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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1 10:55
으으... 아놀드가 예전만큼 분위기가 좋은 배우도 아니고... 리암 니슨이 최초 캐스팅 대상이였다던데...
여러모로 아쉽게 되었습니다 ㅠ ㅠ...
13/01/21 10:59
대책없이 '나도 헐리웃 가서 감독할래!!' 하면서 간 것도 아닐테고...
그런 여러가지 제약들이 있을거라는건 미리 알고 갔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인터뷰를 할 정도라면.... 힘들 것 같네요....
13/01/21 11:03
으윽...박스오피스 예상 순위 2위였는데 10위라니...
개봉작 중에 딱히 그렇다할 경쟁작도 없었는데 10위로 시작한거면 더이상의 흥행은 기대하긴 힘들겠네요 총제작비가 3000만달러 정도로 알고 있는데 월드와이드로 개봉하면 본전은 뽑을 것 같긴한데 초반 스코어가 엉망이라 차기작은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 것 같기도 하네요ㅠㅠ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13/01/21 11:45
보통 헐리우드 영화가 본전 뽑으려면 제작비 2배를 벌어야 한다는데...이정도 출발이면 북미 외 해외수익이 중요해보입니다만...해외수익이 북미 이상으로 벌어줄 수 있을진 의문이네요.
13/01/21 11:07
연출에 대해서는 평이 좋았으니까, 아무래도 아놀드의 티켓파워가 예전만 못한게 크다고 봐야할듯 싶습니다. 그렇지만 제작비나 스크린수를 감안했을때 10위면 완전 망한 셈이라, 다음작품을 찍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13/01/21 11:11
지금 좀 살펴봤는데 관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인것 같은데요?
차기작이 결정되는데에는 흥행도 중요하지만 영화의 퀄리티가 매우 중요한걸로 알고있어서 시스템에 적응하고 본인이 더 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인다면 차기작의 기회도 올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1/21 11:17
달콤한 인생에서 영화 분위기 참 잘 만든다 라는 생각을 하고 놈놈놈에서 절정을 치는구나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 않은 감독이군요.. 흐흐 장화 홍련 리메이크로 헐리웃에 개봉된거같은데 그 결과가 괜시리 궁굼하기도 합니당. 이전 작품들이 전체적으로 눈요기는 좋은데 한국 영화치고 내러티브가 약하다는 생각에 헐리웃 스타일? 이 어울리지 않을까 했었는데 어느샌가 헐리웃 진출했군요; 설국열차는 봉준호,박찬욱 합작설이 있었지 않았나요? 개봉일이 최초 예고보다 좀 늦어지고 있는거 같네요.. 2012년 개봉 예정이었던거 같은데 흐흐..
13/01/21 11:20
설국열차는 제작 박찬욱, 감독 봉준호, CJ쪽 자본으로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라 100% 헐리웃 진출작이라고 보긴 머하고 제작자인 박찬욱 감독 때문에 헐리웃 배우들 캐스팅이 쉬워졌다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예전 전지현 주연의 블러드 라는 영화와 제작방식 자체는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3/01/21 11:37
김지운 감독은 봉준호랑 다른 스타일인가 보군요. 봉준호 감독은 이전 설국열차 촬영때 외국배우가 인터뷰에서" 봉감독은 이미 머릿속에 영화가 만들어져 있어서 한 장면 샷을 여러번 안찍고 한번이 끝내서 놀랐다"라고 하던데
13/01/21 12:07
배우분들의 인터뷰 나 코멘터리를 봐도 봉 감독님은 디테일 봉이라고 불릴만큼 준비가 철저하시고
김 감독님은 현장에서의 임기웅변이나 상황대처가 굉장히 탁월하신 스타일이시죠 김감독님의 스타일이 헐리웃에는 연출과정이 조금더 힘들지 않았겠나 싶네요
13/01/21 11:40
기대감 순으로 치자면 설국열차>스토커>라스트 스탠드 이긴 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너무 낮은 순위라서 아쉽네요. 영화에 대한 평도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13/01/21 12:00
뭐 영화평이 좋으면 좌석점유율이 안떨어지고 슬금슬금 10위권안에 오래있으면서 흥행하는 경우도 꽤 있는 편이니...
1~2주 더 두고봐야 알 것 같습니다.(최근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도 비슷한 경우죠 상위권의 순위는 아닌데 계속 10위권에 머물면서 2억불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실 김지운 감독은 외국에서 대표작을 얘기해도 모르는 경우가 더 많아서... 포스터 타이틀롤에 '올드보이의 박찬욱', '괴물, 마더'의 봉준호 이런식으로 감독마케팅까지 하는 스타일은 아니긴 합니다만 나름 상업적인 영화를 완성도 있게 잘 만드는 감독이라서 참 좋아하는데 헐리웃 첫 흥행이 이러니 많이 아쉽네요
13/01/21 12:01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전형적 미국 액션영화라는 스타일상 김지운의 한계라기보다는 아놀드의 한계라고 생각이 되네요.
마케팅의 부재였다고도 여겨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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