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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5 05:33:01
Name 마바라
Subject [일반]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 당선
http://realtim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realtime&sm=tab_rea&query=%ED%86%B5%ED%95%A9%EC%A7%84%EB%B3%B4%EB%8B%B9&ie=utf8

새벽 2시에 발표 나온다더니.. 5시반이 되어서야 결과를 보게 되는군요.
인터넷 투표였는데.. 결과 나오는게 뭐 이리 오래 걸리는지..

아직 통합진보당 공식 트위터에는 뜨지 않았지만
트위터 실시간 검색에는 강기갑 당선 글들이 올라오네요.

조마조마했는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사실 이게 조마조마 할 일이 아니었는데.. -_-;;

어쨌든 최악은 면했고.. 그나마 야권연대 복원이 가능해졌네요.
물론 그 전에 이석기 등의 정리부터 끝나야겠죠.

당대표 강기갑, 원내대표 심상정.
이석기.. 이제 안녕..

p.s 강기갑 20861명(55.87%), 강병기 16479명(44.13%) 였다네요.
강병기가 될거라는 예상들도 꽤 있었는데.. 11% 차이라.. 의외로 표 차이가 꽤 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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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2/07/15 05:38
수정 아이콘
구당권파의 마지막 희망이 이번 당대표 선거였을텐데..
구당권파는 이제 어떤 선택을 할까요.. 과연 자기 세력들 끌어모아서 탈당을 할까요..
오히려 그래줬으면 하고 바랍니다만..
12/07/15 05:57
수정 아이콘
대선 물건너 갔네요. 강기갑이 당대표 됨으로서 민주당이 통진당에 끌려다닐 가능성 높아졌네요. 또다시 야권연대 어쩌구
이런 이야기 나올테고 민주당으로서는 거부하기 힘들게 판이 돌아 가겠네요. 기본적으로 저는 이번 대선에서 야권연대 하
겠다고 하는 순간 선거 이길수 없을거라 예상을 합니다. 각종 현안에서 민주당이 통진당에 끌려다닐테니까요.
당장 한중fta 문제가 있죠. 이번 통진당 강기갑 당선으로 이번 대선도 지난 총선꼴 날거라 예상합니다.
르웰린견습생
12/07/15 06:5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전 그다지 걱정하지 않습니다.
현재 민주통합당의 지도부는 이해찬 당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체제니까요.
더군다나 통합진보당의 강기갑 당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 조합에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은 별로 상상이 안 되는군요.
마이너리티
12/07/15 09:3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론 통진당과의 야권연대에서 민주당이 얻을 건 없어보여요.
어차피 새누리당 지지세력은 이쪽 일과는 상관이 없고,
문제는 중도층이 투표를 포기할 건지 아니면 그나마 대항마인 민주당 대선주자에게 투표를 할건지인데...
현재 만연한 좌파에 대한 혐오감이 오히려 중도층의 표심 잡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정치 공세에도 민통당 세력은 좋은 먹잇감이 될뿐이고....
RegretsRoad
12/07/15 10:51
수정 아이콘
야권연대는 하든안하든상관없는데 민주당지지자들이 지난 서울시장 선거처럼 사표드립이나 안쳤으면좋겠네요 [m]
12/07/15 13:10
수정 아이콘
동부군졸들과 동부수괴들 시원하게 말살시키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야권단일화 해도 됩니다..
저글링아빠
12/07/15 14: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타리그랑 비슷한 상황이죠.
이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인,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은 너무 어렵지만, 정말 지금부터 소소한 실수도 없이 잘 밟아나가야만 다시 살아날 기회가 주어지겠죠.
통진당에게 그런 통찰과 능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2/07/15 15:13
수정 아이콘
정동영이 워낙 군소후보로 나눠진 상황에서 참패를 해서 그렇지, 노통이나 DJ가 민노당과 연대해서 정권을 가져온 건 아니었죠.
특히나 노통 같은 경우엔 한나라당도 분열 없이 총력전으로 임했는데도 이겼으니까요.

그냥 안철수만 확실히 잡고, 충청 공략을 위해 세운 이해찬 당대표가 어느 정도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면
굳이 무리해서 통진당과 대선연대를 할 필요성은 없다고 보입니다. 흔히 얘기되듯이, 대선은 결국 바람이라고 보거든요.
12/07/15 15:27
수정 아이콘
Siul_s 님// 이해찬 가지고는 충청권공략은 택도 없습니다

세종시에서 당선됬다고 이해찬전총리가 충청권 맹주로 기대가 되는데...

충청도 사람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소리입니다.

이해찬전총리 세워서 충청권 공략한다면...

개망 소리들으실겁니다....
12/07/15 20:05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 이후 이해찬이 당내에서 뭐 중요한 자리 맡은 적도 없었죠. 국회의원도 안되고 계속 원외로만 돌고.
일단 효과를 볼 자리에 앉혀놔야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있는거죠.

최소한 이해찬이 실세에 있을 동안에 열우당이 충청권 선거 이렇게 지지는 않았습니다.
12/07/15 20:24
수정 아이콘
충청도.특히 충청남도만큼 다른도에 비해서 꾸준히 극보수적인 정치성향을 선거에서 보여준 곳도 그닥 없습니다

그런곳에 해찬이 형요?글쎄요.. ..아오안일겁니다....

일단 인제형 영향력을 능가해야 가능할겁니다,,,.
12/07/15 23:54
수정 아이콘
당장 97, 02 두 번의 대선에서 야권 후보가 충청남북도 및 대전광역시에서 모두 이겼죠.
이런 곳이 극보수니까 표 나올 곳이 없다고 하면 야권연대고 뭐고 그냥 선거 때려치워야 하는 게 맞습니다.
12/07/16 01:19
수정 아이콘
Siul_s 님// 97년에 도대체 해찬이 형이 충청도에서 뭘 하셨다는건가요? 뭘 하셨길래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97년엔 디제이피 연합으로 충청권의 당시 맹주인 김종필의 영향력으로 절대 지지를 받은거구요,,,

02년도에 해찬이형이 충청권에 공들인게 또 어떤게 있길래 그런거죠?

02년에는 세종시 공약과 수도이전 공약이 제대로 먹힌겁니다,,자기 고장 발전시킨다는 공약때문에 지지율이 좋았던겁니다..

04년이요? 말씀드린대로 수도이전과 세종시가 유효했구요,,탄핵효과가 발휘된겁니다,,,

제 개인적인 궁금증은 해찬이 형이 충청권에 어떤 영향력을 발휘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골프치다 낙마해서 박근혜한테 충청권 발렸다는 "오비이락"증명이나 약간 이해가 안가는 논리 말구요,,

해찬이형이 선대위원장을 역임해서 전국적으로 선거를 지휘하신다면 모를까,,충청권만 따지자면 이빨도 안들어갑니다,,

극보수니까 표나올게 없으니까 포기하자?,,그뜻이 아닙니다,,해찬이형 자체가 충청권에서 별영향이 없다는걸 말하는겁니다,

12년도 마찬가지입니다,,그들에게 크게 혜택이 들어오는 공약이던가,,아님 그들을 움직일만한 인물이 대선에 나오지 않는이상,,충청권은 돌아서지 않을겁니다,,참으로 기본적인 상식이겠지만 말이죠,,

저도 정말,,진심으로 바뀌길 바랍니다,,해찬이형이던 재인이형이던 어떤 분이라도 충청권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서 어느정도 바람을 일으키길 간절히 원합니다,,하지만 현실은 현재 그냥 시망이라는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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