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가 개막 했죠.. 이제 6경기를 치루 었는데 사실 좀 하드한 롯팬인데.. 전 왠지 꼴데 라는 어감이 롯팬임에도 불구하고 기분나쁘거나 친근한거 보면 아직도 꼴데 근성을 버리지 못했나 봅니다..  아무튼 요즘 야구커뮤니티나 일반 커뮤니티에 롯팬들 찾아 보기 힘들죠..  예전엔 꼴리건이라고 불릴 정도로 넷상이나 오프상에서 온갖 설레발과(꼴레발이라고 불리우는) 극성을 부렸는데 그렇게 꼴레발 치면서 기대 했던 이번 준플옵 역스윕 과 그 충격에도 벗어나기전에 로이스터 감독과의 석연치 않은 경질 그리고 바로 각종 대형감독들의 링크로 설레 이다가 진짜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대학듣보 감독 선임.. 그리고 왠지 석연치 않고 부끄러운 선수 영입 그리고 이대호 연봉 사건  그리고 NC 창단 태클 건등등.. 롯팬 입장으로써는 잘못하거나 억울한 혹은 나름 말할 입장이지만 오프시즌 이후 각종 포화와 구단의 쪽팔리는 행태 에 많은 분들이 버로우 타셧고 심지어 개막이 열리고 일주일이 지나서도 롯팬들의 반응은 심드렁 합니다..

이번에도 벌써 2승 4패 라는 부진한 성적이지만 많은 팬들이 로이스터 체제 이후 초반에 부진 하더라도 후반에 힘을 받으면 충분히 가을 야구에 나갈수 있다는 학습 효과 덕분에 예전 같이 막 한경기 한경기 일회일비 하고 타팀팬들이 비웃던 꼴레발 떤다라고 하던 모습은 많이 보이지 않죠.. 저도 어제까지만 비록 2경기 연속 영봉패 당하더라도 그냥 웃고 넘겼습니다 .. 하지만 오늘 경기를 보고 당장 양승호 감독에게 비난을 하거나 물러나라는 말은 아니지만 먼가 의구심이 일어나는 행동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은 들지만 걱정되는 부분을 좀 지적 하겠습니다

1.공격력 강화? 백업 강화를 위한 첫 공략 이승화 중견 전준우3루 황재균 유격 홍성흔 좌익 컨버전 체제..
이게 독단적인 양승호 감독의 생각인지 아니면 프런트의 입김이 담긴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맨첨에 롯팬들이 기대하던 드디어 20-20 을 애버릿지로 찍을수 있다고 생각한 외야수가 생겼다고 기뻐하기도 전에 이번 양승호 감독은 전준우 3루 컨버전을 선언 합니다 그리고 황재균을 유격수로 돌리고 문규현을 후보로 돌립니다..  몇달전 pgr글에도 많은 롯팬들이 이것에 반발하며 이것은 정말 한번 실패 하면 팀근간이 무너지는 망하는 수라고 걱정 하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양감독은 내야 백업 강화를 위해서 라며 지금 6경기째 이 체제를 유지 하고 있는데 현재 결과는 100프로 실패 입니다 물론 이건 단지 6경기 보고 하는것입니다..  이승화 선수는 20타수 무안타를 기록 하고 심지어 kbo에서 수비는 최고급이다 라고 하지만 이젠 심지어 수비 마져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경기 하는거 보면 이제 선수 멘탈이 저러다 무너져서 좌절 하지않을까라고 걱정될 만큼 한타석 한타석 자신감이 없어 보여서 보는 사람마저 안타깝게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전준우선수는 매경기 보이지 않는 실책 이나 실책으로 인정된걸 2~3개씩 작렬 하면서 타격감 마저 뚝떨어진게 보이고 있습니다..
홍성흔 선수 수비 실책은 머 그냥 웃으면서 감상하고 있습니다..  이게 현재 6경기 의 결과 인데 머 앞으로 더 지켜봐야 겠지만 어째 저는 이건 빙산의 일각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까요..

2.로이스터 색깔을 지우기 위해 장점 마져 지우고 과거 비밀번호 시절의 롯데의 색채를 입히는 우려..
롯데의 야구를 보면 정말 단순한 작전에 1점차 승부에 약하고 선수들 기본기가 약하다.. 이게 바로 양감독이 언급 했습니다 심지어 로이스터 감독 이 펴는 작전은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하며 수많은 롯팬들을 버로우 타게 만들었죠.. 현재까지 성공한 작전은 손에꼽을만큼 많지 않고 지는 경기떄마다 주루사와 번트미스 와 무리한 런앤힛 실패로 팀이 훅 가라 앉았습니다.. 작전남발 이라는 용어가 떠오를 만큼 무리한 교체와 조급한 투수 교체등.. 물론 이제 감독 초년생이라 그럴수 있습니다.. 빨리 감익히셔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3.감독 에게 느껴지지 않은 철학이나 앞뒤 맞지 않는 언행일치 그리고 고집 으로 보여지는 몇몇 수들
아직 6경기에 불과 하지만 감독에게 느껴지는 철학이나 팀스타일이 없습니다.. 양감독 본인이 롯데의 로이스터에 길들여진 빅볼 이나 큰야구는 아니다 라고 선언 했고 그야구에 세밀함과 스몰볼을 섞겠다고 했는데 덕분에 빅볼은 사라지고 야구에 세밀함 은 보이지 않고 잦은 실책과 스몰볼의 도입으로 잦은 작전은 실패 해가고 있습니다..

거기다 선수 기용도 이승화 선수 를 기용 하는것도 무리한 2번 기용 하다가 믿겠다고 하면서 9번으로 강등 시켰다가 중요한 순간 마다 대타로 보내버리고 황재균 선수는 세심하고 민감한 선수 이고 문규현은 잡초 같은 선수 고 나이도 많기떄문에 벤치에 있어도 이해할수 있는 선수이기떄문에 황재균을 주전으로 쓰고 보살펴줘야 한다고 해놓고 힛앤런 작전 실패 했다고 황재균을 3회 극초반에 교체 해버리는 쪼우는 짓을하는걸 보니 아니 그럼 왜 그런말을 하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과 오늘 경기에서는 황재균 을 지명 타자로 돌리고 문규현을 유격수 출장 시키고 전준우 3루 그리고 주전 좌익수를 홍성흔 투입.. 결과는 3루와 좌익수 의 잦은 수비 에러로 경기는 안드로로 나갔습니다.. 예전 처럼 황재균 3루 전준우 중견 돌렸으면 오늘 같이 어이 없이 무너지는 결과는 없었을겁니다.. 황재균을 지명으로 돌리는데 홍성흔은 좌익수로 하는 이런 어이없는 짓이 뭘까요? 그야말로 자기가 나름 감독 취임때 했던 전준우 3루 이승화 중견 이 틀리지 않았단걸 인정 하기 위해 고집부리다가 오늘 경기를 이렇게 날려 먹은것입니다.. 물론 오늘 이게임을 반성의 계기로 삼아서 자신의 정책을 재고하면 참으로 기쁘겠지만 본인의 인터뷰나 행태로 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아 더욱더 걱정 됩니다..

4.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양감독이 아직 롯데 자이언츠 팀색깔이나 선수 파악 자체가 너무 미흡하다고 봅니다..
이승화 선발 기용이나 잦은 작전 지시와 그리고 빠른 선발 강판과 양떼,파리떼라고 불리우는 많은 교체 투수 투입을 하는걸 보면 과연 저감독이 롯데 선수를 재대로 파악했나 라고 걱정될 정도로 그냥 단순히 데이터와 감으로 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물론 이제 신임감독 에게 팀 파악 을 못했다고 벌써 비판하는건 조급하다고 지적 받을수있겠지만 아예 메이저에서 썡판 있던 외국 감독도 아니고 나름 국내야구에서 코치도 해보고 감독 대행도한 국내 감독이 팬들도 다아는 것을 계속 놓치는 듯한 인상이 들어서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진짜 겨우 133게임중의 6게임 밖에 안하고 또 예전 로감독 시절의 후반 저력을 믿기때문에 진짜 지금 버로우해 있는 롯팬들이 많은데 양승호 감독 과 선수들이조금더 집중하고 노력했으면 좋겠네요 아직 6경기 밖에 안지났지만 요즘 롯데 경기는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재미자체도 없고 기대감이 없습니다.. 지난 3년동안 기본으로 3,4위로 정규시즌 마치고 가을 야구를 참가한 로이스터를 쉽게 자르고 우승드립까지 치면서 대리고 온 감독입니다..  부디 양감독과 선수들이 저의 이러한 우려를 비웃듯이 좋은결과로 이번 한국시리즈를 사직에서 치루도록 했스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요즘 버로우 하고 잠잠 해졌지만 꼴팬들 진짜 화나서 들고 일어 나면 재미 없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