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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7 23:13
연산군 마니아-_-영원입니다 크크
너무나 기다렸던 소재네요~ 기대합니다. 되도록 길게 연재해주시면 좋겠네요 흐흐 그럼 다음 번 글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겠습니다.^^
12/12/27 23:58
많이 우려먹었음에도 장희빈의 생애는 참 드라마다 싶긴한데...
그것과 별개로 '희빈장씨의 욕망'은 이젠 별로 세상이 궁금해하지 않는거 같아요.
12/12/28 02:15
실제로 내년초에 장옥정이란 제목으로 드라마 대기타고 있죠..
주연은 무려..김태희양이.... 내용은.. 숙종을 진실로 사랑하지만 숙종에게 버림받은 인물로 그려진다는군요.
12/12/27 23:50
전부터 궁금했던 건데...언젠가부터 넷상에 연산군이 희대의 꽃미남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눈시BB님이 보시기에 사료나 야사에 기록이 있는건지 알려주시면...
12/12/28 00:02
이덕형이 남긴 글 같은 걸 보면 얼굴 희고 말랐고 키 큰 모양이고 이런 얘기는 몇 개 나오는데 잘 생겼다고 딱 꼬집어 말하는 거야 없죠. @_@) 그냥 이게 지금 꽃미남의 모습과 같다고 보는 거구요. 근데 허구헌 날 얼굴에 부스럼 나는 걸 보면 잘 생긴 쪽이라기보단 병약한 쪽 -_-; 피부 더러운 창백한? 이런 쪽일 수도 있구요.
아는 건 이정도입니다 @_@;;;
12/12/27 23:50
인간적 동정과는 별개로 한국사의 손제리가 있다면 그것은 연산군일 것이다라는 평가를 언젠가 본 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동감가더군요.
뭐랄까요, 인간적 감정에 휘말려 정치를 잊은 정치가는 늘 폭군일 수 밖에 없다는게 참 그래요.
12/12/28 01:36
@_@) 감사합니다~
뭐 그래도 쫓겨났으니 알고보니 명군이었다는 식의 논리만 아니면 연산군 다루는 건 거의 인간 연산군식이니까요
12/12/28 00:49
어떻게 보면 이 시점에서 태조 이성계의 직계자손은 한번 끊겼다고 봐야...할까요? 여튼 참 기구한 가계이긴 했습니다. 가풍도 참 열정적이기도 했고요.
12/12/28 01:57
인간적으로 보면 진짜 불쌍한 사람이죠 어린나이에 어머니는 아버지에 의해 사약을 받아서 죽고 그걸 원망하는걸 조금이라도 드러내면 자신의 지위 나아가서 목숨도 위험해 질 수있었던 사람이니까요
조선시대 왕중에서 인간적으로 행복했던 사람이 있는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흐흐 그 스케줄을 보면 정말 후덜덜;;
12/12/28 09:12
하긴... 불쌍해요 다들 -_-; 근데 권력이라는 게 또 무섭죠. 그렇게 오래 해 먹고도 끝까지 왕 자리 지키려 했던 영조 생각하면...
12/12/28 06:19
자순대비는 연산군이 유일하게 좋아했던 어머니이고 야사에서는 자순대비도 강간하려고 했었다고 하던데 실제론 깽판도 부렸나보네요
자순대비가 중종 어머니죠?
12/12/28 11:42
연산군이랑 비슷한 포지션이 바로 위명제 조예입니다. 조예의 친어머니인 문소황후 견씨는 조비에게 납치 비스무리하게 잡혀와서 조예를 낳았는데 투기한다는 이유로 사사되죠. 그런데 이게 위략이나 한진춘추에는 곽후에 의해서 음모에 빠져 죽었다고 나옵니다만... 위키쪽에서는 조예가 문소황후의 죽음을 재조사해 곽후를 죽였다고 나오는데....이게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기록인지 몰라서 정사,자치통감, 다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그 기록이 어디서 나왔다고 말이 없고...위략은 소실되고 한진춘추는 그 내용이 적게 남아있어서...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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