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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3 18:12
100억이면 어마어마하죠.
전북이 조재진의 유산 20억으로 하대성, 에닝요, 진경선을 업어오며 리그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만약 제대로 영입만 성공한다면 서울은 향후 5~6년간의 토대를 얻을 수 있겠죠. 아디야 뭐 프랜차이즈나 다름없죠. 그만한 대우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얼어붙은 이적시장을 서울이 좀 화끈하게 불태웠으면 좋겠습니다. 그와 더불어 여러 루머가 있지만 좀 웃긴게 수원 프런트는 전북 김신영의 제공권과 활동량에 매료되어 있습니다. 아.. 수원팬들 통곡소리가 들린다.. ㅠㅠ
14/01/04 00:52
근데 설마 수원이 미쳤다고 김신영을 사진 않겠죠. 흐흐흐.
어짜피 서정원 쓰리백 기사 보니까 만약 선수를 구해도 공격진, 특히 용병쪽에 좀 더 무게를 두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센터백이 조금 우려스러워서 걱정이긴 하지만요...ㅠㅠ
14/01/03 18:13
확실히 C리그가 막대한 자금력으로 빨아들이고 있네요...
막강한 오일머니를 등에업은 중동, 유소년 시스템, 관중동원력 등 자생력을 확보하고 성공적으로 안착된 J리그, 아직은 허술하지만 막대한 자금력과 우호적인 정부를 등에 업은 C리그... K리그도 더 힘을 내야하겠습니다..안그러면 벨기에, 네덜란드처럼 훌륭한 선수들을 키워서 셀링하는 리그가 될지도..
14/01/03 18:17
성적과 이적은 별개니까요. 일본에서 중국, 중동으로 바뀐거지 셀링리그임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더 암울한게 이전에는 전성기가 지난 유명 선수들이었다면 이제는 어린 선수들과 한참 전성기인 선수들이 팔려나간다는거죠.
연봉공개를 통해 내수가 얼어붙었고 자금력으로 경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많아질겁니다..
14/01/03 18:25
부정적인 면도 많지만, 큰 돈받고 이적하는 선수들이 많아야 그만큼 유소년 선수들도 유입되니 저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중입니다ㅠㅠ
14/01/03 18:15
이미 셀링리그죠. 그래도 유소년 시스템이 잘 갖춰져가고 있고, 선수의 질이 아시아 최상위권이라서 리그 경쟁력은 크게 떨어질 것 같지 않습니다.
14/01/03 18:22
저 역시도 같은 생각입니다. 선수 키워서 팔아서 수익내는게 가장 현실적인 구단운영방법입니다.
파이가 커져도 어짜피 중국, 일본, 중동 따라가기란 힘드니까요.
14/01/04 01:00
사실 K리그가 힘을 내야하긴 하는데, 여러모로 힘든 점이 산적해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시/도민구단과 기업구단의 간극차가 심합니다. 이게 재정적으로 심한게 아니라(물론 돈으로따지면 심하지만...) 셀링이라는 개념 자체가 차이납니다. 일단, 전북을 예로 들면, 전북은 용병을 구입하고 최소 비슷하게 외국에 팔아먹습니다. 이게 어떤의미로 타나라에서 외화를 벌어들여 구단의 자금 융통을 행하게 합니다. 반면, 작년 인천 3인방(정인환, 정혁, 이규로)을 살때는 약 23억을 지불하고 사들였지만, 사실상 이 돈은 인천구단에게는 짠 소금이나 다름 없습니다. 전북 입장(기업구단)에서는 어짜피 선수를 팔아야하는 시/도민 구단이니 적은 가격에 매입하려고 하고, 인천 입장(시민구단)에서는 자금을 마련해야 하니 아쉬워서라도 팔아야하는, 결국 리그판에서 보면 전북은 돈을 쓰면서 발전해야하는데, 의외로 보전하면서 발전하는(물론 전 전북팬이라 물론 이 입장을 환영합니다.) 이런 어이없는 관계속에서 딜이 계속 행해지다보니, 설사 유출이 어찌하던 간에 그 여파가 심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K리그(연맹)이 제도적으로 뭔가 장치를 마련해 많은 구단들이 좀 더 획기적인 아이템을 들고 나오는 구단이 필요할 때라고 봅니다.
14/01/03 19:02
아 하대성... 유럽진출이면은 정말 응원해줄려 했는데 중국쪽 이적은 조금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이적료 자금은 두둑히 받았으니 감사합니다.
14/01/03 19:05
솔직히 군대도 가야되는 데다 대표경력도 짧아 유럽에서는 그닥 매력을 못느낄만할겁니다.
저도 아쉽지만 응원하렵니다. 월드컵을 나갈 가능성이 있으니까 말이에요.
14/01/03 19:24
참 안타까운게 서울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보기가 힘든거같아요. 뭐 역사도 짧긴 하지만.. 박주영, 쌍용도 응원할만하면 떠나가고 나름 기대주였던 이승렬과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 오늘의 하대성까지..ㅠㅠ 그리고 기사들을 좀 더 살펴보니까 에스쿠데로도 중국쪽 두 팀에서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있네요. 혹시 이게 연봉공개로 인해 중국의 K리그쪽 러쉬가 너무 들어오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14/01/03 21:08
아시다시피 K리그는 돈 앞에 장사가 없어요.
서울같이 나름 튼튼한 재력을 가진 구단도 이정도인데 시도민 구단 프랜차이즈는 있기나 한가 싶습니다. 좋은 선수들이 오래 안 있으니 인기도 자연스럽게 없어지죠. 저는 수원 정대세도 오래 못갈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C리그 재력이 무섭습니다. 우리나라도 부자 구단주가 등장해야 선수도 안 뺏기고 더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을겁니다. 지금 이대로가다간 영영 셀링 리그죠 그냥;;
14/01/04 01:08
이번 이적시장의 돌풍이 아니라 핵은 서울이나 다름 없으니, 다소 아쉽지만 기대를 해봐야할 것 같아요. 최용수 감독도 어느정도 인터뷰에서 대어를 영입한다고 이야기 했으니 기대해야죠. 연봉공개건이야...조금 아쉽지만, 선수들이 이적하는 뉘앙스를 볼때 아무래도 도전이나 돈을 보고 이적 하는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ㅠㅠ
제가 3자라 이런 이야기 드리기 좀 모하지만, 어짜피 서울은 리빌딩이 필요했던 구단이고, 이번에 확실하게 해서 앞으로의 3~5년을 편하게 바라 볼수 있는 기간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14/01/03 19:50
그정도 돈이면 리빌딩 새로 할수 있죠~
김남일 - 전북 떳네요.. 전북은 2년동안 인천의 주장을 2명이나 빼가네요.. 정인환, 이규로, 정혁, 한교원, 김남일..
14/01/03 21:28
안녕하세요. 전북 팬입니다. 하대성건이야 오후에 알고 있었지만, K리그 팬들이 적어서 올려야 할지...좀 고민했지만, 맨유님이 올려주셨네요, 흐흐.
일단 글올릴 깜냥은 안되고 일단 술쳐먹고 왔기 때문에, 하대성 건은 까먹었구요. 세수좀 해서 상황 파악 좀 해야겠는데 일단, (전북팬입장으로써) 인천건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히 안잡히네요. 일단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는 김남일, 한교원 건으로 까여서 하....
14/01/03 21:58
뭐 인천건 별 거 있나요. 그거보다 더 한 경남도 있는데..
한교원이야 fa고 김남일은 그쪽에서 계약을 포기했고요 차라리 경남팬들이 전북 싫어하는 건 이해라도 가죠.. 매번 플옵 문턱에서 전북한테 눈탱이 맞고.. 뺏긴 프랜차이즈만 해도.. 경남의 아들 김동찬, 경남의 첫 국대 서상민에 캡틴 김영우.. 이 와중에 한교원건은... 현금도 아니고 트레이드라는 카더라가... 지난시즌 대전으로 보낸 이강진 이적시키고 박세직은 임대로..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전북 프런트 일 엄청 잘 하네요...
14/01/03 22:05
저야 심적으로 생각하는데, 해당 구단 팬분들은 또 생각이 다르겠지요. 하하...
어짜피 우리구단이야 매년(08년)부터 선수들 영입했을때 부터 일단 접었던 것이긴 하고, 거기에 오늘 술먹고 제가 감정적으로 변했나 모르겠지만, 비난 여파가 심하더라구요. 흑흑....
14/01/03 22:12
어차피 선수와 돈은 움직이니까요. 대놓고 디스를 하면서 나간것도 아니고..
전 예전에 김도훈 팔릴때 마음을 비웠습니다. 그리고 성남가서 날라다닐때 모든걸 포기했지요.
14/01/04 00:11
태클은 아니지만
확인결과 한교원은 FA명단에 빠져있더라구요 김남일은 오늘 이적 뜨기전까진 제계약 청신호가 기사로 나왔었구요.. 전북은 인천, 대구, 경남 3팀 돌아가며 선수들 모으네요;;
14/01/04 00:43
그런 의미로, 김남일 이적이야 오늘 발표되서 모르겠지만,
한교원 이적건은 현금트레이드 or 선수 트레이드 설도 가능할것같아요. 근데, 인천 입장에서 가격대비 그리고 실력대비 전북 선수를 맞추면 줄 선수가 거의 없다 시피 해서...그냥 현금트레이드가 나아보이네요. 뭐 전북은 유스정착화가 되던 어쩌던 간에, 당분간은 거상 모드로 갈 것 같아요.
14/01/04 00:47
시즌중에 재계약을 한건가....
뭐 인천 입장에서야 이적료 받을 수 있다는 건 좋은거겠죠. 김남일건은 뜬금포라 저도 뭐.. 시민구단은 뭐.. 셀링클럽이 되야겠죠. 어느정도 기반이 잡히기 전에는요.
14/01/03 22:32
이 와중에 케빈도 중국으로 이적이 거의 마무리 되가는 분위기 이적료는 대략 8억 -_-;;
Sven Claes @svenclaes Kevin Oris (Jeonbuk) is also on his way to China. He is in talks with Shanghai East Asia for a 2-y contract. Money: 8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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