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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5 02:22
이 날 기억나네요.
말년휴가 출발하던날...;; 철원 와수리에서 8시반에 버스탔는데 동서울터미널도착하니까 5시반이었죠..........
13/02/15 02:50
수방사 남태령에서 군생활할때군요 크크 눈때문에 잠을 안재웠던 시기 크크 최소근무인원을 제외하고 전장병 눈쓸던..그때ㅠ
부대와 사당역 전원마을까지..쉴틈이없었죠 크크 전 물론 선임에게 이쁨받아 교환근무로 따뜻하게 보내 좋은?추억입니다 크크
13/02/15 03:09
이날 아침에 눈오는데도 눈쓸러 나갔습니다 열걸음 정도면 나가 좁은 집앞 통로를 한번쓸어내고 뒤돌아서니 그대로 쌓여있어서
벙찐 기억이 나네요..
13/02/15 03:33
하필 일본에 있을 때라 이런 장관을. 못 봣네요
하지만 2천년대 초에 대전에 40센치 내렸을 때는 버스안에서 생생히 경험했었습니다 판암동에서 충대까지 네 시간 걸렸던..
13/02/15 03:34
3년전이죠. 기억나네요.
다른지역 친구네 놀러갔다가 눈이 오는 바람에 직행버스가 운행을 못해서 인천에서 성남까지 지하철을 타고 왔었죠. 사람들은 어찌나 많던지 다섯시간 정도 걸렸나... 강남 어디쯤에선 스키타던 사람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slr 자게에 사진 올라왔었죠.
13/02/15 04:25
일단 출근하는데 지각했고
지하철 갔더니.........신도림도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역인데도 헬게이트!! 도로를 포기하고 다들 지하철로 ㅠㅠ 그리고 출근해서 눈치웠......ㅠㅠ
13/02/15 04:26
이 때 기억나네요. 아침에 버스타고 일 나가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버스가 다리를 넘어갈 수가 없다고 중간에 환불하고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거기서부터 일하는 곳까지 4-5km 정도였는데 두 시간 걸려서 걸어갔었죠. 하천길이라 길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 -_-;
13/02/15 04:45
2004년도인가요?
대전에 100년만에 폭설이 내렸었는데.... 저 그때 집에 못갔습니다.... 원래 택시타고 가면 20분정도 나오는 거리인데..... 학교 휴교하고 귀가조치 했는데.....이미 집을 갈려고 보니.....차는 다 끊겨서 집도 못가고... 집에 전화해도.....정전되서 전화도 안됐던 상황 크크크 결국 친구네 집이 모텔이라 모텔에서 자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13/02/15 13:01
저는 그 때 고등학교 1학년이어서 2박 3일로 OT를 갔었는데 마지막날 집에 도착하자마자 폭설이 내리더군요.....
하루만 더 늦게 갔으면 큰일날뻔했음 크크크크크크크크크
13/02/15 07:27
강남본사에서 9시에 출발한 신입사원을 태운 버스가....
죽전에 도착한 시간이 1시.... 물론 그때 저는 11시에 출근 완료했습니다....
13/02/15 07:28
잊을수가 없는게 이날이 휴가날이었죠 크크크
퍙소 한시간 걸리던 거리가 3시간이 걸렸다는... 같이나간 부산후임은 눈은 안오고 비가 왔다고 크크크
13/02/15 08:05
저는 반대로 휴가복귀일이여서 기억하고있지요. 아침일찍 전화가와서 지금당장복귀하라길래 이게무슨날벼락인가 싶었죠 30분정도후에 나가려고 전투복입고있었는데 다시전화오더군요 내일오라고 .. 전화끊자마자 환호지르면서 전투복 던져버린기억이나네요.. 이등병때 첫휴가였는데 크크
나중에 휴가일수에서 깎였단건 함정..
13/02/15 09:14
기억나네요.... 전설의 1.4 폭설
아직도 부대원들이랑 정확한 1.4 날짜 가지고 얘기하네요 말이 25cm지 눈 쓸고 힘들어서 고개 들고 뒤돌아보면 그만큼 또 와 있던... 아침 7시부터 저래서... 아... 이래서 군대에서 눈오면 다들... 싶었죠 ㅠ.ㅠ
13/02/15 09:36
공익할 때였는데 주차장 확보해야한다고 거의 300m되는 길을 계속 치우고 맨홀 뚜껑 열고 묻어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변변한 도구가 없어서 삽질 엄청 했었네요...
13/02/15 10:12
이때가 1차정기휴가 출발이라 조기기상해서 눈 쓸다 나왔습니다...
근무지가 아래쪽인데 올라가는 버스가 끊겨서 지연되는 기차 기다리고 하다보니 평소보다 집에가는 시간이 8시간 더 걸려버렸죠...
13/02/15 10:14
http://turkeypapa.tistory.com/m/post/view/id/66
제가 마눌님께 프로포즈한 날이네요 아직도 그때 기억이 생생하네요
13/02/15 11:56
입영통지서 받고 우울하던시기해네요.. 이맘때쯤에 일찍일찍 일어났는데, 새벽에 박대기 기자보고 몇시간뒤에 또 뉴스봤더니 또 박대기기자였던..
13/02/15 13:00
저 때가 상병때였죠.........
국방부 동문에서 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동문 앞에 좌회전 하는 길이 있었습니다. 장성이 타고 있는 검은 장성 세단 차량 하나가 거기로 핸들을 꺾었는데 기가 막히게 드리프트를 했었죠...... 크크크크크크크크 당시 차량 바퀴에 스노우 체인을 달았는데도 불구하고 카트라이더를 연상시키게 하는 드리프트를 해서 한참이나 웃었던 시절이 기억나네요. ^^
13/02/15 15:07
당시 상근예비역으로 근무했는데 첫 날 출근하는데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걸어서 출근했거든요.
엄청난 양의 눈을 다 맞으면서 출근했는데 출근하고 보니 눈을 치워야 했습니다. 문제는 현역동료병사들은 시 제설작업에 나가는 바람에 상근예비역만이 남아서 눈을 하루종일 치웠는데 잘 치워지지도 않더군요. 저 날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눈을 본게 제 생애 처음이었습니다. 당시 눈 때문에 버스가 죄다 운행을 제대로 못 했고, 어느 지역에 갇혀있기도 했고 그랬죠. 교통대란도 일어났고... 수도권일대에서는 거의 보지 못했던 눈폭탄이었죠.
13/02/15 15:31
저날 출근했는데 그 때까지 출근 못 한사람들은 그냥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었죠..
물론 출근했던 사람들도 점심먹고 집으로 갔습니다..;;
13/02/15 15:39
당시 육군 2사단 현역 일병이었습니다.
2010년 1월 1일에 일병 정기휴가를 나와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매우 흥겨웠죠. 집에서 혼자 낄낄대고 있으니 어머니께서 이놈이 드디어 미쳤나, 하시더군요. 크크크크 잠깐 나가보니 도로에 차가 없더군요...아무튼 잊을 수 없는 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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