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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15 20:04:09
Name wish buRn
File #1 20140314033550_5D3_4919.JPG (29.8 KB), Download : 57
Subject [일반] 내일, UFC171이 펼쳐집니다.


이번주 일요일 UFC 171이 펼쳐집니다.
국내에선 아침 11시부터 슈퍼액션과 인터넷방송으로 중계되구요.
국내에 방영되는 메인카드경기는 총5경기인데요,개인적으로 관심가지는 경기는 웰터급3경기입니다.


카를로스 콘딧 VS 타이론 우들리,
제이크 쉴즈 VS 헥터 롬바드
조니 헨드릭스 VS 로비 라울러


콘딧과 우들리전의 승자는 다음 타이틀전의 도전자 자격을 얻는답니다. 타이론 우들리가 스트라이크포스 웰터급챔피언출신였지만 
모두들 콘딧의 승리를 점치는 듯.. 우들리에게 타이틀전 맡기긴 좀 애매하죠..;;  



헥터 롬바드는 UFC에게 야심차게 데려왔지만, 지금은 일개 먹튀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는데 파이트머니가 좀 비쌌죠. 그래도 발목귀신 후지마르를 내쫓는데 한몫했고,네이트 마쿼트를 박살내며 다시 기세를 끌어올렸습니다. 유도국대출신이면서,강력한 스트라이킹을 자랑합니다. 풀업 추성훈이라 볼 수 있는데(추성훈은 섹시하지만 롬바드는 가오가 있죠!) 이번에 제이크 쉴즈를 잡는다면 먹튀이야기는 쏙 들어갈 듯..

제이크 쉴즈는 UFC에서 존피치 시즌2를 찍을 기세입니다. 더럽게 재미없는데,상위랭커들은 다 잡아먹어 매치업를 파괴하는 암-_-적인 존재죠. 오카미 유신과 댄핸더슨까지 잡았고,UFC웰터급에서도 타이론 우들리와 데미안 마이어를 연파했고 기억을 거슬러올라가면 카를로스 콘딧까지 제압했던 진퉁강자입다. 6:4정도로 쉴즈가 우세하지만 가오형이 사고쳐줬으면 싶네요.






가장 관심받는 경기는 메인이벤트인 조니 헨드릭스 VS 로비 라울러전입니다.
08년부터 장기집권했던 GSP가 헨드릭스와의 경기직후 잠정은퇴선언과 동시에 타이틀을 반납했구요
공석이 된 챔피언을 결정하기위해 랭킹1위 헨드릭스와 랭킹3위 로비라울러가 맞붙습니다.

헨드릭스는 GSP와의 경기에서 사실상 이겼죠. 레슬러들이 득시글거리는 웰터급에서도 최고수준의
레슬링경력(NCAA1부리그 우승)을 자랑하고 평체95kg,경기당일체중 91kg에서 뿜어져나오는 강력한 한방으로 다수의 초살KO승을 만들었습니다. 엔터성이 떨어지고,체급내에서 쟁쟁한 선수들이 워낙 넘치는지라 타이틀전을 얻기까지 먼길을 돌아왔지만,그 과정에서 UFC의 쟁쟁한 상위랭커들을 죄다 때려잡고 지금의 위치에 올랐습니다. 당시 탑텐이던 마틴 캠프먼과 존피치를 초살시켰고,다크매치의 제왕인 마이크 피어스,타이틀도전자였던 조쉬 코스첵과 랭킹2위인 카를로스 콘딧을 돌려세웠습니다. 감량폭이 크고 근육량이 많아서 체력문제에 대해 의심받았지만 GSP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의혹을 불식시켰습니다.


로비 라울러..  노장으로 기억하는 팬들이 많은데,나이로는 중견급에 가깝습니다. 
2014년기준으로 만32세, 선수로써 절정에 가까운 나이죠. 데뷔가 워낙 빨랐습니다.
7승무패(6KO,5번의 1라운드 KO)의 전적으로 만21세에 UFC에 데뷔했고,닉 디아즈와 명승부를 펼쳤지만 4경기에서 1승3패를 기록하며 퇴출됐었습니다.  닉네임답게 무자비한 KO행진을 벌이지만 제이슨 밀러,제이크 쉴즈,헤나토 소브랄, 자카레 호날두 소자등에게 섭미션으로 패배하며 
경기는 재밌지만 챔피언감은 아닌 2세대 B급 반쪽 파이터로 평가받았습니다.

UFC오기전 주활동무대는 스트라이크포스 미들급이었는데, 3승5패 찍었습니다. 마지막경기에서도 로렌조라킨이란 듣보잡에 가까운 선수에게 판정패했고 (이 선수는 지금 UFC미들급에서 1승2패)Strikeforce가 UFC에 합병된후 체급을 내려 웰터급으로 전향했는데.

신세계의 신이 됐습니다.
조쉬 코스첵과의 경기에서 모든이의 예상을 뒤엎고 1라운드 파운딩KO승을 거뒀습니다. 예상대로 레슬링에서 밀리며 그라운드로 끌려갔으나 미들급시절과 달리 손쉽게 탈출한 후 파운딩 난사로 떡실신시켰죠. 바비 볼커와의 경기에서 KO승을 거둔 후,3차전에서 UFC웰터급의 신성인 랭킹2위 로리 맥도널드와 맞대결합니다. 로리의 레슬링과 장거리타격전에 밀리며 고전하는 듯 했으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라울러의 타격이 불을 뿜었고 3라운드에선 펀치로 그로기로 빠트립니다. 막판에 풀마운트를 내줬지만,스플릿판정으로 승리하며 UFC웰터급 랭킹 3위에 오릅니다. 조니 헨드릭스가 뺑뺑이를 돌면서 상위랭커들을 거진 정리했고,웰터급 상위랭커에서 로비 라울러만큼 연승행진을 달린 선수가 얼마없었죠. 운칠기삼일까요? 2년전엔 몸값만 비싼 퇴물선수였는데,졸지에 타이틀결정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랭킹3위지만 로비 라울러 잡을만한 선수는 상당히 많죠.
하이킥,플라잉 니킥,파운딩,카운터펀치,나가 뒈져라 훅등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KO를 만들어내지만 그래플러들한테 여러 차례 쌈싸먹혔고, 닉 디아즈와의 타격전에서 장렬하게 산화했었습니다. 멜빈 맨호프의 광폭러쉬와 로우킥세례에 벼랑끝에 몰린 적도 있죠. 체급을 내렸다지만 웰터급내에서도 평범한 체격입니다.

시저 그레이시 사단의 닉디아즈&제이크 쉴즈가 이미 라울러를 제압했고
김동현선수나 마이어같은 끈적끈적한 그래플러들 또한 라울러에겐 상성상 천적입니다.
로리 맥도널드는 라울러에게의 패배가 상당히 억울했었고,
카를로스 콘딧,맷 브라운,헥터 롬바드같은 터프가이들이나 타렉 사피딘같은 전략가들도 라울러를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미들급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헥터롬바드와 데미안 마이어가 로비 라울러보다 훨씬 좋았죠
맹수급 도전자가 득시글대는 체급에 2년전만해도 양민이었던 선수가 챔프라..
만약 로비 라울러가 챔프에 오른다면 다른 의미로 웰터급전선이 흥미진진해질 것 같습니다.




스펙상으론 핸드릭스의 완승이 예상됩니다.
좀더 올라운드 파이터인데다,타격으로도 오히려 핸드릭스가 앞선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라울러의 결정력과 한방이 워낙 사기인데다 계체량측정에서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핸드릭스가 1차계체를 실패해버렸습니다. 1.5파운드를 초과했고 1시간후 2차계체에서야 간신히 통과했습니다. 경기체중보다 평소체중이 20kg이상 오버됐지만,그동안엔 성공적으로 감량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사단이 났네요. 계체장에서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포즈잡는 [폐인] 핸드릭스를 보니.. 지극히 개인적으로, 우주의 기가 로비라울러에게 쏠리는 느낌이었습니다..-_-

타임머신을 타고 2년전으로 돌아가 [로비 라울러가 UFC타이틀전에 도전할껍니다~]란 글을 남기면 10에 7은 로비 라울러가 누구?라고 물어볼것이며 나머지3은 어그로꾼으로 몰겁니다. 상상은 현실이 된다지만, 이건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일입니다. 망상의 영역에 속하던 일인데,라울러가 이런 망상을 해줄 정도로 인기파이터도 아니었죠.  조쉬 코스첵과 매치업이 잡혔을때 국내MMA팬들은 UFC도 떡밥 매치업을 짜는구나라며 수근수근댔는데,세상사 몰라요..;;

뭘해도 꼬이는 놈 vs 뭘해도 풀리는 놈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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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신령
14/03/15 20:43
수정 아이콘
저도 압승할줄 알았는데 오늘 손떠는거보고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근데 어떻게 한시간반에 육백그람을 빼고 올수가 있죠.. 관장약이라도 먹나..수염만 깍고와도 몇백그람은 빠지겠던데. 기대되는 매치입니다.
wish buRn
14/03/16 10:14
수정 아이콘
저도 신기합니다. 나름 극한까지 빼고 나왔을텐데.. 그 와중에 600g을 빼고 오다니..
그것도 딱 맞춰서 뺐다는게 참
어강됴리
14/03/15 20:50
수정 아이콘
아우 아는이름이 몇 없네요 어찌 정을 붙여야 할지
wish buRn
14/03/16 10:14
수정 아이콘
세상에 외워야될게 얼마나 많은데요. 선수이름정도야 안 외우셔도 될듯 크크
배트맨
14/03/15 20:51
수정 아이콘
와 헨드릭스;; 웰터급 체중컷이 77kg으로 알고 있는데 경기 당일 리바운딩해서 91kg까지 올라가나요;; 하루사이에 14kg씩이나..
wish buRn
14/03/16 10:15
수정 아이콘
모든 선수들이 리바운딩하지만 헨드릭스는 그중에도 특출난 편이죠.
기사로는 이번에도 88까지 리바운딩했답니다. 몇시간전 이야기니 몇kg더 늘었겠죠
빅토리고
14/03/15 21:14
수정 아이콘
핸드릭스 이번이 챔피언 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계체 실패라니....
wish buRn
14/03/16 10:17
수정 아이콘
체중관리하는 사람 인터뷰론 호텔체중계가 고장났다네요.
핑계일 수도 있겠지만,이 사람이 관리해주는 선수중 상당수가 이번대회 1차계체에 실패한걸 보면 진짜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렇다면 그거 나름대로 소름;;
교자만두
14/03/15 21:43
수정 아이콘
핸드릭스의 무난한 승을 예상합니다. 전 콘딧경기가 더욱 기대가..
wish buRn
14/03/16 10:18
수정 아이콘
둘다 응원하지만.. 헨드릭스가 승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먼길을 돌아왔죠
Special one.
14/03/15 22:38
수정 아이콘
핸드릭스의 사실상 방어전인데 계체실패라면 장담이 안되기는 하네요. GSP 이길때 정말 전율이였는데
wish buRn
14/03/16 10:22
수정 아이콘
저도 헨드릭스가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터치터치
14/03/15 23:01
수정 아이콘
핸드릭스가 왼손선수에 약한 알려지지 않은 단점이 있죠. 하필 라울러는 왼손!!!
wish buRn
14/03/16 10:23
수정 아이콘
헨드릭스도 라울러의 1방을 경계하는 발언은 했지만.. 과연 어떻게 될지
시케이더
14/03/15 23:22
수정 아이콘
김동현 선수 다음 경기에서 로리 맥도널드나 제이크 엘렌버거랑 붙어서 이기면 타이틀 샷 받을 수 있을까요?
wish buRn
14/03/16 10:24
수정 아이콘
두선수와 붙을 만한 위계에 올랐죠.
경기해서 승리할 수 있다면 컨텐더후보자급엔 오를겁니다.
WhenyouRome....
14/03/15 23:35
수정 아이콘
일차계체 실패하면 페널티가 있나요?
시케이더
14/03/16 00:07
수정 아이콘
1차 계체 실패는 패널티가 없죠. 1시간 후 2차 계체를 하는데 그 때 실패했으면 경기는 진행되지만 핸드릭스가 이겨도 챔피언밸트를 못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울러는 이기면 챔피언벨트 획득가능하구요)
타이틀전이 아니라면 1파운드까지는 허용을 해주는데(웰터급의 경우 171파운드까지 허용), 타이틀전의 경우 정확히 170파운드를 맞춰야 통과가 됩니다.
1차 계체에서 핸드릭스가 1.5파운드가 초과되었고 1시간동안 빼고 170파운드를 맞춰서 통과했습니다. 고로 1시간동안 1.5파운드(약 0.7kg)을 감량한거죠.
1차 계체에서 통과했다면 무난히 핸드릭스가 이길걸로 예상됐는데, 1시간에 0.7kg 이라는 감량을 한 것이 변수가 될 수 있는거죠. 아무리 체중조절에 능한 격투기선수라도 1시간에 0.7kg 감량은 몸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WhenyouRome....
14/03/16 01:5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한거랑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시네요
wish buRn
14/03/16 10:28
수정 아이콘
시케이더님 말씀대로 입니다.
2차계체실패때 본격적인 페널티가 들어갑니다. 그중엔 파이트머니 20%삭감도 있고,타이틀전시 타이틀이동 제한이 있습니다.
앤더슨실바와 트래비스 루터와의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루터가 계체실패하는 바람에 논타이틀전으로 벌어졌죠
LurkerSyndromE=
14/03/16 00:36
수정 아이콘
좋은 프리뷰 잘 보았습니다. UFC를 좋아하고 자주 보는데.. 이상하리만큼 선수를 못 외우겠어요.. 한국선수들 외에는 볼때마다 새롭다는.
예전 프라이드는 체급별로 왠만한 선수는 다 외웠는데 ㅠㅠ
wish buRn
14/03/16 10:25
수정 아이콘
UFC가 규모도 크고 선수물갈이도 상대적으로 빠른편이라 외우기 쉽진 않죠
시나브로
14/03/16 06:57
수정 아이콘
라울러 맥도날드 잡은 건 진짜..

그나저나 헨드릭스 1차 계체 탈락은-_- 그래도 지금까지처럼 좋은 모습 보여주려나요
wish buRn
14/03/16 10:26
수정 아이콘
그동안 잘 넘어갔는데 결정적일때 터지네요.
맥도날드와의 경기는 라울러가 잘한 것도 있지만,맥도널드가 밉상으로 찍혀서 반사이익 받은 것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관중들이 대부분 라울러를 응원했고,지나치게 빠른 스탠드업등 맥도널드입장에선 억울한 것도 있었죠
14/03/16 10:58
수정 아이콘
핸드릭스가 이길거 같긴한데.. 라울러가 이긴다면 왠지 그림이 핸드릭스가 레프트 더블치러 스텝인 하다가
카운터 레프트훅 맞고 뻗을거 같은 예감도 듭니다..

이번대회 끝나면 김동현 선수 대진도 잡힐거 같으니 기대하면서 봐야죠!
wish buRn
14/03/16 16:01
수정 아이콘
명승부였습니다. 라울러가 강했네요 흐흐
열심히살자아자
14/03/16 16:24
수정 아이콘
정말 엄청난 타격 난타전 크크 핸드릭스 축하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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