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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4 11:01
의외로 빨리 나왔군요.
남미엔 아무래도 카톨릭 신자가 많고 그 영향력이 커지다보니 미주 출신 교황이 나오는 것도 보게 되는 군요. 이야기가 얼마나 맞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앙 측면에서는 보수적, 교육 및 사회 측면에선 진보적이라면 제가 딱 원하는 타입의 교황님입니다. 연세가 좀 있으시지만... 베네딕토 16세가 선출되었을 때와 비슷한 연세이니 큰 상관 없지 않을까 싶네요.
13/03/14 13:07
프란치스코를 이번에 되신 교황이 처음 사용하는 것이라니 놀랍습니다. 흔한 성인 이름이어서 당연히 프란치스코 n세 가 되실 줄 알았는데요.
13/03/14 13:11
제가 아래 인용한 엔하위키 문서에 보면 '취임 후 가장 먼저 할 대외행사는 선대 교황 친견이다.'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생각해보니 절대 평범한 일이 아니었군요. 흐흐 (관련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5027796
13/03/14 13:08
이로서 성 말라키의 예언도 실효를 잃게 되는 것인가요? 마지막으로 기록된 교황에 대한 수사가 '로마인 베드로' 여서 혹시나 이탈리아 출신 추기경이 당선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엉뚱하게 아르헨티나 출신이 되셨군요.
13/03/14 13:09
어떤 분인지 궁금해서 간단히 찾아봤습니다. 참고들 하셔요.^^
http://ko.wikipedia.org/wiki/교황_프란치스코 http://mirror.enha.kr/wiki/프란치스코%28교황%29
13/03/14 14:05
그나저나 댄 브라운 소설 열심히 쓰고 있으려나요? 크크
베네딕토 16세의 사퇴 소식에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었을 그가 '예수회' 출신 교황의 선출 소식을 접하며 다시 한 번 함박웃음을 짓고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13/03/14 14:47
일단 기존 지역 이외의 곳에서 교황이 선출되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호의적입니다. 앞으로 언젠가는 동양인이나 흑인 교황도 볼 수 있을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보통 선례가 하나 생기면 이후로 다시 반복하기 쉬운만큼, 어쩌면 앞으로 교황직이 고령일 경우에 자연스레 자리를 내놓는 경우가 종종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13/03/14 15:43
새벽에 축구보다가 중간에 BBC라이브로 손흔드시는거 잠깐봤는데
브라질분이 될거라는 기대가 있었는지 브라질 국기가 많이보이더군요? 어쨌든.. 사회통합에 힘써주시길 기대해봅니다.
13/03/14 16:55
며칠 전 어느 기사에서 본거 주워섬겨 보면,,
콘클라베에서 가톨릭 내부 문제(부패, 스캔들)를 해소시켜 줄 관리형 교황으로 갈 것이냐, 신도들의 성심을 강화해줄 목자형 교황으로 갈 것이냐 논의 중이다... 관리형 교황 후보로는 밀라노 스콜라 추기경과 아르헨티나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이 있는데, 스콜라는 이탈리아출신임에도 바티칸 경험이 적은 것이 약점이고, 베르고글리오는 바티칸 내정 경험도 있지만 아무래도 외국 주재이다 보니 2인자(궁무장관이던가..)를 바티칸 출신으로 뽑을 걸로 예상되기 때문에, 바티칸 핵심부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게 강점이다... 라고 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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