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5/04 22:41
저 각본이야 말로 진짜 WWE 사상 최강의 막장 각본이었죠 그만큼 애티튜드 시대를 이끌었던 주요 각본 중에서는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했다고 볼정도로 진짜 각본의 질은 뛰어났습니다.
13/05/04 22:49
이 원수같은 2명이 레매17에서 손을 잡았다는게 정말 크크크크 덥덥이 답다는....
저렇게 순진한 스테파니가 아버지를 엿먹이고 사위와 손을 잡고 다시 제리코와 손을잡고 돌고돌아 디바로 자리잡은...
13/05/04 23:56
두말할것없이 제가 여태까지 본 각본중 최고였습니다.(WWE에서)
이글을 보니 외장하드에 고이모셔두고 있는 고전 WWF를 다시 봐야겠네요.
13/05/05 00:09
저희 어머니가 레슬링 따위엔 전혀 관심이 없으셨는데도 당시 학생이었던 제게 그러셨죠
성공하려면 윗사람이 저렇게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13/05/05 00:34
진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죠. 철저하게 비지니스적인 사람. 돈이 된다면 자신의 희생도 감수하는 사람. 레슬매니아때 마다 Hall of fame을 선정하지만, 진짜 최고중에 최고는 Vince McMahon, Shane McMahon 일겁니다. 두명 없었으면 지금 WWE 절대 없었을거고, 특히 빈스는 우리나라로 치면 재벌급인데, 쌍욕이라는 쌍욕 다 쳐먹고, 자신이 스스로 부정한 경영자의 아이콘화를 하면서, 결국엔 스톤콜드가 자신을 꺾고 노동자가 경영자를 이기는 카타르시스를 맛보게 해주기도 했고요. 할아버지급 나이에 삭발도 하고, 근육키워서 헐크호건한테 굴욕도 당하고..
WWE 의 최대위기는 존시나의 롱런이 아니라, 빈스맥마흔의 세월이라 생각합니다. 한 20년만 젊었으면 당장 스토리라인에 끼어들어서 흥하게 만들 양반이죠.
13/05/05 05:09
딴건 둘째 치더라도.. 부하가 상사를 두들겨 패는 데에서 알게 모르게 희열을 느꼈을 테고...
빈스는 이 포인트를 아주 잘 잡은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13/05/05 09:02
헐크호건과 워리어에 열광했던 꼬마시절 WWF보다 맥주를 드링킹하고 마음껏 훡큐를 날려대던 저 시절 WWF가 이젠 저에게 낭만의 시대가 되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