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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4 00:07
힘내세요!! 감히 제가 글쓴 분의 불안함을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감히 용기내고 희망을 가지고 사시라고 말씀 올려봅니다. 저 또한 다 끝났다고 생각했던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지나고 나니 다 성장하고 행복한 순간을 위한 준비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날은 좋게, 안 좋은 날도 좋게 잘 넘기면서 힘차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13/03/14 00:15
6개월 빼고 있는 자로 살아오셨으면 가지고 계신 장애 이상의 매력이 있으니까 그런 것 아닐까요? 충분히 자신감 가지실만 한것 같은데요.
장애없는 모쏠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13/03/14 00:15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장애를 평생 안고 살아간다고 하죠. 육체에 장애가 있는 건 밖으로 보일 뿐이고.. 지금까지 곁에 있어 주셨던 분들은 아마 평범하지 않은 겉모습에 열등감이나 피해의식을 갖지 않고 밝게 타인을 대하는 그 모습에 매력을 느끼셨던게 아닐까 싶은데요. 지금까지 해 오셨던 것 처럼 밝고 당당하게 다른사람들을 대하면 그 매력에 끌리는 사람이 없을리가 없죠. 이별이 가슴아픈 일이긴 하지만 아픔 때문에 자학하거나 위축되지 마세요. 자신감 없고 본인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타인이 보기에도 매력 없고 그나마 있던 사람들도 떠납니다. 요새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13/03/14 00:37
정신적 장애 투성이인 저보다 훨씬 건강한 삶을 살아오신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 자신감 그대로 잃지말고 이성을 대한다면 좋은 반려자를 만날 수 있을 거란 예감이 듭니다. 굳이 힘내라는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약간만 조언해준다면 그런 얘기 남에게 안들어도 잘 사실 분처럼 보여서요. 크크. 멋지십니다.
13/03/14 00:40
제가 아는 선배 분은 한쪽의 팔과 다리가 없으세요. 예전엔 그 선배가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와 결혼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했는데, 지금은 꽤나 아름다우신 미인 분과 교제중이시더라고요.
그 선배 분의 내면만큼은 누가 봐도 멋진 사람이란걸 알 수 있을 정도로 인격이 훌륭하신 분이었는데 그걸 알아봐주시는 분이 결국엔 있더라고요. This-Plus님도 겉모습보다 내면을 볼 줄 아는 멋진 여성분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13/03/14 01:08
고정욱작가님의 강연 영상입니다.
http://tvpot.daum.net/v/vz1id-fAkbE$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조그만 위로는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13/03/14 01:31
장애인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나이가 어느 정도 찬 후에 오래 사귄 연인과 헤어진다면 누구든지 불안해집니다 (뭐.. 저도 그렇구요)
결혼할때가 되어서 오는 불안감이지, 장애인이기 때문에 그런 건 아닐거예요 다른 사람들이 다 그렇듯 또 다른 인연이 찾아올겝니다. 암요!
13/03/14 01:50
장애가 있다면 그 장애를 넘어설 만한 다른 가치를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만들어내야겠지요.
상대에게 그 장애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 할 다른 어필할수있는 뭔가가 있다면 장애는 아무 문제도 아닐겁니다.
13/03/14 10:29
저는 큰 신체적 장애가 없지만, 게으름을 이기지 못해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보다 훨씬 더 적은 일을 하고 살고 있을겁니다 아마도..
(직업으로서의 일도 그렇지만, 일상으로도..) 핸디캡이 있는거야 부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좋은 인연은 덤으로..
13/03/14 11:20
나이차면 누구나 사람을 새롭게 만나고 사귀기가 어렵습니다. 글쓴 분만 그런것이 아니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연애 공백기가 6개월밖에 되지 않는다는건 대단한 능력이라고 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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