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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3/01/10 20:41:06 |
Name |
이명박 |
Subject |
[일반] 친구 패딩사러간이야기 |
추운 겨울 내 칭구는 평소 학교생활에 힘들고 지쳐있었다.
학교다니느라, 그 와중에 조금씩 알바를 하며 생활비도 버랴..
타지에서 학교를 다니는 친구는 많이 힘이들었다.
여자임에도 과에서도 중요한 지위에 있어 정신적으로도 힘이든 친구..
지켜보며 참 안타깝지만 자랑스럽고 뿌듯한 친구였다.
그 친구가 돈을 조금씩 모아 어머니 선물을 살 결심을 했다.
너무 추운겨울 어머니가 입을 제대로된 패딩 하나 없다며
자기 살기도 바쁠 때 어머니 선물을 할 생각을 하다니...
벅찬 감동이 밀려왔다.
패딩이 한 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하...
그렇게 결심한 친구는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패딩을 보며 추천도 받고
검색도하며 알아본 후 맘에드는 패딩 하나를 찾았다.
크로커다일 레이디 패딩.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꼼꼼히 분석한 친구는 벅찬 마음으로 인근 크로커다일 매장을
찾았다.
매장에 들어가 이런저런 패딩을 찾아보는데 인터넷에서
봤던 패딩이 보이지가 않아서
결국 직원을 찾은 친구...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이 패딩 혹시 품절됐냐고 물어봤고
직원은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라코스테로 가셔야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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