는 확실하지 않아도 놀기 위해 만든 물건 같진 않습니다. 3. 이 정도 소형 비행체에 의한 정보수집은 사실상 막는 게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되고 반대로 그만큼 수집할 수 있는 정보나 가능한 작업도 대단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다지 호들갑떨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대대적인 보도는 북한팔이 정치 마케팅이 맞겠죠. 다만 뭐 이런 일을 꾸며서 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명색이 휴전중인 적국인데 당연히 하고 있겠죠.
14/04/02 17:39
뭐 북한에서 보낸거 같긴 합니다만 이게 아니더라도 북한에서 무인기를 연구 안할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나라에서 UAV 엄청 개발하고 있더군요.
14/04/02 17:40
에이, 기사에도 '시험용' 무인기일 거라고 추측하고 있잖아요. 시험용으로 만드는 건데 당연히 이것저것 그러모아 만든 부품을 쓰겠죠. 이런 점을 볼 때 조악하다고 해서 북한군 것이 아니라고 말하긴 힘들어요.
그리고 날짜를 누가 날자라고 씁니까? 잘 안 틀리는 맞춤법이니만큼 이것도 합당한 의심 같아요. 게다가 파주는 누구 동호인이 날렸다 쳐도, 백령도는 어느 RC 비행기 매니아가 백령도까지 가서 비행기 날리고 놉니까... 결정적으로 디자인이 촌스러운 게 북한 거 확실함.
14/04/02 17:43
저는 어느정도는 합리적 의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방에 있는 각종 경계망에 하나도 걸리지 않고 다 뚫고 들어올정도로 북한 무인기 기술이 좋다고 생각하진 않아서요.
14/04/02 17:55
얕은지식이지만.. 저정도 작은 비행선은 레이다나 경계망에 걸리는게 이상한 정도라고 말할수있을정도..
한마디로 막는게 불가능에 가까운급인걸로 알고있습니다..
14/04/02 17:47
보통 비행기가 사고나면 그 기종은 원인이 밝혀지기까지 운행중단하는 경우가 꽤 있죠. 더구나 군용인데...
하나가 떨어진마당에 또 하나가 떨어진건 '날 좀 보소'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관심 좀 가져달란거겠죠;;; 거기에 걸맞게 장사정포로 되는 거리에 굳이 비행기폭탄테러를 띄우고 있는 국내언론들도 있고요... 근데 궁금한건 저게 자동전송기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회수해야지 정보가치가 있는건지요..
14/04/02 17:56
북한이 소유권자면 돌려줘야...쿨럭...
소유권을 주장할 사람이 있으면 벌써 나왔겠죠. 진짜 북한꺼거나 남파 간첩 소유거나 아니면 낄낄대고 있는 누군가거나 저도 모르겠어요. 근데 북한에서 보낸건 아닌것 같거든요. 제일 의심스러운건 카메라고요.
14/04/02 18:02
뭐 별거 아닌걸(저런걸로 무슨 정보를 얼마나 캐낼 수 있을지) 일부러 크게 보도한다는 느낌은 듭니다만
북한꺼가 아니라는 주장은 좀....
14/04/02 18:03
저도 그 조악함 때문에 북한꺼 같긴한데...
파주거는 청와대까지 촬영했다는걸 대외적으로 이렇게 알리는게 맞는건 줄 모르겠어요. 한마디로 우리는 저런게 날라오면 굉장히 취약하다는 걸 사방만방에 알리는 꼴인데... 게다가 저 사이즈 무인기를 파악할 수 있는 레이더가 있긴 있는데 국내에는 없는걸로... 국정원이 주장하는 내란음모 세력인 이석기의 RO같은 애들이 무인기 한 5대에 폭탄 싣고 테러라도 하시면 어떡하실라고...
14/04/02 19:08
뭐 어차피 삭제 됐으니 음모론 썰 풀어보면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391 이 비행선 다시 개발한다는 뉴스가 오늘 나왔더라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2&aid=0000056134 군수업체에서 이거 돈받아내려고 북한발 무인정찰기 만들어냈을 수도 있다는 생각해봤습니다. 오늘 하는 쓰레데이즈도 군수업체 북풍 다루고...
14/04/02 20:48
솔직히 말해서 국정원 댓글사건, 간첩 증거 조작 사건 등등을 보면서
그 어떤 음모론도 쉽게 무시할 수 없는게 현실이란 걸 깨닫게 된거 같습니다. 당장 생각하기에 설마 저런걸 조작해서 북풍에 이용할까? 싶지만 워낙에 상상 속의 공작과 조작이 실제로 이뤄졌음이 자주 밝혀지다보니 의심을 하는게 오히려 합리적인 가정이 아닐까 싶은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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