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3/25 23:04:45
Name 여자동대장
Subject [일반] 쏘주 한 잔
..이 엄청 고픈 밤입니다.

그런데 이 시간에 야근 중이죠.. 후훗
몇 주 내내 11시 이전에 집에 간 적이 없었을 정도로 야근이 심해서..
오늘은 기필고 일찍 가리라.. 마음먹고, 회사분과 샤갈전을 보러 갔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좀 가깝구요...
그런데.. 전시관 2층 초입부에들어서자 울리는 벨...

"좀 들어와야 겠는데.."

어흑..ㅠㅜ
결국은 도록과 엽서 두장 구매해서 얼른 돌아와야 했지요..
그리고 지금까지 일했습니다.. 눼...


어제 야근에 동지애를 발휘해 주신 두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먼저 집에 가서 쫌 지송염..
(12시반에 들어갔는데.. 들어간 저는 그나마 다행이었네요...ㅠㅜ)

차두리가 부릅니다.



때문이야~♪ 때문이야~♪ 피곤은 때문이야~♬






제가 원하는 것은..

막창 쏘주, 꼼장어 쏘주, 닭똥집 쏘주, 껍데기 쏘주, 곱창 쏘주



아... 쏘주 고프네요.. ㅠ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스도사
11/03/25 23:06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쏘주 한잔이 생각나네요...
쏘주한잔이라는 글을 보니 갑자기 임창정의 쏘주한잔이라는 노래가 떠올라서 ㅠㅠ

힘내세요^^
PGR끊고싶다
11/03/25 23:20
수정 아이콘
요새 스트레스가 장난아니여서 방금 친구한테 막창에 소주먹고싶다는 문자를보냈는데
바로 피지알 들어오니 이런글이~ 크크
저는 일주일중 프라이데이나잇을 제일좋아하는데 하필 오늘 술까지 땡기네요 ㅠㅠ
11/03/25 23:25
수정 아이콘
전 쏘주는 별로 안 좋아해서, 맥주 2병과 비첸향 육포를 사왔죠.

그래도 막창, 곱창, 껍데기, 꼼장어는 끌리네요... 아 그리운 놈들 ㅠㅠ
금시조131267M
11/03/25 23:34
수정 아이콘
전 이미 저녁으로 소주 까고, 뭔가 부족해서 맥주 두 병 들이 부었네요.
산다는 게 뭐 다들 그렇겠지만 참 복잡하고 아이러니 합니다. 제 개인사를 세세하게 설명하긴 좀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진정한 술꾼이라면 안주 따위는 별로 중요한게 아닙니....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속을 생각해서 잘 챙겨 드셔야죠... 는 개뿔...

술이란 건 취하라고 마시는 거죠.
@,.@;;
Zakk WyldE
11/03/25 23:38
수정 아이콘
전 안동소주가 마시고 싶네요.
조옥화 여사님의 안동소주 하악 [m]
잔혹한여사
11/03/25 23:39
수정 아이콘
헐.. 임창정님의 노래가 나오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내일은 주말이시니 좀 취하셔도 될 듯합니다. 흐흐
저도 소주랑 삼겹살 먹고 싶네요... ㅠㅠ
11/03/25 23:44
수정 아이콘
전 항상 '을'의 생활을 하다보니
오죽하면 친구들과 농담으로 '난 자식을 낳으면 이름을 '갑'으로 지을꺼야...' 라고 합니다.
힘내세요!!!
흑백수
11/03/25 23:50
수정 아이콘
갑 때문이야~ 갑 때문이야~ 피곤은 갑 때문이야~ 낄낄, 명언입니다.
저도 근 두 달 힘들게 일하고 있어서, 심하게 공감됩니다. ㅠㅠ
11/03/25 23:52
수정 아이콘
샤갈전은 어떤가요?내일 가보려고하는데요~
츄츄호랑이
11/03/25 23:58
수정 아이콘
갑때문이야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LowTemplar
11/03/26 00:33
수정 아이콘
휴 예비역보단 동대장이 확실히 더 어울리는 거 같군요
(라고 하면 맞습니까..?)
11/03/26 01:01
수정 아이콘
얼마전까지만 해도 밤에 술 한잔은 버릇처럼 여겨졌었는데
또 안마시기 시작하니 괜찮더라구요.. 모든 일들이 그런 것처럼 ..

아.. 그래도 오늘은 술이 갑자기 생각 나네요. 소주 한 잔이라...
임창정 노래 틀어놓고 마음이라도 좀 달래야겠습니다 ^^
11/03/26 03:10
수정 아이콘
여역님 덕에 간만에 로긴했습니다. (저는 미칠듯한 눈팅족이지요 ^^;;; 하지만 이곳은 제게 본진이지요)
샤갈전이라면 근처신거같은데...
이 기회에 근처에 계시는분들 있으면 술모임 같은거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도 10시 기본에 달린다하면 2시훌쩍이기에 술먹을 사람이 없어서 더 우울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가슴에 와닿습니다

갑때문이야~♪ 갑때문이야~♪ 피곤은 갑때문이야~♬

힘내세요 ^^
실론티매니아
11/03/26 10:00
수정 아이콘
토요일에 출근하는 꼬꼬마신입 수습사원도 있습니다 ㅠㅠ 직장때문에 서울상경했는데 피쟐분들만나실때 껴주세요 ^^ [m]
11/03/26 15:07
수정 아이콘
갑때문이야~♪ 피곤은 갑때문이야~♪ <- 정곡을 찌르는 노래 한마디에 울고 갑니다 ㅠ.ㅠ
..역시 술은 다른 사람과 나눠야 제맛이니 벙개를 치심이 마땅하지 않을까 하옵니다 (응?)
11/03/26 15:23
수정 아이콘
크크크.. 구로로 침공하시라니까요? 술 사드릴테니.
11/03/26 17:41
수정 아이콘
오! 토요일에 출근하셨군요........
근데 토요일은 금요일과 뭐가 다른가요? 응?!
저는 평일보다 더늦게 끝날꺼같다능 ㅠㅠ
왕십리입니다 가능하신분들 정말 벙개나 할까요? ㅠㅠ
화이트푸
11/03/26 19:37
수정 아이콘
전 지금 리플을 달고 싶네요.. ㅠ 주말에....
11/03/26 20:05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선 을때문이야 병때문이야를 외치던데 껅껄 [어른폰]
여자동대장
11/03/27 00:42
수정 아이콘
내가 소원들어줬잖아ㅡ [m]
여자동대장
11/03/27 00:43
수정 아이콘
미모의 여동생임 [m]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010 [일반] 엔하위키를 어느정도 신뢰하시나요? [53] 후지카와 큐지9493 11/03/27 9493 0
28009 [일반] 아이패드 2 와 갤럭시 탭 10.1 [37] -Aka6235 11/03/27 6235 0
28008 [일반] 임진왜란 - 0. 주요 쟁점 사항 [106] 눈시BB12664 11/03/27 12664 1
28007 [일반] 꿈 같은 사람이라, 꿈이 깨자 사라졌나봐요. [5] nickyo5310 11/03/27 5310 0
28006 [일반]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면 안되는데... [11] 엄마,아빠 사랑해요5598 11/03/27 5598 0
28005 [일반] 3월 13일 33살..... [4] 이이다5002 11/03/27 5002 1
28003 [일반] 심심할 때 올리는 기타연주곡 3 -Kazuhito Yamashita- [10] 마실3495 11/03/26 3495 0
28002 [일반] 조만간 출시될 갤럭시SII의 최근 영상을 모아봤습니다. [13] 삭제됨6771 11/03/26 6771 0
27999 [일반] 컬리솔이라는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 [87] Ringring11909 11/03/26 11909 0
27998 [일반] 어머니께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외 몇가지. [11] nickyo6088 11/03/26 6088 0
27997 [일반]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나는 지금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것인가... [9] Nybbas4408 11/03/26 4408 0
27996 [일반] 특별한 소개팅을 하려고 합니다 [7] 인디6995 11/03/26 6995 0
27995 [일반] 축하해주세요~ [19] Ulquiorra Cifer5221 11/03/26 5221 0
27993 [일반] 자본주의 연구회를 취재하고.... 보안법 이제 그만 [256] 말코비치6621 11/03/26 6621 0
27992 [일반] 저 결혼합니다. [22] 자갈치5652 11/03/26 5652 0
27991 [일반] [쓴소리] 정서는 무지와 잘못을 변호하는 말이 아닙니다 - 김연아 거리 사업 관련 [16] The xian5787 11/03/25 5787 5
27990 [일반] 쏘주 한 잔 [45] 여자동대장5416 11/03/25 5416 0
27989 [일반]  [농구] 헛웃음밖에 안나오는 PO 1차전 [30] lotte_giants7003 11/03/25 7003 0
27988 [일반]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17회 중계 불판 [중계 종료] [231] 케빈제이6064 11/03/25 6064 0
27987 [일반] 등번호로보는 한국축구의 레전드들 [15] 스타나라6746 11/03/25 6746 0
27984 [일반] [피트니스] 웨이트가 잘 안 되는 초심자들 중 일부를 위한 해결법. [10] 삭제됨4510 11/03/25 4510 1
27983 [일반] [리뷰?] 토탈워 : 쇼군2 [7] 빼꼼후다닥9873 11/03/25 9873 0
27982 [일반] 5D mark II로 찍은 북극의 오로라. [28] 쿠루뽀롱7055 11/03/25 70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