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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5 09:12
당신이 주어진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고문을 했다는 건 인정 하겠습니다.
여전히 그 행위들이 애국이었다 생각하는 것도 이해 해보려 노력 하겠습니다. 과거의 당신이 고문했던 사람들에게 사과하지 않는 것이 당신의 행위가 애국이라 생각하기에 그럴수 있겠다 생각 하겠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회개 했으므로 용서받았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용서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살아있는 동안 당신은 죄인이고 죽어서도 죄인 입니다. 난 당신의 종교를 믿지는 않는 사람이니 잘은 몰라도 당신의 신도 지금의 당신이라면 받아주지 않을 것입니다.
12/12/15 09:24
그러고보니 역사 내지 정치의 영역을 알게 된 때, 구체적으로 멘붕했을 때가 기억나네요
제가 살던 곳에서는 무조건 국회의원으로 뽑힌다 생각했던 정 모 아저씨가 한 일을 알게 됐을 때였죠. 하아...
12/12/15 09:53
애국 따위보다 훨씬 중요한 인간의 도리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자신이 한 행위를 애국이니 법이니 하는걸로 덮어봤자
진실은 그 안에 그대로 있거든요.
12/12/15 18:03
불교신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살인자도 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불가능이 아니란 말이지 그 길이 얼마나 멀고 험난한지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_-;; 저 사람은 그 길을 걷기는 커녕 뒤로 돌아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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