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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10/24 13:36
제 생각엔 퍼거슨은 일단 안데르송의 기술적재능을 높이 샀을테고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쓰고 싶어했을 것 같습니다. 안드레아 피를로처럼 말이죠.
12/10/24 15:11
얼핏 듣기로는 AMC 자리에서 쩔었다던데 맨유에서는 자꾸 중미로 놓으니까 애가 포텐이 안터지는게 아닐까요?
리그 차이도 있겠지만 쩔었던 친구가 저렇게 평범해 질 수 있다니 ㅠㅠ
12/10/24 17:03
안데르손의 예전 플레이스타일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맨유에서 안데르손의 플레이스타일은 그저 의욕넘치는 박투박으로밖에 기억되지 않습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15센치는 더 큰 선수들과 망설임없이 몸싸움을 하더군요. 물론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잦지만 나가떨어지던 말던 계속해서 달라붙는 모습을 보고 '저게 과연 브라질리언 재능인가..'싶더라구요. 현재로서는 루카스와 비슷한 케이스로 성장하는것이 가장 현실적이면서 괜찮은 시나리오 같습니다. 맨유에 온게 몇년째고 플레이스타일조차도 바뀌었는데 그걸 또 다시 바꿀순 없죠. 거기다 퍼기도 그러고 싶어하는것 같지가 않아보이구요.. 그냥 맨유의 흔한 서브중앙미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12/10/24 21:19
예전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안데르손은 맨유랑 잘 안맞아요.. 공미를 필요하는 팀에 잘 맞을거 같은데.. 맨유는 공미위주가 아니라..
12/10/24 23:34
이미 공미자리에 넣어서 쓸만하게 하기엔 좀 부족하죠. 골결이 없어서... 정확하게 차서 넣는것 보다 몸의 반동이 붙어있을 때 밀어넣어서 넣는 골이 많으니... 재능은 있었으되, 피지컬이 압도적이었던 리그까지는 빛을 발하다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안통하는 정도라고 봅니다. 아마 지금 리그수준을 낮추면 예전하고 비슷한 축구를 할 거 같습니다. 과레스마 처럼요.
그리고 전 퍼거슨이 기회를 많이 줬다고 생각합니다. 챔스 결승에도 내보냈었으니까요. 뭐 결과는 아주 참혹했지만... 스루패스 할 때 가끔 짜릿할 정도의 천재성을 보여줘서 아끼면서 응원했는데 아마 다음시즌엔 팀을 옮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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