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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2 16:00
개인적으로 퍼스트와 0070주머니속의 전쟁을 최고로 치는데 우주세기 입문작으로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제타를 꼽습니다
소년의 비극과 전쟁의 참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건담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를 가장 분명하고 명확하고 세련되게 표현한 작품이지요 제타의 디자인은 지금봐도 너무멋집니다 하지만 zz가 나오는데...
12/12/02 16:27
저시절 토미노 작품철학은 뭔가 깊이가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좀 젊은 치기가 어린 반골근성 같은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점보트3 같은 거보면 그냥...또라이죠. 독선적인. 오히려 나이들고 제자리를 찾아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니뭐니 만화란 꿈과 희망!
제타 볼 때 물의 별로 사랑을 담고서를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별하늘의 빌리브도 그렇고.
12/12/02 16:49
제타를 관통하는 강미유의 짜증과 오기, 그리고 명대사 '이것이 젊음인가.'
크와트로 옹이 무려 24살때 내뱉은 대사라능.. 어쨌건 저를 덕후의 세계로 인도한 작품이라 저도 참 좋아한다능..
12/12/02 19:24
Z건담 2기 오프닝 별의 '물에 사랑을 담아', ZZ건담 2기 '사일런트 보이스', 역습의 샤아 엔딩곡 'Beyond the time'
건담 분위기에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동전사건담(퍼스트건담) 엔딩곡도 무지 좋아합니다.
12/12/02 21:17
수..수박바!!! 제타 정말 재미있었죠. 확실히 우주세기 시리즈는 어두운 전쟁을 표현하기 위한 애니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토미니 옹은... 글쌔요 -_-.. 점보트 3를 생각해 보면 이 사람 무슨 생각인가.. 하는 느낌도 들고요
12/12/02 21:44
토미노가 반전주의쪽인지는 모르겠지만 신3부작 이전 작품에서는 정말 처절하죠;
이데온도 그렇고; 뭐 이런게 씁쓸하긴 한데 그래도 제 취향에는 맞는 시기도 있어서; 나가이고 작품이지만 데빌맨, 마왕단테도 그래서 찾아봤었고.. 지금은 그냥 밝고 치유계를 더 찾는지라 다시 보지는 못할거 같네요;;;
12/12/02 22:54
우리모두의 영웅이자 악마인 아무로의 수송선꼬라박과
상남자 크와트로의 눈물의 '이것이 젊음인가 ㅠㅠ' 그리고 수박바 어택! 제타 최고의 장면 3 꼽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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