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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4 22:50
몬스터를 볼까 하다가 그냥 한번 더봤네요.. 몬스터가 괴작이라는 평이 많던데.. 전 사실 괴작도 좋아하거든요.. 한번 도전해볼까요?
14/03/14 23:23
영화를 보고 나서야 감독이 B영화 느낌으로 만들었다는걸 봤는데 그걸 염두해 두고 생각해봐도 진지와 B급병맛을 오고가는게 너무 뜬금없어서...
그래도 괴작 좋아시면 괴작이라는 단어에는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14/03/14 22:55
이거 어디 소개프로그램에서 봤는데 고아성님 연기가 좀 거슬려서 안보기로 결정했는데 여자판 파수꾼이라니 정말 갑자기 훅 오네요. 보신분들..
1. 고아성 연기 괜찮나요? 2. 정말 파수꾼에 버금가는 섬세함이 이 영화에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봐야겠네요 흐흐
14/03/14 23:08
1.고아성 연기 괜찮았습니다. 거슬리지 않았어요.
2.제가 학창시절에 봐왔던 여자들의 관계? 그런걸 가장 현실적으로 잘 보여준 영화가 아닌가 싶더군요. 파수꾼 만큼은 아니라고 보지만요.
14/03/14 23:12
업계 관계자와 대중 간 연기력에 대한 평가가 이상하리만치 꽤 컸던 고아성인데 이번 영화로 좀 좁혀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가 연기를 다 기본 이상으로 해줍니다. 특히 고아성 천우희 그리고 이름은 잘 모르는데 천우희 동생으로 나오는 아역 이렇게 셋 나오는 옥상씬이 꽤 찐해요. 영화는 연출적 섬세함에선 조금 아쉬운데 각각의 인물의 감정선은 잘 묘사되어 있구요. 파수꾼만큼 파고드는건 아니지만 더 대중적인 영화라고 해서 괜히 오버하지 않고 괜찮습니다.
14/03/14 23:38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ery=%EA%B9%80%EC%9C%A0%EC%A0%95+%ED%8B%B0%EC%95%84%EA%B5%AC%EC%8B%A4%EB%B0%94&x=0&y=0
이리로 가셔서 맨위에 있는 카페게시물 클릭해보세요. 카페주소로 직접 들어가면 가입창이 뜨지만 이 경로로 가니까 바로 볼 수 있네요.
14/03/14 23:19
방금 보고 왔습니다. 몬스터 볼까 이거 볼까 하다가 봤는데 선택이 좋았나보군요..; 개인적으로도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굉장히 잔잔하다면 잔잔할 수 있는 영화임에도 오히려 지나치게 신파극으로 흐르지 않아서 더 좋았구요.
모두 연기가 다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특히나 저는 고아성의 연기를 제일 좋게 봤네요. 뭔가 그 큰 눈에서 아우라가 느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김희애씨는 이런 역할 하는걸 처음 봐서인지 다른 연기자들에 비해선 좀 많이 어색했구요. 또 까메오(라기에는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는)로 나오는 머릿결 좋은 분의 연기도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아무튼 뭔가 확 말하기는 어려운데 요즘 하는 영화 중에선 추천할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4/03/14 23:24
김유정은 마스크도 탑급에 연기도 빠지지 않을 것 같으니 성인이 되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물론 그런다고 다 뜨는건 아니지만;;
14/03/14 23:41
허거.. 방금 보고 나왔는데 pgr 최신글이 우아한 거짓말이네요. 여기저기서 숨죽여 흐느끼는 분들이 어찌나 많던지.. 물론 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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