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0/02 17:01
일단 네거티브들이 튕겨나가고 있군요.
박근혜 지지하는 친척 어른이.. 안철수는 순수한척하다가 아닌게 다 들어나고 있다면서 욕하시던데.. 그런 분들 제외하고는 먹혀들고 있지 않다는 뜻일수도 있구요.. 다운계약서같이 깔만한 것들과 논문 표절 의혹과 같이 의혹이라고 하기도 바보같은 것들이 같이 나오니까 물타기 되는 느낌도 있습니다(최초로.. 까는 쪽에서 대신 물타기 해주는 대선후보랄까요... -_-)
12/10/02 17:22
다른 건 다 예상치 범위의 결과인데, 안철수-문재인 여론조사가 참 재미있네요.
연령대가 높을수록, 그리고 영남권일수록 문재인에 대한 지지가 높아요. 대전충청에서 문재인 지지가 높은 건 이해가 갑니다만. 즉 보수층일수록 문재인에 대한 지지가 높다는건데, 이건 안정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봐야하는걸까요?
12/10/02 20:47
자신의 정치세력이 없다는것이 보수층에서 크게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 같은 경우는 안철수 후보가 정치적 기반이 없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처럼 고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반대하시더군요.
12/10/02 17:27
사실 지난 총선때 워낙 멘붕을 당한터라 이번에야말로 여론조사 설레발 절대 신뢰안하고 최선을 다해 주변 설득할겁니다.
그리고 저 연령별 지지율 보시고 안심하시면 절대 안되요. 우리나라 인구비율 분포는 2,30대에서 압도적인것같아도 50대만으로 퉁칩니다. 60대 이상은 보시는것처럼 거의 절대적인지라 40대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나지않는 한은 이겼다 낙관하는건 금물이지요. 압도적인 여론조사결과가 나와도 투표까지 마무리해야 가능성이 있는정도? [3만]
12/10/02 17:32
그나마 서울시장 같은 수도권 선거로 한정지으면 여론조사가 어느 정도 맞는데,
전국선거가 되면 무선은 거의 휴지조각 수준이고, 유무선해도 잘 안맞더군요. 요즘 누가 집에서 전화받냐고 해서 기껏 무선전화 여론조사 실시했더니 막상 집에 없는 사람들이 투표를 안하는 현실-_-;
12/10/02 18:11
여론조사는 못 믿습니다..
결국 20대는 놀러가고, 60대는 칼 같이 투표해서 여론 조사를 뒤집어버리니까요. 다만 지난 대선보다는 엄청나게 더 희망적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ps. 전라도에서 새누리당이 두 자리수 득표율이라... 이것도 참 대단하네요;
12/10/02 18:28
어르신들은 박근혜 후보를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먹고 살만큼 했으니 딸도 잘하겠지.. 라는 얘기를 시골 어르신한테 들었거든요. 시골집이 전남인데요. 개인적인 경험이라 표본이라고 할 수도 없긴 합니다만..
12/10/02 18:34
저도 표본2인데 저희집도 그래요. 크크. 정확하게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이회창이나 이명박은 죽어도 안된다는 분위기였는데 박근혜에게는 제법 온화하네요..
12/10/02 18:49
투표율이 관건이에요. 제발 이번엔 투표율이 높았음합니다.
이번 대선이 60% 넘는다면 여동생 사진 인증하겠습니다 크크 (물론 이건 비밀리에..)
12/10/02 19:22
여권은 여론조사보다 조금 높게 야권은 조금 낮게 나올꺼라 보기 때문에 아직 모른다고 보지만 박근혜측은 짜증날 상황이긴 하네요. 몇 달이 아니라 몇 주 전만해도 이런 상황은 전혀 상상을 안하고 있었을 텐데요;; 달로 하자면 이미 박근혜가 될꺼라는 분위기가 강했는데 3인으로 해도 저정도라니;;
12/10/02 21:17
아마 지금의 안철수건보다도 인혁당사건등과 측근들의 삽질이 생각외로 크게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성향이 비슷해도 아닌건 아닌거라는 거겠죠
12/10/03 06:34
양자 대결을 보면
50-60대 어르신들은 누가 나와도 결국 박근혜를 뽑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견고한 부동층이 형성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VS 안철수) 50대 51.7% VS 39.8% 60대 이상 62.8% VS 23.4% (VS 문재인) 50대 51.6% VS 38.2% 60대 이상 61.2% VS 23.4% -> 타 연령대와는 다르게 후보가 바뀌었지만 별 차이가 없네요. 결국 40대가 승패의 분수령이 될 거 같은데... 이번 선거 흥미 진진하네요. 근데 이렇게 여론 조사가 팽팽하게 가면 단일화는 점점 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2/10/03 12:15
저는 총선 때 전체 득표수가 비여권이 높았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서도 비여권 후보가 당선되리라고 봅니다.
박빙이라고 해도 결국 최종 승자는 비여권이라는 것이죠. 문제는 단일화 방법과 시점이라는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