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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1 10:24:5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감상] 보이스코리아 생방송 3주차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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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SE
12/04/21 10:31
수정 아이콘
우혜미씨가 제일 좋았습니다.
진짜 자신의 색깔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더군요.
그만큼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지만...

하예나씨는 초반에 진짜 소름 돋았는데,
갈수록 감정 과잉으로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번주 경연은 너무나 예상 가능해서 조금 싱거웠고,
다음주 신승훈 조의 경연이 기대됩니다.
도라귀염
12/04/21 10:47
수정 아이콘
신승훈조 코치선택은 손승연씨가 될꺼고 팬심이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이소정 장재호씨중에 결정날듯 싶어요
방화동김군
12/04/21 10:54
수정 아이콘
박태영 씨는 슈스케나 케이팝스타 나갔으면 최소 탑5 안에는 들었을것 같은데 조금 아쉽더군요..
뭐 어떻게 본다면 박태영 씨가 진정한 승자(?) 일지도....
12/04/21 10:56
수정 아이콘
어제무대도 울랄라급이 3명으로 정말잘했습니다.
특히나 강미진씨의 투혼이돋보였었고 우혜미씨는 호불호가갈리지만 실력은누구가인정할테구요
유성은씨는 정말 초청가수삘나더군요. 기존가수들중에서도 그만큼 소화하시는분 별로없을거같아요
근데 예선에서 스토리없이 바로본선으로와서인지.... 몰입도가 많이아쉽네요
코칭4명도 틀에박힌말만하다보니 다들 노래는잘하는데 재미가...
잘만했으며 슈스케2를뛰어넘는 역대급 팬덤과화재를몰수있었을텐데 아쉽더군요
거구자100
12/04/21 11:10
수정 아이콘
1.우혜미- 색깔에 맞는 노래선곡에다가 노래도 잘했는데 신승훈씨가 말했던 발음문제가 조금 걸리더군요...암튼 좋았습니다
2.장은아- 정말 실력은 있더군요..근데 오디션프로의 특성상 터져줄때 폭발적으로 터지는 노래여야 어필이 되는데 선곡을 보니까 힘들겠구나..싶더군요..목소리가 아예 강미진씨처럼 유니크하다면 모르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하예나씨처럼 빵빵 터져줘야 살아남을수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네요..아쉬워요..
3.최준영- 이 분도 정말 아쉽네요..저음에 엄청 강점이 있고 고음과 기교면에서도 어제보니 괜찮던데 선곡이 정말 아쉬워요..
4.하예나- 개인적으로 어제 보.코에서 최고이지 않았나...생각합니다. 도입부에서의 맑은 목소리에서 후반부 에드립 포함 시원시원한 고음..
살~~짝 과잉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너무 멋졌습니다.. 길팀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지 않을까...생각됩니다
5.박태영- 실력이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꽤나 떨어졌고 실수도 있었는데 색다른 모습 시도였네요...
6.강미진- 우승후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실망만 커져가네요..목상태가 안좋은 이유도 있겠지만 같은 이유로 K-POP스타에서 이미쉘씨가 고전을 면치못하고 탈락했던걸 보면 다음라운드도 힘들꺼라고 생각되네요..
7.허공- 역시 선곡...쩝...하지만 강미진, 유성은의 실력과 인기를 생각했을때 힘든 싸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네요..
8.유성은- 최곱니다... 특유의 그루브는 어떤 노래도 자기에게 맞게끔 변화시켜 버리는 힘이 있네요..
@다음 라운드 진출 예상
길- 하예나 백지영- 유성은
※ 다음주 신승훈씨 조도 기대네요... 정말 죽음의 조로 보여요...
앉은뱅이 늑대
12/04/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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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부르는 부분까지만 보고 결과는 못봤는데 길팀은 제 예상과 완전 벗어났네요.
우혜미가 1위하고 최준영과 장은아 사이에서 갈릴 줄 알았는데...
하예나씨는 발성이나 감정과잉 같은 부분이 걸려서 제 취향에는 아니었는데 다수 시청자에겐 제대로 어필한 모양이군요.
긴토키
12/04/21 12:10
수정 아이콘
하예나씨는 숨소리때문에 개인적으로 별로더라구요 본인도 아는지 이번공연에선 숨쉴때마다 마이크 떼려고 노력하시던데..
우혜미 유성은은 진짜 최고
강미진은 어제 몸상태 안좋은게 느껴졌는데도 잘하더군요
김연아
12/04/21 13:21
수정 아이콘
하예나의 초반 도입부는 역대급이었는데, 중반이 너무 밋밋했고, 후반부는 호불호가 갈리는 하예나의 특색이 여지없이 드러난 무대였네요.
하예나의 후반부는 "쥐어짠다", "감정과잉이다" 보다는 발성적인 측면이 문제입니다. 자연스럽게 발성을 하지 않고 선이 굵고 두터운 음색을 만들려고 억지로 노력하는 느낌이 점점 듭니다.
어제 도입부를 들어보니 목소리도 훌륭한데 그냥 자연스럽게 고음을 쳐도 워낙 음역대가 훌륭한 분인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강미진의 경우, 저에게는 베스트였습니다. 완성도로 따지면이야 어제 무대에선 유성은을 따라갈 수가 없었지만,
음 하나하나에 담긴 진정성과 처절함이 정말 백미였습니다.
이런 무대가 오디션 프로에서 그것도 어글리라는 노래에서 나오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게 진짜 가수 라이브 무대에서 나왔으면 전설적인 무대가 되었을 것 같네요.

유성은은 첨언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우혜미는 중간 랩(?), 독백(?) 부분과 A파트들에서 너무 말을 뱉었습니다.
그래서 신승훈 코치가 말한 발음 문제가 나왔지요.
이런 부분을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가수들도 많은데, 적어도 어제 우혜미의 무대에선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역시 우혜미다운 무대였습니다.

최준영은... 선곡 실패-_-, 허공은 되려 발라드에서 한계를 드러내버렸네요. 지속적으로 음정에 문제가 있었는데 뭔가 치장할 수 없는 기본으로 돌아와버리니 실력이 바로 드러났습니다.

장은아는 잘 부르긴 잘 불렀는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엔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꼭 선곡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노래에서 매력을 살려줄 능력 자체가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지난 주 아깝게 떨어진 이은아의 무대와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좀 드러난다고 보입니다.

박태영은 역시 별 할 말없네요. 하지만 귀요미 신지현양을 겟한 당신이 진정한 승자. 젠장-_-+
앉은뱅이 늑대
12/04/21 13:45
수정 아이콘
젠장-_-+ (2)
Thanatos.OIOF7I
12/04/21 13:48
수정 아이콘
댓글보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제가 본 감상과 100% 일치하시네요.

특히 귀요미 신지현양을 겟한 박태영 네놈이 우승자다. 젠장-_-+(3)
남자4호
12/04/21 13:21
수정 아이콘
선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좋은데 너무 밋밋한 노래를 불러버린 장은아 씨, 허공씨도 노래가 너무 밋밋했죠.

임팩트 있는 선곡이 그래도 호응을 이끄는것 같아요.
봄바람
12/04/21 13:29
수정 아이콘
하예나와 강미진 이 두 사람의 중저음 부분은 너무나 매력적인데 고음으로 가면 너무나 쥐어짜서 부르는 그 스타일이 걸립니다.
이게 매력적으로 들리는 분들도 분명 많겠지만 저는 그렇지 않아요. 다만 앞에서 말씀드린 이른바 살살 부르는 부분이 둘이 너무 좋죠.

지금 상황으로는 유성은이 1위 후보인데 뭐랄까 너무 잘 해서 오히려 긴장감이 떨어지고 밋밋할 수도 있겠더군요.
그래도 어젯밤 유성은이 최고였습니다.
아트라스
12/04/21 13:45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하예나씨 무대는 최악이였는데.... 정말 사람들 귀는 다 다른가봅니다..... 쥐어짜서 부른다는 거에 동감이고요...

듣기 싫은 고음 스타일이에요..
12/04/21 14:09
수정 아이콘
유성은 vs 이소정 제가 원하는 무대가 점점 가시화 되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두꺼비
12/04/21 14:43
수정 아이콘
우혜미는 기본적으로 잘합니다. 게다가 무대에서 기가 죽기는 커녕 날아다니는 끼와 자신감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무게감이 없어서 안정적인 만족감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예선 때의 쇼킹함은 더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그걸 다시 찾아낸다면, 한방승부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길팀에서 유성은을 꺾을 가능성이 엿보이는 유일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장은아는 상당히 미묘합니다. 확실한 자기 스타일은 있는데 그게 대중적으로 잘 먹히는 스타일이 아니고, 기본기는 잘 갖추어져 있는 듯 하면서도 불안함이 있으며, 지르기로 승부해야 어필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마음먹은 대로 충분히 질러버릴 정도의 역량은 되질 않습니다. 라이브 무대에서 이는 뚜렷한 한계가 됩니다.

최준영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 컬러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완벽하게 무기로 만들지 못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독특함이 부각되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이 따라부를 수 없는 그만의 영역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그것을 실패했다는 느낌입니다. 고음처리와 바이브레이션을 마스터한다면 끝판왕이 될 수 있겠지만, 이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요...

하예나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폭발 후의 지저분함을 해소하는 게 큰 숙제입니다. 하예나의 끝음처리 뒤에 나오는 거슬리는 소리는 저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마이크 사용으로 커버하는 방법도 있고, 가성을 넘나들면서 해소하는 방법도 있고, 의도적으로 부각시키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경연에서 표를 몰려면 지르고 봐야 한다는 나가수의 교훈이 있지만, 지르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슬슬 한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음 경연이 정말 걱정입니다.

박태영은 뭐 귀엽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기본기가 튼튼한 편은 아닙니다. 그가 여기까지 올라온 것에는 노래 실력 이외에 이미지의 효과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미지의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객기를 부렸고, 이미지는 이래저래 날아갔으며, 실력의 차이는 명백했습니다.

강미진은 슬슬 처절해지고 있습니다. 프로 가수로서의 어드벤티지는 이찬미와의 경연애서 모두 소모해버렸고, 충분히 훌륭한 실력이 있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음색입니다. 시크릿 가든에서 나타나를 부르며 나타났던 강미진의 치명적 약점을 극복하려면, 철저한 선곡과 뛰어난 곡해석이 필요한데, 이는 강미진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UGLY는 "사기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카드였습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좋은 카드를 꺼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허공은 허각과 다릅니다. 그리고 그 다른 부분에는 기교가 정말 많이 끼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허공의 노래를 들으며 진심을 느낀 적이 없습니다. 이번 노래는 선곡부터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진심을 전달하는 데에는 실패했다는 느낌입니다. 진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진심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버리면, 이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됩니다.

유성은은 정말 강합니다. 기본기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고, 묵직한 보이스컬러도 파괴력이 있으며, 라이브 무대에서 오히려 더 잘합니다. 선곡부터 곡 해석까지 흠잡을 곳이 없으며, 무슨 노래를 가져다 주어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까지 갖게 만듭니다. 굳이 약점이라면 신선함은 좀 부족하며, 워낙 기대치가 높습니다.
르웰린견습생
12/04/21 14:45
수정 아이콘
길 팀에서는 장은아 씨가 제일 좋았습니다.

'장혜진 - 아름다운 날들'은 감정 컨트롤이 정말 중요한 노래인데,
장은아 씨가 이 부분에서만큼은 보코 최강인지라 비교적 본인이 잘 부를 수 있는 곡을 잘 선택했다고 보고,
역시 프로가수답게 '장혜진 - 아름다운 날들'을 완숙하게 불러줬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노래 뒷부분 나레이션 조로 내리까는 부분이 지나치게 길었습니다.
이러한 편곡이 선곡이 심심했다거나 약간 부담스러웠다는 평의 결정적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Calvinus
12/04/21 14:58
수정 아이콘
제 느낌을 약간 단점 위주로 적어보면..

우혜미 - 일단 랩을 너무 대충했습니다. 자신감이 지나치게 과잉이었던것 같구요. 선곡과 실력은 좋았으나 진정성 전달이라는 측면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똘끼있는 친구들도 좋아하고 우혜미씨도 좋게 보지만 다수의대중에게는 잘 모르겠네요.

장은아 - 잘했는데. 결국 끝나고 기억에 남지는 않더군요. 응원하는 입장에서 아쉬웠습니다. 좀더 드러날수 있는 선곡을 했어야했다는 생각이 들고. 감정선이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만 과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최준영 - 최준영씨의 강점인 그루브와 호소력이 있는 목소리는 상당히 호흡이 느립니다. 그루브가 상당히 느리게 들어갑니다. 때문에 저번처럼 정직한 박자를 찍어주는 곡을 하거나 이번처럼 비트가 빠른 곡을 하게 되면 답답해보여요. 정박에 음을 찍지 않고 그루브를 타면서 들어가는데 빠른 박자에서는 그 매력이 절대 살지 않거든요. 길코치 무대중 가장 아쉬웠습니다. 선곡이 크게 에러였다고 보구요. 누가 떨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4인중에 매력을 충분히 보이지 못하고 떨어진것 같습니다.

하예나 - 참 잘하고 폭발력도 좋은데.. 너무 부담스럽게 폭발합니다. 일단 음이 올라가면서 변하는 얼굴 모양부터.. 듣고 보는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이부분을 어떻게 커버하느냐가 우승후보냐 아니냐가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길코치팀원중에 가장 응원합니다.


박태영 - 별로였네요;; 보다가 제대로 안봤습니다. 바로 윗분 말씀처럼 객기부렸다가 정답인듯. 마지막을 너무 안좋게 끝냈습니다.

강미진 - 선곡과 무대로는 최고점입니다. 몸상태만 좋았다면 유성은보다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스토리와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음색을 앞으로도 어떤 무기로 커버하느냐가 유성은을 이기냐 마냐가 되겠네요.

허공 - 선곡부터가 에러였습니다. 허각의 포텐을 폭발시킨 건 발라드가 아니라 "하늘을 달리다"였습니다. 우리는 허공과 허각이 발라드를 잘한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유성은, 강미진을 제칠려면 허각처럼 포텐 폭발하는 시점이 필요했죠. 근데 없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발라드를 잘 불렀고.. 게다가 밋밋했습니다. 유강 두명을 제치고 시청자 1등을 하는 것외에 다음 라운드 나갈 방법이 없었으니.. 다른 곡을 택해야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허공씨도 지나치게 곡을 눌러부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잘불러야한다는 부담감이 아직 많아 보여요. 이제 새롭게 가수 길을 준비한다고 할때, 어떤 방식으로 허각씨가 구축해놓은 영역을 피해 또는 잘 공유하면서 나아갈지 궁금한데. 딱히 그 길이 평탄할것 같지 않습니다.

유성은 - 최고입니다. 전체적으로 음향이 별로여서 가수들의 목소리가 쭉쭉 뻗지를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성은씨는 그중에서도 쭉쭉 뻗습니다. 다시 말해 목소리가 다릅니다. 울림이 다르죠. 게다가 매번 새로운 유성은 만의 장르를 만들고 있다는 평을 받습니다. 이미 저는 유성은씨에게 나가수 급의 기대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왠지 다음 무대에서 충족시켜줄것 같습니다.
파랑새
12/04/21 15:06
수정 아이콘
우혜미씨는 강한 개성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조금은 평범한 우혜미의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하예나씨도 폭발하는 감성이 좋으나 조금만 아낀다면 어떨까 합니다.
다음 무대에서도 두 분다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면 하예나씨가 우세할 것 같습니다.

장은아씨는 저도 좀 밋밋했습니다. 다른 곡이면 달랐을까요.

강미진씨는 목관리 실패가 안타깝습니다. 예전과 같은 힘이 안 느껴졌었어요. 간드러지는 매력은 느낄 수 있었지만 미아-마리아 같은 파워풀함이 약했습니다. 고음만 좋았던 게 아닌대 자꾸 고음과 락으로 승부하려는 것 같아요.
유성은씨는 자신의 장점을 살려 계속적으로 점수를 쌓아가고 있고 자신감이나 분위기가 상승세입니다. 이번엔 사전 선호도, 문자 투표해서 모두 1위를 차지했구요. 계속 비슷한 색깔을 보여주는 게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워낙 장점이 좋아 크게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둘의 대결은 현재까진 유성은씨 승입니다. 다음 번에 강미진씨가 미아의 감동을 재현할 수 있다면 지금의 유성은씨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성은씨는 결승을 위해서 조금 변화를 시도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르웰린견습생
12/04/21 15:17
수정 아이콘
백지영 팀은…. 유성은 씨가 정말 강하긴 강하네요.
하지만 저는 강미진 씨 응원합니다.^^ 예전에 '시이나 링고 - 사과의 노래' 부르는 모습 보고 팬이 된지라~

어제 강미진 씨가 리허설도 참가 못하고 병원 가야 할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방송 무대 전에 나온 예고 영상 보니까 목소리 자체가 아예 안 나오더군요;;;

근데도 막상 생방송 무대에서 잘 해줬습니다!!!
물론 목 상태가 안 좋다는 게 확연히 보이긴 했습니다만, 그 부분을 본인의 탄탄한 보컬 내공으로 커버해 낸 느낌입니다.
게다가 '2NE1 - UGLY'를 선곡했다는 점도 강미진 씨의 개인 스토리에 들어맞는 선택이었고, 딱 어울렸습니다!

이제 유성은 vs 강미진 대결이 펼쳐지는데…. 아마 이 둘의 대결이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 봅니다.
아케론
12/04/21 15:46
수정 아이콘
가장 아쉬운건 허공씨였어요. 모두의 생각과 같습니다. 듣는 순간 선곡이 에러였고 허각의 하늘을 달리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백지영코치가 선곡해준 다줄꺼야는 허공씨가 안정적이게 부를 수 있는 발라드였지만 경연에서 임팩트가 너무 없었습니다.
좀 더 임팩트있는 선곡을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남습니다.
그런데 아쉬움도 잠시 강미진씨와 유성은씨의 노래를 듣는 순간 허공이 아무리 하늘을 달리다처럼 불렀다고 해도 탈락했을 거 같더군요.
강미진씨은 역시 가수답게 레벨이 달랐고 유성은씨는 정말 잘하더군요. 잠재력이 무한한 유망주에요.

길코치팀은 굉장한 실력자들이 모여있다고 생각했는데 우승자는 못나올거 같더군요.
하예나씨를 응원하진 않았었는데 어제 희야는 최고였어요. 하예나씨가 압도적이네요 여기는..
최준영씨가 역시나 너무 아쉽습니다. 선곡만 좀 잘했더라면... 최준영씨가 그나마 우승권이라 생각했는데요.
우혜미씨는 좀 아쉽습니다. 어제는 잘불렀다고 생각했지만 한계라고 보이네요. 더이상치고 못올라갈것 같아요.
그래서 최준영씨가 너무 아쉽고 약간 걱정스러운건 다음주에 길코치의 성향상 왠지 우혜미씨를 선택할 것 같다는 거에요.
온니테란
12/04/21 16:30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아침에 대충..다봤는데

다른건몰라도 선곡이 왜 그런지..

sea of love 가 왠말이고.. 노래방 10년전 애창곡인 다줄꺼야는 왠말인지..

다줄꺼야는 음이 나은편이라서 가창력을 보여줄수도없고.. 그럴바에 허각의 언제나를 부르던지요 -_- 허공은 고음도되면서 고음을 살려야지

선곡을 누가하는건지 답답했어요. 아쉽기도하고..
불량품
12/04/21 18: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가이지만 보이스 코리아는 정말 단 케잌과 같더군요 처음엔 정말 달콤했지만 회차를 진해할수록 질려버렸습니다;
스터너
12/04/21 18:50
수정 아이콘
하예나씨 고음은 저에겐 정말 듣기싫은 고음으로 들리네요. 안되나요도 그랬고 이번무대도 채널을 돌리고 싶을정도였습니다.
우혜미씨가 2등도 못한건 참 안타깝네요.
최준영씨는 뭔가 더 보여줄게 있는거 같은데 기회를 엉뚱하게 날려버린 느낌? 조금 아쉽네요.
놀랑 차
12/04/21 19:09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서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이 보코입니다 제 상황상 그렇기도하지만 제가 본 감상평은 이렇습니다

일단 유성은양.. 윗분들처럼 정말 이번배틀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목소리가 쭉쭉 뻗어나오고 그렇게나 안정적이고 정말 오디션에서 볼수없는 사기유닛입니다

둘째로 인상깊었던 무대는 하예나양무대.. 솔직히 늘 들을때마다 불안정합니다 감정과잉도 맞구요 그리고 기본기도 약한것같은데 그래도 뭔가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저번에 안되나요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간절함이 절실하게 와닿아서 방송 다 보고도 다시 돌려본 무대였습니다 노래들으면서 울컥해지는건 몇번없었는데 하예나양 무대는 저한테 늘 그런감정이 나옵니다 스토리텔링이전부터요

길팀의 우혜미씨, 하예나씨 정말 포텐넘치는 멤버들이 올라왔기에 다음무대는 정말 기대되고 장은아씨.. 너무완성되있어서 그럴까요 안타깝네요 정말 기량면에선 길팀 원탑이었습니다

그리고 백지영팀.. 뭐 투탑이 당연히 올라온것같습니다 유성은양이 유력해보이지만, 제가보코에 빠져들게된 계기가 된 강미진양의 역습 기대합니다

다음주는.. 이소정양, 장재호군, 손승연양.. 누가될까요... 모르겟네요 팬심담아 이소정양파이팅입니다
더미짱
12/04/21 20: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백지영 코치 팀은 2강 2약이 워낙 명확해서 강미진씨가 컨디션이 별로였음에도 무난하게 뽑힐 줄 알았습니다.
박태영씨는, 아마 4팀이 모두 끝나는 다음주까지 합쳐도(아직 하진 않았지만,,) 가장 떨어지는 무대가 될 거 같습니다. 음정도 너무 불안하고, 너무 남성스러움을 강조하려고 목소리에 괜한 힘을 주는데 막상 성량이 받쳐주지도 못하고,,

그나마 길코치팀이 저는 3명이 박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최준영씨는 선곡에서 탈락..
강력한 개성과 4차원의 우혜미이냐
안정감과 카리스마의 장은아냐
섬세함이 약간 부족하지만 특유의 거침과 스토리의 하예나냐의 싸움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어제 무대에선 장은아 1위, 우혜미.하예나는 개취에 따라 갈릴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서바이벌프로그램의 특성상 발라드를 부른 장은아씨 대신
일단 질러주고 스토리로 사람들을 울컥하게 만든 하예나씨가 시청자 투표 1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코치선택에선 워낙 우혜미의 스타일을 선호하는 길씨의 개인선호가 작용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보코에선 여성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군요.
다음주도 신승훈 코치팀에서 이소정, 손승연씨가 가장 유력해보이고(정승원씨는 기본기는 탄탄하지만 대중적으로 인기를 잘 못끌 타입이라고 해야 할까 그렇고 장재호씨는 저번에도 목에 무리를 한 상황인 거 같고 무언가 잔잔하고 음색은 매력적이지만 결정적 한방을 만들 힘이 조금 부족해보이더라구요.)
강타코치팀이 유일하게 남성 강세팀인거 같네요.
홍혁수 배근석이 일단 치고 나간 상황인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홍혁수 정나현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정나현씨는 약간의 팬심 담아서) 배근석씨는 목소리는 목소리가 강점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힘이 너무 부족해서 여러 악기를 사용하는 라이브가니까 완전 묻혀버리더군요.

잘하면 여자 7명에 남자 1명정도로 8강이 치뤄질 수도 있을거 같군요..
아트라스
12/04/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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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줄꺼야라는 노래는 아무리 모든 가사하나하나에 감정을 실어서 잘 불르더라도 경연에서는 힘을 쓸수가 없는 곡인데.... 그걸 선택해준 백지영.... 차라리 포맨이나 바이브 노래 허각씨하고도 많이 불렀었던데 박태영처럼 자기가 하고 싶었던 걸 어필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코치가 선곡해왔다고 말을 해버리면 거기다 대고 딴 노래 하고싶다 하기 힘들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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