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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30 14:15
이럴바에야 유능부패한 사람보다
무능청렴한 사람을 장관후보자로 뽑는게 나아보입니다. 무슨 전문성을 가진사람들이 어떻게 비도덕, 비상식적일수 있는지...
13/03/30 14:12
참... 웃기더군요.
본문 글대로 정부조직법이 처리가 안되고 시일이 계속 늦어지니 직접 나와서 담화문 발표하더니... 대국민(?) 사과문 발표는 대변인이 대독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만 나왔습니다. 지난 정권부터 인사시스템이 문제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고 계속 태클을 당했던 사람들이... 하나 나아진 것 없는 아니 오히려 더 나빠진듯한 인사시스템으로 장차관을 인선하고 있으니 국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고있는지 알겠더군요. 언제쯤이나 되야 능력 출중하고 도덕적으로도 문제없는 인사들이 뽑히는 모습을 볼지...
13/03/30 14:16
적어도 새누리당측 인사들에게 도덕은 개나줘버린듯 합니다.
애초에 성공과 출세에 눈이 먼 사람들인데요... 에휴~~ 잠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러가야겠습니다.
13/03/30 14:21
대변인 하는 역할이 원래 저런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뭐.. 저렇게라도 사과하는게 대통령이 다시 나와서 머리 조아리는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사실 사과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구요.
정말 이번 인사에서 낙마한 사람들은 철저한 경검의 조사를 통해 일벌백계했으면 좋겠습니다.
13/03/30 14:32
그런데 그렇게 치면 저번에 대통령이 나온게 오바질이 되는 거라서.... 문제가 되었던 케이블 방송의 주관부처 문제가 야당의 반대는 일리가 있어보이는 반면(언론장악) 정부의 추진은 애매해서(케이블 방송이 창조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이걸로 언론 담화문 까지 발표해서 야당압박해놓고선 사과할때는 대변인이 좀 치졸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13/03/30 14:40
네 저도 역시 저번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과하게 오버한 감이 있다고 봅니다. 아마 박대통령도 김종훈후보자의 사퇴때문에 속된말로 빡이 돌아 신중함을 대중적이미지로 가지고 있는 대통령답지 않은 대국민담화를 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야당의 반대가 일리가 있어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대통령이 직접나서서 언론플레이하는건 옳지 않았다고 봅니다 흐흐.. 썰전에서 강용석변호사가 한말대로 이한구원내대표는 뭐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크크
13/03/30 14:27
그 쪽 사람들 특징이 다 그런지라...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씁쓸하네요... 능력이 있는 것 없는 것은 둘째 치고 문제는 이런 사람들 높은 자리에 앉혀 놓으면 더 해먹으면 더 해먹었지, 안 해먹을 가능성은 낮다는 거겠죠...
13/03/30 14:29
부패한 자들이 고위관교가 되었을 때 문제점이, 썩어있으면 유능이 더이상 장점이 아니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일 잘하려고 할 거라고 어떻게 믿나요 해먹으려고만 하겠지.....
13/03/30 14:44
새삼스럽게 다들 흐흐..
이러면서 시일에 쫒기며 비슷한 사람이 결국 되고 그렇게 오년 또 흘러가고 그때 뒤돌아본 무능했던 5년 또 노무현 탓 하겠죠 그게 또 먹히고..반복...이게 무슨 인셉션도 아니고 답답하네요
13/03/30 14:54
MB정부는 인사추천실명제를 시행해서 장관급 인사 올릴 때는 보고서 마지막에 추천하고 검증한 사람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하더군요. 이러면 책임질 사람이 분명한데 이번정부는 누가 추천하고 누가 검증하는지도 정확히 모르니 대통령이 전부 뒤집어 쓰고 지지율 폭락. 지지율이 낮아서 대통령 영이 안서니 될 일도 안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군요. 오늘 기사보니 취임 한 달 만에 국정 지지도 41%...
13/03/30 15:50
국정 지지도 반전 카드가 있을까요..?
엠비털기는 동귀어진이 될 지도 모르겠고 대북 불안감, 경기침체, 각종 세금 인상 등 전반적으로 상태가 메롱인데 걱정스럽네요. 뭐라도 좀 해보고 욕이나 먹지 시작부터 답답합니다. 딴에 그래도 아는사람이 뒤통수 덜치는거라 다른 사람 쓰기도 뭐해서 난감하겠네요. 인재풀은 무슨..역시 까보니 둔재풀
13/03/30 15:56
지금 MB털어봤자 무슨이득이 있다고 한답니까?
그건 진짜 최후의카드이고 MB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않을꺼라 쉽게 꺼내들게 못됩니다. 게다가 진짜 마땅한카드들도 없고... MB정권때 설거지하기도 힘들판에 그릇들을 계속 깨고있으니 참... 이걸 뭐라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3/03/30 15:53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 담화가 그럴만했다고 봅니다.
이번 인사 문제에 있어서는 사과의 시점을 언제 할까가 관건이라고 봤는데 이제서라도 한 걸 다행으로 생각하네요.
13/03/30 16:12
안그래도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약점이 있는데, 국회에서 일 빨리 처리하라고 대국민 담화(?!)를 해서 여야 안팍으로 비판 많이 받았죠.
그리고 지금 이래저래 7명이 임명 전에 사퇴했는데,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자기가 원하는건 나서서 말하고, 정작 국민에게 사과할 것은 대변인 통해서 말하고.. 모양새가 안좋죠.
13/03/30 16:13
근데 일반인이 보기에 이렇게 이해할수 없는 인선을 하는 걸 보면 드라마에서 보듯이 경선 및 대선 레이스 에서 이렇게 저렇게 도움을 준사람들의 몫을 나눠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13/03/30 16:17
사과고 뭐고 청와대쪽은 사고방식부터 뜯어고쳐야 되요.
새누리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창조경제 외치면서 문화산업중 최고규모라고 볼 수 있는 게임산업 압박하는 것부터 철회하고요. 인재가 없다고요?주변에서만 찾으니까 오물밖에 더 나오나요. 멀쩡한 김종인은 버리고 할 말이 있는 건지 특별히 뭐 하려고 하지 말고 공직기강 바로 세우고 부패만 잡아도 평타 이상 대통령이 됩니다. 이명박 5년으로 나라망할 일은 없겠지만 후속정부가 이렇게 무능력하면 뭔 일이 일어나도 상상이상이죠.
13/03/30 16:39
지금 이러는거 박대통령이 하고싶어서 한게 아닙니다.
불과 며칠전만해도 이런일이 날때마다 사과나 유감성명 발표하는게 능사가 아니라고 얘기했었는데요. 사태가 심각해지고 여당에서도 본격 문제제길 할려는게 보이니 그걸 무마시킬려고 하는거죠 근데 이런식의 대처는 분명 반대세력뿐 아니라 여당을 비롯한 옹호세력들한테도 실망감을 주는행동이죠 지금이야 대통령위세에 잠잠해지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박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화될게 뻔합니다.
13/03/30 16:47
맞는말씀이십니다.
차라리 정부조직법 파동때랑 반대로 행동했다면 제가 이렇게까지 비판의 날을 세우진 않을겁니다. 이왕 이렇게된거 어떻게든 인사채용시스템좀 바꿔라 이전정부의 경험들을 참고해서라도... 이런식으로 말이죠
13/03/30 16:31
저번 정부조직법 관련 건과 이번 일이 반대로 처리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과하는 건 사과하는건데 참 마지못해 하듯이 모양새가 안 좋네요.
13/03/30 17:25
그래도 MB보다는 사과가 빠르네요... 방식이야 그렇다치고...
사과하고 똑같은 일 저지르는 지난 정부의 전철만 밟지 말기를 바랍니다.
13/03/30 17:52
이러는 와중에 최문기 후보자도 위험해보입니다..
공문서위조혐의 얘기까지 나오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1&aid=0006176336&cid=787371&ntype=COMPONENT
13/03/30 17:55
미래부 작명부터가 참.. 요상스럽다 생각했는데...
무슨 마가꼈나요? 왠 미국인이 장관하겠다잖나 이번엔 공문서위조라... 이건 인사청문회보다 검찰수사를 받아야하는거 아닙니까?
13/03/30 21:17
이걸 사과랍시고 하는것도 웃기고 대통령이 집권한지 벌써 이렇게 지났는데 아직 정부요직 선출문제로 이렇게 시끄럽다는게 어이없네요 새누리당은 역시 답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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