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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9 21:34
저는 개인적으로 동물원-김창기 편 음악들은 아직도 듣고 있습니다. 특히 이정씨가 부른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는 너무 좋은
13/04/29 21:35
들국화편 라인업보고
이건 나가수 그 이상급인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주에 이문세편 2탄하고 그 다음주에 들국화편일텐데 기다려지네요
13/04/29 21:36
이선희는 오로지 시즌1에 나왔던 관계로 안나오고 있는 듯 하고.. 조성모는 98년 데뷔고, 사실상 00년대 초에 절정이었던 지라 아마 나오려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90년대 데뷔중에 전설로 나온 양반들이 김건모 신승훈 박진영인데, 박진영이야 작곡가 버프까지 받은 좀 괴한 케이스고, 나머지 둘과는 뭐 큰 차이는 아니라도 어쨌든 시대가 다른 느낌이라..
13/04/29 22:27
이승철편에서 울랄라세션나와서 울랄라 순서 때,
이승철하고 울랄라하고 인사하고 과거이야기 조금 나오고 임윤택씨 이야기 나오고 하면서 눈물흘리면 짠할 것 같군요...
13/04/29 22:33
김민종이 나왔는데 당시 라이벌인 임창정이 안나올수는 없죠~ 근데 지금 이혼조정중이니 기달려야될꺼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승철을 남자보컬탑으로 생각하는데..출연진들이 괜찮네요~ 저번에 임재범편은 기대하고봤는데 출연진들이 생각보다 별로였던기억이..
13/04/29 22:36
나가수랑 분위기가 다르죠. 좀더 가볍다고 해야할까나? 나가수는 그 무거운 만큼 매력도 있었는데, 음향같은부분도?
불후의명곡은 편하게 보기 참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요즘들어 게스트들도 장난아니구요. 아이돌 조금씩 섞이긴하지만.. 이번주 이문세편2탄 바다 정말 기대되더라구요. 예고편만 봤지만.
13/04/29 22:44
전 임태경씨가 제일 좋았는데 더이상 안나오시나요..
가창력은 말할 것도 없고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가 늘 보기 좋았는데요..
13/04/29 22:55
아 들국화 편에서 인권이형이 노래한번 불러줬으면 좋겠다.
근데 저번 이승환편처럼 전설이 더 부각되서 안할려나... 들국화형들 부산 좀 와주세요.
13/04/30 00:55
나가수가 가지는 본질적인 불편함을 빼니,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서바이벌이라는 중압감 탓에 제대로 된 무대조차 소화 못하고 벌벌 떠는 모습은 참가하는 가수들에게도 고역이었지만,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녹화가 아닌 '생방송' 룰로 바뀐 시즌 2는 정말 코미디가 따로 없었죠. 비록 나가수가 전달하는 화려한 무대와 음향에 이끌려 저 역시도 팬이 됐었지만.. 보면 볼수록 회의감을 느낀 건 사실이었습니다. 가수들을 쥐어짜내서 얻어내는 결과물을 통해 얻는 예술이라. 이것도 일종의 폭력이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생존을 위해, 비아냥을 듣지 않기 위해 무대를 짜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매주마다 편집하며 보여주는 걸 보고 희희낙락거리는 저는 공범이라는 생각마저 들기까지 했습니다. 가수들이 무대에서 좀 더 즐기면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 대안이 바로 불후의 명곡이었습니다. 나가수에 비해 조금은 부족한 무대매너와 가창력, 음향 시스템이 보여질지 몰라도 중압감 없이,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녹여내서 관객들과, 시청자들과 호흡하는 이 무대야말로 진정 올바른 형태로써 가수들의 음악을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요. 지금 와서 느끼는 겁니다만, 나는 가수다는 실패한 모델입니다.(개인적인 의견이라 많은 분들에게 반감을 일으킬것 같네요.)
13/04/30 01:17
나가수 포맷이 가진 한계라고 할까요... 초반부터 치열함을 강점으로 내세우다보니 이를 뛰어넘는 치열함만이 먹힐 수 밖에 없고.. 그러길 반복하다보니 수명이 단축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조금은 힘을 빼고 불렀으면....(가왕의 충고가 설마?)
13/04/30 10:50
실패한 모델이지만 결국 불후가 여기까지 오는데 나가수가 있었기에 가능한거죠.
물론 불후 피디는 끝까지 인정하지 않겠지만.
13/04/30 10:07
90년대 00년대 가수분들도 좀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박진영편은 참 재밌게 봤거든요. 솔직히 다 좋은데 거의 다 너무 옛날 노래라 그건 좀 싫어요.
13/04/30 10:26
근데 옛날편을 먼저 안 다루고 최신것들을 먼저 주로 다루기엔 좀 옛날 전설들이 기분나빠할 개연성이 있으니까요.
박진영만 해도 전설취급 받는것에 의아해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물론 박진영은 작곡가/프로듀서 이기도 한 지라 말은 됐지만요. 게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는데, 가수는 요즘가수니 아무래도 노래는 옛 것을 다루게 되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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