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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14 00:58:32
Name AraTa_Higgs
Subject [일반] 야밤에 아라타, 사소한 이야기들과 고딩딩에 대한 생각..
아라타입니다.

지금 막 졸린데, 억지로라도 몇 자 적고 자려고 눌렀어요..
뭐라도 쓰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고나 할까요..하핫



1. 피지알 자게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무겁다 다들 그러시는데,
솔직히 전 아주 가벼이 눌러 쓰고 있습니다.
제가 다른 커뮤니티에선 절필을 선언(!!)하고, 이제 피지알에만 뭘 적든 적고 있는데요,
다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아주 가벼운 소재로 가벼이 적어 내려가는 글들입니다.
조회수/추천수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이런 글 적으라고 있는 게시판인 것 같기도 하고,
뭐 여러 이슈들도 덩달아 적으면서 정말 게시판의 소재 자유화가 이뤄지는 것 같아요.

글쓰기 버튼이 무거울 때는 아마,
정치적인 견해를 강력히 밝힌다거나,
스스로 논리에 맞지 않는다는걸 인지하면서도 글을 쓰는 바람에 되돌아오는 수많은 반박 댓글들..
그걸 보는 대부분의 자유로운 게시판 이용자들은 으레 겁을먹곤 아예 할 말을 못하게 되어버린게 아닌가.. 하여,
저는 아예 그런 글 자체를 잘 안씁니다..하하..

저는 그닥 논리적이지도, 이슈를 불러일으키지도 않는 글 위주로 적으며,
그런 글들은 저와 스탠스가 동일한 다른 분들이 올린 글들을 보며 공감을 하고 있지요.

일상글, 잡답형식, 가쉽거리, 본인의 사차원적인 생각 등등..
현 게시판의 글리젠이 더딘것에 대해 걱정만 하고 계실게 아니라,
뭐라도 하나하나 보태면서 저의 이런 사소한 글들로 인해,
피지알의 다른 고급 글들의 입지를 더 탄탄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피지알 자게라고 무조건 글쟁이들만 쓰는 곳은 아니잖아요..
그러라고 만들어 놓은 곳도 아닐 것이고,
적어도 자게만은 어떠한 소재든 자유롭게 적어도 된다는 피지알내 합의가 필요한 곳이 아닐까 싶어요..




2. 작년부터 이어져 온 저의 소설같은(!!) 연애사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부들잼을 외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소설이라고 언급하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소설속에 존재하는 너무나도 리얼한 현실장치에 많은 분들이 빠져 계신것 같기도 한데요..하핫
왜 소설이라고 얘기했는데도 안믿으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소설같은 저의 연애가 올해도 이어지고는 있습니다.

그 고딩..에 관한 이야기는 참으로 많지만,
늘 어떤 나름대로의 원인에 의해 글을 써내려가는 버릇(?) 같은게 있어서 연재를 하다말고 중단되어버렸네요..

근데, 아직 들려드리고 싶은 부들잼 소재는 아직 많아요..

고딩한테 고딩 실수로 인해 헤어지자고 하니,
울고불고 새벽 5시부터 집앞에 찾아와 엉엉대던 얘기나..
고딩이 엄마한테 살짝..제 얘기를 흘리니까,
고딩엄마가 고딩딩 붙들고 두시간동안 대화한 얘기나..
1주년 여행을 1박 2일로 다녀는(!!) 와드린 얘기나..
뭐.. 이런거..


어떤 분 말대로, 이제 다 컷네요.
더이상 고딩이 아니라 기대도 안된다는 말씀, 저는 오히려 더 맘이 놓입니다..
제가 이 나이에 고딩을 만난다는 자체가,
솔직히 어디가서 오해받기 딱 좋은 소재이기도 하고,
뭐 진심을 알아준들 몰라준들 그닥 상관은 없으나 흘러가는 세월이 야속하기는 했지요.
그러나 길거리에서 둘이 손잡고 돌아다니면,
누구하나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지는 않습니다. 모르잖아요. 저 역시 다른커플 신경 안쓰듯이..


처음엔 많이 밀어냈습니다.
머리로도 마음으로도 행동으로도 일상적인 대화로도..
뭔가 이상에 빠져있는 고딩을 위해 최대한 현실을 깨워주려,
일부러 차갑게 얘기도 하고, 실패한 연애이야기도 들려주고, 없는얘기 지어서도 하고 했는데,
진심은 마음이 알아주듯 거짓은 상대방도 알아채는건지,
오히려 제게 더 기대어 버리고 무언갈 배워버리고,
저와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또래 남자애들이 굉장히 유치하게만 보이게 되어 버린 것 같네요..

여담으로, 제가 그렇게 아저씨같아 보인다면 고딩딩도 쉽게 다가가진 못했을 것이나,
저 역시 이 고딩딩이 워낙 어리게만 보이는 외모라면, 저 또한 쉬이 가까워지진 못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얘는 저 앞에서 한없이 어린티를 팍팍 내지만,
가끔씩 세상의 고민을 혼자 짊어진 것 같은 소릴 하거나(하핫),
나이답지 않게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을 재잘대거나,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구분을 너무나도 명확하게 지을 때,
좀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고딩딩이 저와 처음 가까워지던 날 제게 했던 말이 아직 너무나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오빠.. 내가 좀 더 나이가 들었거나, 오빠가 조금만 더 어렸으면 정말 좋겠어요.."


제게 기대어 이 얘기를 나즈막히 하는데, (저 울뻔했어요..)
대답할 말도 생각안나고 너무나도 마음이 뜨거워져서 그냥 머리만 쓰담쓰담 해줬습니다..
그 때 부터, 제 전화기엔 쓰담쓰담으로..(예전에 글에 있을겁니다.. 그 시작이 이 때..)



그러나, 아직 불안합니다.

제가 스스로 먼저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나,
또한 얘가 자기 스스로 떠나는 일도 없어 보이나,
다만 어쩔 수 없는 주변의 여건이 우리 둘을 갈라놓을 때,
그게 우리 둘만의 힘으로는 너무나도 부족함을 느낄 때가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둘 다 내색은 안하고, 저보단 얘가 자꾸 제게 믿음을 주는 역할을 하는데,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아직 현실을 몰라서 내뱉는 의미없는 다짐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조금 더 마음이 놓일 것 같아요..



.......................




뭐 그렇다구요...

내가 이 얘기를 지금 왜한거지.....하!



제목 고치고, 전 이만 잡니다~

모두 굿나잇!



또 사소한 걸로.. 아윌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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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앨런페이지
14/03/14 01:00
수정 아이콘
"오빠.. 내가 좀 더 나이가 들었거나, 오빠가 조금만 더 어렸으면 정말 좋겠어요.."

읽는 저까지 다 설레네요.
그 상황에 마음이 얼마나 따뜻해졌을지 짐작도 안가네요
감모여재
14/03/14 01:01
수정 아이콘
뭐, 아무리 그러셔도 저는 부들부들입니다. 저는 한결같은 사람이니까요. 부들부들 잼 화이팅.
Pomeranian
14/03/14 01:02
수정 아이콘
음.. 이대로 간다면.. 대딩딩은 23살 졸업..

24살 취업과 동시에..

아라타님께 시집을 가는 시나리오...

부들부들...
AraTa_Higgs
14/03/14 07:41
수정 아이콘
고니 : 시나리오 쓰고 앉아있........아, 아닙니다..
Pentastik
14/03/14 01:08
수정 아이콘
아라타님 반갑습니다
동갑내기 연애 소설에 꽂혀서
눈팅만 하다 가입하고
언젠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는데
그게 오늘이네요

지난 겨울 정말 제가 유쾌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은인입니다

솔로라 어느 순간 부들부들한 감정이 들기도 했지만
참 즐거웠네요

고민하시는 부분 얼핏 이해가 됩니다

어른으로서 책임지지 못한 일 하시면 안되겠죠?

책임질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면
늦기 전에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연재도 계속 해주시구요

좋은 밤 되시고 화이팅입니다^^

부들부들!
AraTa_Higgs
14/03/14 07:42
수정 아이콘
은인이라니 당치도 않습니다..흐..
저 역시 재밌게 읽어주시는 분이 계시니, 기쁘게 적을 수 있었습니다~
14/03/14 01:12
수정 아이콘
1. 글을 잘 못 써서 글쓰기가 힘드네요. 그나마 쓴다는게 일본 아이돌에 관한 글인데 대부분 마이너한 애들이고 한국 정서와 맞는지 안 맞는지도 애매해서...
2. 제가 읽어본 바로는 대딩딩(?)께선 우리 14애들이랑 동갑일텐데... 그 애들이 여자로 보이고 그 쪽에서도 남자로 본다는 것은 축복받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 14애들은 절 동네 아저씨로도 안 보는듯... (신입생 행사 올 해는 아무 것도 안 갔더니 아무도 모릅니다...ㅠ.ㅠ 그냥 모르는 얼굴 보이면 신입생인갑다 하는중...)
해원맥
14/03/14 01:38
수정 아이콘
별로.. 별로 이번글은 좋네요.. 크크
걔삽질
14/03/14 02:3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쓰신글 다 읽어봤네요 와 대박
순정만화 느낌 나네요 와 대박 부러워요 진짜
AraTa_Higgs
14/03/14 07:44
수정 아이콘
강풀의 순정만화 말씀하시는거죠?
저도 그거 읽으면서 부들부들했는데..하하
루크레티아
14/03/14 02:55
수정 아이콘
아...
영원히 부들부들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인가...
고딩딩도 아닌데 고딩딩이라 하지 마시죠!!!
AraTa_Higgs
14/03/14 07:45
수정 아이콘
고딩딩, 제 글에서 고유명사화 시켜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태연­
14/03/14 03:13
수정 아이콘
어찌됐건 매번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다짐하도록 자극을 주셔서 감사합니들부들
AraTa_Higgs
14/03/14 07:42
수정 아이콘
저도 부귀영화 좀...
아스미타
14/03/14 03:50
수정 아이콘
아 난 이 새벽에 왜 알면서 클릭한것인가.. 부들부들
오클랜드에이스
14/03/14 07:46
수정 아이콘
소설이 아니었다니!!
Untamed Heart
14/03/14 07:54
수정 아이콘
상담한번 받아보시는게... 가끔 소설가들은 현실과 소설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정신차리세욧...

이제 고딩딩도 아닌데 그리 걱정마세요.
긍정적인 마인드 장착하시고 상대방을 정말 위하는 마음을 보여주신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겁니다.
현실의 현실
14/03/14 08:01
수정 아이콘
부귀영화의꿈...
Love&Hate
14/03/14 08:52
수정 아이콘
뭐 약간의 솔직한 썰을 풀어보자면..
사실 두분이 서로 관계를 잘 지켜나가면 부모님을 제외한 주변때문에 헤어질 일이야 크게 없을겁니다.
1학년 1학기가 격변의 시기이긴해서 그때는 좀 주변에서 걸리적거리는 일이 있긴한데..
뭐 그뒤로는 크게 뭐..주변과 링크되는 일 자체가 드물어요.
주로 주변 사람이란 것이 대부분은 또래의 여자애들일텐데..걔들은 아직 순수합니다.
요즘애들 어쩌니 저쩌니해도 순수해요. 그만큼 서로 사랑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합니다. 한창 선생님들좋아하던 나이에서 크게 벗어나지도 않았고..
그 나이대 여자애들이 나이차 나는 연애에 크게 거부감이 없습니다. 본인이야 안한다고 생각하더라도요..
오히려 이런 거부감은 20대 남자, 30대 여자분들에게서 더 나타나더군요.
제주변 여자분들 뿐 아니라 제 친구 와이프나 친구 여친들까지도 저를 매우 안좋아합니다.. 크크

뭐 그렇다고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었는데 사귀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대부분 전향되었습니다.
오히려 이제는 저때문에 여친 주변에 아저씨 만나는 애들이 많아졌어요.
주변에 영향을 받는게 아니라 반대로 주변에 영향을 주게된거죠.
우리를 보고 아저씨도 괜찮다 라고 생각하는것이 퍼졌습니다.

여친 친구들이랑 노래방가면 김진표 아저씨, 이지라이프 오빠의 마음 같은곡들 연습해서 둘이 부르고 놉니다.
asdqwe123
14/03/14 09:20
수정 아이콘
사실 고딩딩이 아직 미성년자로 남아서 철컹철컹아스트랄잼도 기대했지만 아쉽긴 하네요. 흐흐흐
기계새
14/03/14 10:18
수정 아이콘
BDBD.. 판타지 소설의 한 획을 긋는 작품이 등장하나 했더니 실화기반이라니!!
14/03/14 11:10
수정 아이콘
소설이라매요!!!! 는 무슨 이미 전 피지알러들이 알고 있는 실황... 사진도 올리셨으면서!!!
여튼 빨라 연재 재개하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커피보다홍차
14/03/14 11:40
수정 아이콘
고딩딩.. 이젠 대딩딩이라 해야하나요. 아무튼 무척이나 귀엽고, 착한 아이네요. 매번 부들부들이라 댓글 달지만 사실 응원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해 무척이나 바쁘고 고달펐던 시기때 우연히 아라타님 연재글을 읽으면서 달달하니 좋다. 기운난다며 읽었거든요.
참 고맙습니다. 어리지만 아무튼 이젠 대딩딩도 성인의 나이이고 하니 즐거운 연애 생활 잘 이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pgr을 알려주는건 어떨까요? 예전에야 스1기반 게임사이트였지만 이제는 여초사이트고 아마 10년안에 육아 사이트가 될 것 같은데...
각설하고 아무튼 아라타님의 글같이 좋은 글도 많이 올라오니까요.
MiguelCabrera
14/03/14 19:52
수정 아이콘
항상 글 재밌게 보고 있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
이제 대딩딩이 된 분은 이연희씨, 아라타님은 유지태라 생각하며 쓴웃음을 짓지만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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