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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1 23:22
숨어있는 롯데팬입니다...
아..답답하네요... 정말.. 이번에는 우승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운이좋아 포스트시즌에 가더라도 수준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것같아... 속이 상하네요..
11/04/21 23:23
저 진지하게 NC로 갈아탈려고 칰에서 정떼려고 노력중이였는데
국적은 바꿔도 팀은 못바꾼다는게 진짠가 싶습니다. 이기니까 기분이 왤케좋지.. ㅠㅠ
11/04/21 23:24
이게 프로스포츠의 묘미인 듯 꼭 1위하지 않아도 기쁘고 즐거울 수 있다는 것. 한 3년간 롯데가 그랬죠. 포스트시즌에서 좌절해도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아니 저같은 타팀팬에게도 매력을 느끼게 해준 팀이였는데...... [m]
11/04/21 23:25
축하합니다... 한화가 좋은성적도 내고 재미있는 야구 하기를 기원합니다
롯데는 꼴찌하기를 기원합니다. 롯데팬들 노여워하지마셔요 타팀팬이지만 이건 아니다...빨리 감독이 바뀌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가장 빨리 실행시킬 수 있는 길이 당장의 희생이지 않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의 표현입니다. 주변에 롯데팬 중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제 말에 동의한다는 것도 참 그렇네요... 팬은 아니지만 롯데 팀 구성 참 매력적인데... 감독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해본 팀의 팬 입장으로 많이 안타깝습니다.... [m]
11/04/21 23:25
정말 근데 올해 한화팬으로 한화 야구를 별 기대 없이 보자라는 마음을 가져서인지
한화야구가 재미있어요. 머랄까 흥미진진하다랄까요. 더불어 선수들에게도 더더욱 애정이 가는 것이 이맛에 한화팬 한다 생각들 정도라니까요 크크 져도 좋으니 재밌게 시즌끝까지 가보입시다 칰칰!
11/04/21 23:27
라이온즈팬인 저도 1위 못해도 즐거운게 배에이스는 꽤 준수하게 던지고 윤태자는 돌아왔고 차우차우는 에이스감으로 성장했고 권병장, 돌부처는 완전히 부활하고... 성적을 떠나 우리새끼 라고 부르며 아끼는 선수들이 돌아오거나 잘하니깐 너무 좋네요. 성적에 상관없이 흐믓합니다. [m]
11/04/21 23:34
백골프 이후 오랫만에 살인충동 일으키는 야구를 보고 있습니다. 크크크크크.
고향에 엔씨가 생겨도 팀을 옮길수 있다고 자신할수 없었는데 이젠 점점 확신이 생겨나네요.
11/04/22 00:0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죄송하지만 시즌 전에는 한화 덕분에 적어도 꼴지는 안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예, 저는 꼴데팬입니다.
11/04/22 00:13
근데 양감독 롯데프런트입장에선 좋은감독아닌가요?
우승할일도없겟다 선수들 스탯도 내려가서 연봉올라갈일도없겟다 조금만약간더 성적좋아져서 팬만유지하면 짠돌이 롯데프런트입장에선최고일듯싶은데 망할프런트
11/04/22 01:07
얼른얼른 오늘 순위 캡쳐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이런날 없을지도 몰라요 ㅠ_ㅠ 올해 목표가 승률4할이었는데.. 가능하려나 모르겠네요;;
11/04/22 01:52
한화선수들 감사합니다. NC창단하면 마음편히 응원팀 옮길수 있겠네요.
개인적인 바람으론 롯데선수들FA풀리면 재계약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11/04/22 12:21
16연패쯤 해야.. '야생무상'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작년 기아야구 보면서 제대로 느꼈죠.. 금년은 이제부터 어려운 일정 시작인데 과연..
11/04/22 15:46
롯데 팬인데 어제 장원준 선수 내려간 이후 부터는 이상하게 한화를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잘못 본건지는 모르겠는데.. 고원준 선수가 몸을 풀길래 아예 애를 죽이려는 건가 싶어 차라리 두들겨 맞고 지길 바랐습니다... 그러자 마자 귀신같은 4득점... 임경완선수가 딱하긴 했지만... 양승호 감독이 워낙 싫어 잘됐다 싶었습니다.... 8888577을 감내하는 동안에는 단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언제부턴가는 져도 잘됐다 싶네요... 얼렁 감독이 정신 차리고 언플 중단, 덕아웃에 잡상인 출입 금지, 개념있는 오더를 수행하거나.. 감독이 바뀌었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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